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 활동중인 망명 티베트인 가수 텐진 최걜(Tenzin Choegyal)이 최고의 권위있는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뉴에이지' 앨범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바르도의 노래'(Songs from the Bardo)는 티베트 불교에서 내려오는 '바르도 퇴돌'을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으로 로리에 앤더슨, 제시 패리스 스미스와 함께 했습니다. 티베트에서 바르도(Bardo)는, 죽은 후 다시 환생하기까지 머물게 되는 중간 상태를 말하는데요. '바르도 퇴돌'은 8세기경 위대한 스승 구루 파드마삼바바(=구루 린포체)가 남긴 경전으로, 죽음의 순간에 단 한번 듣는 것만으로도 영원한 해탈에 이를 수 있다고 전해졌으며 우리나라에는 '티베트 사자의 서'로 소개되었습니다. 텐진 최갤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