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화권 뉴스/네팔 114

밀려 드는 중국산 제품 속에 전통을 지키는 네팔 도예가들

네팔 카트만두 계곡 박타푸르의 도예가들이 티하르 축제가 다가 오자 전통 흙 등잔인 '팔라'를 만들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현지 매체 레푸블리카가 24일 전했는데요. 과거 축제 기간 동안 네팔 박타푸르 도예가들의 평균 수입은 5만 루피(약 48만원)가 넘었지만 현재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월 2만 루피(약 19만원) 정도입니다. 집집마다 불을 밝히는 티하르 축제에 사용되는 등잔의 가격은 개당 1루피(약 9.76원)에서 5루피(약 48.8원)에 판매됩니다. 중국에서 수입된 현대식 전등이 전통 사업을 위협하고 있지만 네팔 도예가들은 계속해서 흙 등잔을 만드는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론리플래닛, '네팔' 2022년 10대 최고 여행지 선정

네팔이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의 2022년 최고의 여행지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26일 미국 CNN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론리플래닛이 2022년 최고의 여행지(Best in Travel 2022)10곳 중 네팔이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론리플래닛은 네팔 무스탕 지역을 특별히 언급했는데요. 에베레스트 산에 대해 말하지 않고는 네팔을 논하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히말라야 국가는 세계서 가장 높은 산을 오르지 않는 여행객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제공한다며 무스탕 지역은 트레커들이 고원지대 사막을 탐험할 수 있고, 길을 따라 가는 길에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고 지역 특유의 특별한 음식을 접할 수 있다고 추천했습니다. 론리플래닛이 발표한 최고의 여행지에는 남태평양 뉴질랜드령 ..

미국, 네팔에 화이자 백신 무상 제공

미국 정부가 COVAX(코백스·코로나19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와 협력해 네팔에 공급한 화이자 100,620접종분이 25일(현지 시간)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네팔리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이 네팔에 도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보건인구부 대변인 크리슈나 파우델은 "11월 14일부터 당뇨병, 암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7월 153만 접종분의 얀센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네팔 정부는 이주 노동자, 해외 대학으로 떠나는 유학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접종했습니다. 네팔리 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일본, 부탄 왕국, 인도, 중국 등으로 부터 무상 으로 받은 백신 및 자체 구입분 등..

[포토] 축제에 쓰일 '천일홍' 꽃을 따는 네팔 주민들

24일, 네팔 뉴스 매체 레프블리카가 카트만두 계곡 박타푸르 주민들이 '티하르'(Tihar) 축제를 앞두고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마카말리 꽃을 따는 모습을 전했습니다. 힌두교의 티하르 축제는 다사인에 이어 네팔서 두번째로 큰 축제인데요. 마카말리 꽃은 우리나라에서는 천일홍이라고 해요. 천일홍은 금잔화와 더불어 네팔 티하르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째 '바이 티카'날 남자 형제에게 화환을 선물 할 때 쓰입니다. 매년 네팔력에 따라 축제 시기가 다른데요. 힌두교의 부와 행운의 여신 락슈미를 숭배하는 티하르는 올해 11월 2일부터 5일간 열리며 공식 휴일은 4일부터 6일까지 입니다.

네팔, 폭우로 최소 77명 사망ㆍ26명 실종

최근 폭우로 인도에서 40명 이상이 숨진데 이어 네팔에서도 집중 호우로 최소 77명이 사망했습니다. 네팔 현지 매체 레푸블리카, 네팔리 타임즈 등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19일 부터 네팔 각지에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 홍수 및 침수로 인해 20일 오후 현재 48명이 목숨을 잃었고 31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인도 NDTV가 네팔 정부 발표를 인용해 수요일 구조대가 34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다고 추가로 보도했습니다. 내무부 관리는 "인도와 인접한 네팔 동부 판치타르 지역에서 24명이 사망했으며 이웃 일람에서 13명, 네팔 서부 도티에서 12명이 사망했다"며 다른 사망자 대부분은 서부 네팔의 다른 지역에서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22명이 부상당하고 26명이 실종된 것..

네팔 축구 대표팀, 사상 첫 SAFF컵 준우승

네팔 축구 대표팀이 최근 몰디브에서 열린 남아시아 축구 연맹컵(SAFF) 축구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 후 18일 고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네팔 현지 매체 레푸블리카 보도에 의하면 축구 대표팀이 9월 27일 몰디브에 도착한 이후 치른 SAFF 챔피언십 축구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는데요. 아쉽게도 네팔은 17일 결승전 경기에서 인도에 3-0으로 패해 우승컵은 안지 못했지만 네팔은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네팔의 SAFF컵 결승전 진출은 28년만에 처음이었다고 해요. 그 만큼 네팔인들의 인도와의 결승전 경기에서 기대가 컸을텐데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다음 대회에서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네팔 산간 도로 버스 추락, 32명 사망하고 13명 부상

네팔 서부 외곽지역의 산간 도로에서 버스가 수백미터 아래로 추락해 최소 32명이 숨졌습니다. 네팔 레푸블리카, 히말라얀 타임즈, AP 등 언론들에 따르면 12일 오후 12시 30분경 네팔건지에서 무구지역 감가디로 향하던 버스가 피나가운서 약 300미터 아래로 추락해 28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던 4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총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13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만 상황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어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승객 대부분은 네팔 최대 축제인 다사인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오던 길에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네팔의 산간 지대에선 부실한 차량 관리, 운전 미숙, 열악한 도로 환경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포토] 네팔 최대 축제 '다사인' 맞아 고향 품으로 향하는 사람들

네팔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다사인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수도 카트만두를 떠나 고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네팔 매체 히말라얀 타임즈는 10일 보도에서 약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사인 축제를 맞아 카트만두 계곡을 떠나 고향으로 떠났다고 전했으며 공식 휴일이 시작되면 인파는 더 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열흘에서 길게는 보름간 이어지는 다사인 축제는 악으로부터 인간을 구원한 힌두교 여신 ‘두르가’를 숭배하고 찬양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종교적인 의미도 중요하겠지만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함께 모여 좋은 옷을 입고 맛난 음식을 먹으며 축복을 빌어주는 따뜻한 축제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매체 카트만두 포스트는 11일 카트만두 코체쇼르(Koteshwor) 버스터미널에서 고향으로 떠나는 모습을 담아 전..

네팔 여행, 외국인 9월 한 달 동안 9898명 방문

9월 한 달 동안 네팔을 찾은 외국인이 9898명으로 8월에 비해 늘었습니다. 네팔 매체 레푸블리카가 4일 정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9월 동안 9898명의 외국인이 네팔을 방문해 8월 약 6000명 보다 증가했습니다. 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방문객 중 인도인이 3523명, 파키스탄에서 80명, 방글라데시에서 60명, 스리랑카에서 39명, 부탄에서 32명이 찾았고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미얀마,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총 585명의 관광객이 네팔에 도착했습니다. 네팔에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유럽 국가에서 1,733명, 캐나다와 미국에서 2,123명, 호주에서 77명, 뉴질랜드에서 4명입니다. 한편 네팔 당국은 코로나 확산세가 꺽이고 여행 성수기를 맞아 지난 ..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산 등반하던 30대 캐나다 산악인 사망

네팔 서부에 위치한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마나슬루산을 등반하던 캐나다 산악인이 사망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과 네팔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29일 아침 정상 도전에 나선 37세의 캐나다인 산악인 브렌트 씰(남)씨가 약 7600미터 지점에서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원정대를 조직한 스노위 호라이즌 트렉측은 고인이 다른 대원들과 캠프4에서 해발 8163미터 정상으로 향하던 중 변을 당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올해 네팔 히말라야 등반 가을 시즌 중 처음 발생한 사망 사고로 고인의 시신은 수도 카트만두의 한 병원으로 옮겨 안치했습니다. 네팔 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가을 시즌 동안 171명의 등반가들이 마나슬루산 등반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