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급격하게 늘자 교류가 잦은 네팔도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3차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네팔 보건인구부는 7일 현재 지난 24시간 동안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572명(항원검사 확진 396명 제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간 확진자는 291명->370명->478명인데 이어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500명대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해 10월 28일 이후 처음입니다. 7일 현재 일일 신규 감염자 중 수도 카트만두 284명, 랄릿푸르 62명, 박타푸르 23명 등으로 카트만두 계곡에서 36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구 약 3천만명인 네팔의 코로나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831,052명이고 총 사망자는 11,602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