네팔서 버스 추락 사고로 최소 20명 사망

2018.12.22 08:47뉴스&정보/네팔

네팔서 학생들과 교수들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최소 20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복수의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레푸블리카지는 21일 오후 (현지 시간) 네팔 당(Dang) 지구에서 '툴시푸르-카푸르코트'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약 500~600미터 계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20명이 목숨을 잃고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버스는 '마르티르 크리슈나 센 이치후크 공과대학'(Martyr Krishna Sen Ichchhuk Polytechnic Institute)의 학생들과 교수들을 태우고 식물 공원 견학을 마친 후 당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우리는 현재 13명을 구조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30~35명이 버스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 밝히고 구조된 사람들은 툴시푸르에 있는 랍티 조날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혔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21일. 식물 공원 견학을 다녀오다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사진/카트만두 포스트)


앞서 지난 금요일 14일 저녁(현지 시간) 누와코트 지역에서 미니트럭이 40명의 승객들을 태우고 운전하다 약 500미터 강으로 추락해 20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한 지 1주일만에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버스 교통 사고로 숨졌습니다. 당시 사고 원인으로 열악한 도로 상황,  미성년자였던 기사의 운전 미숙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년 12월 14일. 버스 추락 사고로 숨진 네팔인들(사진/레푸블리카)


네팔 경찰 자료에 따르면 2018/19 회계 연도(7월부터 익년 7월까지)의 첫 4개월 동안 4,298건의 교통 사고가 발생해 864명이 사망하고 1,488명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네팔에서의 교통 사고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만큼 상황은 심각해 보입니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네팔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