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교도소 외국인 850명 수감··· 부탄 왕국 국민 93명 "의외"

2015.10.01 12:09뉴스&정보/네팔

지난 달 30일 네팔 교도 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팔내 교도소에 각종 범죄로 수감된 외국인이 85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팔 현지 뉴스 매체 '더 히말라얀 타임스'는 2015년 8월 현재 네팔내 36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외국인은 850명으로 2014년 1월 현재 903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국인 범죄 유형별로 보면 마약 밀매가 가장 많았고 이어 사기, 여권 위조, 위조 화폐 등으로 수도 카트만두 중앙 교도소 187명, 디릴리 바자르 교도소 25명 등 전국 36개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914년에 세워진 네팔 카트만두 중앙 교도소(사진/글로벌프레스저널)



인도인이 가장 많고 부탄 왕국 국적이 뒤를 이어


수감 된 외국인 범죄자 중 인도인이 6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탄인은 93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은 마약 밀매, 절도, 살인, 인신 매매 등의 범죄를 저질러 형을 살고 있는데 부탄이 인구 약 80만명인 작은 나라임을 감안할 때 인구당 비율로 보면 부탄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외입니다.


이밖에 금괴 밀수 및 미국 달러 및 약초 반입 등의 범죄로 중국 34명이 형을 살고 있으며 파키스탄 32명, 방글라데시 23명, 나이지리아 8명, 탄자니아 5명, 미국 5명, 프랑스 4명, 리베리아 2명, 루마니아 2명, 독일과 이탈리아, 이란, 감비아, 네덜란드, 시에라리온 등 출신이 각 1명씩 수감되었으며 우리 나라를 비롯한 일본, 대만 국적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