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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왕국, 공공장소ㆍ도로에서 유기견에 먹이 주면 벌금 부과

룽타 2022. 12. 4. 14:13
2020년 코로나 봉쇄로 유기견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자원 봉사자. 먹이를 제공한 것은, 떠돌이 개가 먹이가 없으면 공격적으로 되고 사람과 가축을 공격할 수 있으며 죽은 개의 시체는 질병을 퍼뜨릴 것을 우려한 부탄 국왕의 고민의 결과였습니다. 당시 부탄 수도 팀푸에 약 1만 5천마리, 전국에 약 4만 5천마리의 유기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사진=꾼셀)

부탄 왕국이 공공 장소나 길가에서 유기견에게 먹이를 주면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반려견을 등록을 하지 않은 소유자와 외출시 목줄을 하지 않는 경우 1천 눌트럼(약 1만 6천원), 반려 동물을 유기하거나 동물 복지 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5천 눌트럼의 벌금을 5일 부터 부과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 BBS가 보도했습니다.

유기견들은 그 동안 부탄 사회에서 문제가 되어 왔는데요.

부탄 보건부는 2021년 개에 물린 사례가 2020년 6,430건에서 6,873건으로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사례이며, 외딴 지역에서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올 5월에는 학교에서 돌아 온 7세 여자 아이가 집 앞에서 6마리 개들로 부터 공격을 받아 숨지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고 이중 5마리는 잡혀 안락사되었습니다.

그 동안 유기견들은 떼를 지어 다니면서 사람들을 위협하고 가축, 야생 동물들을 공격해 주민들의 피해와 불안감을 키웠는데요. 2021년 총 1,310건의 가축 및 야생 동물이 개에게 물린 사례가 보고 되었고 2006년에서 2020년 사이에 광견병으로 인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2020년에 보고된 사망 1건은 3세 아동이었습니다.

부탄 정부는 지난 해 부터 반려견 및 유기견들에 중성화(불임)수술을 통한 개체 수 관리를 시작해 반려견 약 2만여 마리를 포함해 약 5만6천여 마리가 중성화(불임)수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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