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트레킹 3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가이드 없이 못한다...4월 1일부터 시행

네팔 히말라야를 트레킹 할 때 외국인은 가이드 없이 트레킹을 할 수 없게 됩니다. 4월 1일부터 네팔 트레킹시 가이드 고용이 의무 사항으로 변경된다고 지난 3일 카트만두 포스트, 온라인 카바르 등 네팔 현지 언론들이 관광청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관광청은 안전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나홀로 트레커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들은 국립공원을 트레킹할 때 가이드를 필수로 고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작년 12월과 올 1 월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서킷을 가이드없이 트레킹에 나선 한국인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해발 약 5천미터 고개에서 쓰러져 사망한 50대 여성의 모습이 현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나홀로 트레킹에 대한 안전 문제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관광청은 ..

코로나 19 이후 네팔 찾은 외국인 약 74% 급감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관광 의존도가 높은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도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다른 나라들 처럼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네팔 현지 뉴스 매체 히말라얀타임스가 관광청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해 1월부터 10월까지 747,850명의 외국 관광객이 네팔을 찾았으나 올해 10월말 현재 218,173명에 그쳐 약 74%가 줄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봉쇄를 시작한 3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기 시작해 4월에는 13명에 그쳤습니다. 10월에 들어 그나마 네 자릿수로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단위:명) 월 2019년 2020년 1월 81,273 79,686 2..

코로나 19 상황 속 네팔 여행 가능할까?

작년 한 해 1백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네팔을 여행했고 우리 나라 국민들도 3만명 가까이 네팔을 찾았습니다. 네팔 정부는 2020년을 '네팔 방문의 해'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 2백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웠지만 코로나 19로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네팔에선 매일 수천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다사인' 기간 동안은 검사 건수가 줄어 감염자가 세 자릿수로 줄어 들기는 했지만 지난 2일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는 2,933명으로 다시 늘어 누적 확진자는 176,500명에 이르며 숨진 사람은 모두 984명입니다. 관광 의존도가 높은 네팔은 코로나 19 이후 외국인 유치를 위해 10월 17일 부터 등반 및 트레킹 목적에 한해 트리부반 국제 공항을 통한 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