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으로 히말라야 나라 네팔도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작년 한 해 네팔 트리부반 국제 공항 이용객이 2003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 공항의 여객 수송량이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해 코로나 19가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현지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가 지난 18일 보도했습니다. 공항 통계에 따르면, 네팔 유일의 국제공항을 이용해 입출국한 승객이 작년에 110만명에 그쳐 전년 대비 73.29% 감소했습니다. 1년 동안 303만명의 승객이 줄었고 항공기 이착륙도 17년 만에 최저치인 10,247회를 기록해 68.4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월 12일, 세계 보건기구 (WHO)가 코로나 19를 전염병으로 선언하고 국가들에게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