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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티베트

티베트 20대 여성, 달라이 라마 사진 들고 중국 탄압에 항의하는 1인 시위 펼쳐

티베트 암도지역 응아바에서 두 아이의 엄마인 20대 여성이 중국 통치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펼치다 중국 공안 당국에 체포되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7월 14일 오후 4시경 티베트 암도 응아바(중:쓰촨성 아바 티베트족 자치주)의 '빠외 상람'(순교자 거리, 2009년 이후 중국 통치에 항의하며 달라이 라마 귀국을 염원하는 등의 분신 시위가 일어났던 도로를 현지 티벳인들은 이렇게 부른다.)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알려진 평범한 주부 '꾼촉 돌마'가 흰 옷을 입은 채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의 사진을 들고 1인 시위를 펴다 곧바로 중국 공안 당국에 제압당해 끌려갔다고 현지 출신 망명 티베트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사진을 들고 순교자의 거리에서 1인 시위를 한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 '꾼촉 돌마'(사진/RFA)


스위스에 거주하는 응아바 출신 망명 티베트인 소남은 "내가 현지에서 소식을 들었을 때 그녀는 시위 후 바로 체포되었으며 그녀의 현재 상황과 소재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며 그는 7살 아들과 4살 딸을 둔 평범한 주부였다고 전했습니다.


티베트인들의  평화 시위는 비폭력 저항의 한 형태로 계속이어져 오고 있으나 최근 몇달간 11명이 넘는 티베트인들이 달라이 라마 귀국, 티베트에 자유를 요구하는 1인 시위가 응아바 지역을 중심으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09년 2월, 응아바에 위치한 끼르티 사원 소속 승려가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는 분신을 시도한 이래 140명이 넘는 티베트인들이 분신했으며 이중 12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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