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9월, 티베트 동북부 암도지역 응아바(중:쓰촨성 아바 티베트족 자치주)에서 중국 통치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펼친 티베트 승려가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응아바 끼르티 사원의 승려인 롭상이 19일(현지 시간) 비공개 재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아바에서 약 480킬로미터 떨어진 마오운 감옥에 수감될 예정이라고 현지 소식에 밝은 스위스에 거주하는 망명 티베트인의 말을 인용해 19일 보도했습니다.


2015년 9월, 응아바 거리에서 달라이 라마 장수와 티베트 자유를 외친 승려 롭상(사진/파율)


망명 티베트인 소남은 "그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티베트 자유와 달라이 라마 장수를 외친 후 구금되었으며 10개월 동안 숱한 고문과 구타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은 같은 지역에서 20대 여성이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 사진을 들고 거리에서 1인 시위를 펴다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되었다고 16일 전했습니다.


1인 시위가 계속되는 응아바 지역에 위치한 끼르티 사원은 2009년 분신 시위가 처음 발생한 곳으로 지금까지 140명이 넘는 티베트인들이 중국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해 1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관련 글 링크


2016/05/15 - 달라이 라마 귀국 요구하며 티베트 50대 여성 분신으로 사망, 2009년 이후 125명 목숨 잃어

2016/02/27 - 티베트 자유와 달라이라마 귀국 요구하며 1인 시위한 40대 남성 구속

2016/03/06 - 30대 티베트 여성,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는 1인 시위 펼쳐



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