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라다크 관광 당국이 최근 고산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자 레(Leh) 도착 후 48시간 동안 의무적으로 고도에 적응해야 한다는 여행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16일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인도 언론 및 라다크 관광 당국에 따르면 6월 10일까지 판공초 호수(해발 4,225m), 창라(해발 5,360m) 및 카르둥라(해발 5,359m)를 포함한 고산 지역에서 고산병으로 관광객 11명이 사망했습니다. 2020년 6명, 2021년 1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는데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7-8월 최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별써 고산병 사망자가 11명에 이른다는 점은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라다크 관광 당국은 모든 관광객들에게 의무적으로 레(해발 약 3,500미터)에서 48시간 적응 후 고지대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