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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부탄&기타 히말라야

2017년 부탄을 여행한 외국인 25 만명 돌파, 한국인은 몇명 다녀갔을까?

2017년 한 해 동안 부탄 왕국을 여행한 우리 나라 관광객이 6천명을 넘었습니다.


부탄 정부가 지난 해 ‘한국-부탄’ 외교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6월부터 8월까지 항공요금, 호텔비 등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2016년 보다 약 484% 늘은 한국인이 부탄을 찾아, 전체 방문 국가 중 10위안에 올랐다고 현지 뉴스 매체 꾼셀이 관련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4일 전했습니다. 


부탄은 자유 여행이 허락되지 않는 곳으로 호텔, 식사, 차량, 가이드 비용 등이 포함된 비용을 비수기 1일 200달러, 성수기 1일 250달러를 원하는 일정 만큼 미리 납부해야 하는데 작년 부탄 정부가 한국인에 한해 비수기인 6월부터 8월까지 1일 200달러 규정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부탄에어, 드룩에어 등 부탄 이용 항공요금 30% 할인 등을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한국인들이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6월 1일. ‘한국-부탄’ 외교 수립 3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행사가 시작된 첫 날 208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부탄 국제 파로 공항에 도착한 모습(사진/부탄 BBS)



2017년 전체 외국인 25만명 찾아, 인도인 17만명으로 가장 많아


지난 해 부탄을 찾은 전체 외국인은 모두 254,704명으로 2016년 183,287명 보다 21.5% 늘었고 관광 수입은 7,980만 달러 (한화 약 891억)로 작년보다 8.2% 더 벌었습니다.


가장 많이 찾은 나라 10개 국가 중 인도가 172,751명으로 으뜸이였고 이어 방글라데시(10,536명), 미국(9,220명), 중국(6,421명), 한국(6,048명), 싱가포르(4,129명), 태국(4,047명), 영국(3,246명), 독일(2,970명), 말레이시아(2,956명) 순인데요. 이중 중국은 2016년 9,208명이 여행했으나 30%가 줄었구요.  우리 나라는 2016년 1,035명으로 17번째였으나 특별 행사때문에 많이 찾아 5위로 올라섰습니다.


전체 외국 관광객 중 여성이 59.1%로 남성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41세~60세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때는 4월, 5월, 6월, 9월, 10월 그리고 12월이며 평균 체류일정은 6.6일이였으나 스위스인들은 평균 11일을 머물렀고 프랑스인 9.3일에 이어 네덜란드와 독일 관광객은 약 9일 정도로 평균보다 길었다고 관련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한편, 부탄 관광청이 2017년 방문한 외국인 1,4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9명은 부탄이 여행하기 안전한 국가로 답했으며 91%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다른 사람에게 부탄 여행을 추천하겠다는 관광객은 8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