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축제 4

네팔, 죽은 가족의 넋을 위로하는 '가이 자트라' (암소) 축제 열려

12일 네팔 카트만두 계곡 랄릿푸르에서 지난 해 동안 죽은 가족의 넋을 위로하는 '가이 자트라'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이는 '암소'를 뜻하고 '자트라'는 축제라는 의미인데요. 이 축제는 카트만두 계곡의 네와르 민족을 중심으로 지난 해에 세상을 떠난 가족을 기리기 위해 거행됩니다. 행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종종 암소로 분장하는데, 암소는 힌두교에서 죽은 영혼을 천국에 갈 수 있도록 돕는 신성한 동물로 믿어집니다. 17세기 프라탑 말라 왕의 아들이 어린 나이에 사망하자 왕비는 슬픔에 빠졌고 왕은 슬픔에 잠긴 왕비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익살스럽고 유머와 풍자로 꾸민 행사를 조직하도록 했고 축제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네팔의 가이 자트라는 죽은 이를 위한 축제이기도 하지만 소중한 ..

[포토] 축제에 쓰일 '천일홍' 꽃을 따는 네팔 주민들

24일, 네팔 뉴스 매체 레프블리카가 카트만두 계곡 박타푸르 주민들이 '티하르'(Tihar) 축제를 앞두고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마카말리 꽃을 따는 모습을 전했습니다. 힌두교의 티하르 축제는 다사인에 이어 네팔서 두번째로 큰 축제인데요. 마카말리 꽃은 우리나라에서는 천일홍이라고 해요. 천일홍은 금잔화와 더불어 네팔 티하르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째 '바이 티카'날 남자 형제에게 화환을 선물 할 때 쓰입니다. 매년 네팔력에 따라 축제 시기가 다른데요. 힌두교의 부와 행운의 여신 락슈미를 숭배하는 티하르는 올해 11월 2일부터 5일간 열리며 공식 휴일은 4일부터 6일까지 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네팔의 ‘홀리’ 축제

네팔서 겨울을 보내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홀리'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0일 정오, 네팔 카트만두 바산타푸르서 화려한 천으로 장식된 대나무 기둥 '치르'(Chir)를 세우며 홀리 축제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도를 비롯한 힌두교 사회서 많이 알려진 색의 축제 홀리는 네팔에선 '파구 푸르니마'(Fagu Purnima)로 불리는데요. 파구는 네팔력 팔군(Falgun, 2-3월)에서 유래했고 푸르니마는 보름을 뜻합니다. 천으로 장식된 치르는 상현달이 뜨는 네팔력 8일에 세워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보름이 되는 '홀리카 다한'(Holika Dahan)에 치르를 태우며 악을 물리치고 선이 승리했음을 기립니다. 치르의 재는 액운을 막는다 믿는 신자들에 의해 집으로 모셔 지기도 합니다. 다음 날 '랑왈리 홀리'(..

코로나 19 확산으로 축제에 참석하지 못한 힌두교 神 ‘가네스’의 환생으로 여기는 네팔 소년

네팔의 전통 축제인 '인드라 자트라'(Indrajatra)가 시작되었지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네팔 정부의 조치로 축제에 참석하지 못하고 지난 1일, 거처에서 머물고 있는 힌두교 가네스 신의 환생으로 추앙받는 소년. 인드라 자트라는 힌두교에서 비의 신인 인드라를 기리는 축제로 장마를 끝내고 수확기로 접어들 무렵 신의 축복에 감사하는 의미로 열립니다. 네팔에는 두르가 여신의 환생으로 여기는 '쿠마리'라는 소녀들외에도 가네스, 바이랍 신의 환생으로 추앙받는 소년들도 있습니다. (사진/더 히말라얀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