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화권 뉴스 & 정보/티베트 40

122명 태운 티베트 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후 화재로 40여명 부상

중국 충칭을 떠나 티베트 린즈로 출발하던 티베트 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122명이 탑승한 티베트항공 소속 여객기 TV9833편이 12일 오전 중국 충칭 장베이국제공항에서 이륙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중국 CCTV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여객기 동체가 불타는 상황에서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티베트자치구(시짱자치구) 동남부에 있는 린즈로 갈 예정이었던 여객기가 이륙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활주로를 이탈한 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티베트 항공사는 승객 113명, 승무원 9명 등 122명의 모든 탑승자는 안전하게 대피했으며경상을 입은 40여 명의 승객은 시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

티베트에서 76.8m 높이의 소나무 발견

티베트 남동부 메독 현에서 중국 본토에서 가장 높은 76.8미터의 소나무를 발견했다고 현지 당국이 9일 밝혔습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경대 연구팀이 지난 4월 메독 겔린 마을에서 조사한 결과 높이 70m가 넘는 부탄 소나무(Pinus bhutanica) 총 8그루를 발견해 높이를 측정한 결과 70.2m에서 최고 76.8m에 이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메독의 임업 및 초원 관리 책임자인 게상 바축은 연구원들이 수집한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키 큰 나무의 성장 조건과 메커니즘을 밝혀 지역 보존 노력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중국의 가장 키 큰 나무는 원난성에서 자라는 노송 나무과로 72m였습니다. 부탄 소나무는 동부 히말라야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

티베트 80대 노인, 중국 경찰서 앞에서 분신 사망

티베트 암도 지역에서 80대 노인이 분신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2월 20대 청년이 라싸에서 분신 사망한지한 달만입니다. 2일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 정부는 티베트 동북부 암도 지역 응아바(중국 쓰촨성 아바현)에서 지난 달 27일 오전 5시(현지 시간)끼르티 사원 인근 경찰서 앞에서 81세 타푼(Taphun)이 분신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은 응아바 지역 메루마의 유목민촌에서 거주했으며 그는 항상 중국의 억압적인 정책과 티베트인에 대한 비인간적인 대우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난해 80세 생일을 맞은 타푼은 “달라이 라마 성하의 축복으로 티베트에 행복의 태양이 비출 것이 확실하다. 티베트의 새로운 세대는 낙심해서는 안 된다”며 주위를 격려했다고 망명 정부는 밝..

20대 티베트인 인기 가수, 포탈라궁 앞에서 분신 사망...2년 3개월만에 분신 발생

인기 가수로 활동하던 20대 티베트인 남성이 지난 달 라싸의 포탈라궁 앞에서 분신 후 숨졌습니다. 2009년 처음 분신이 발생한 이후 156명의 티베트인들이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했습니다. 지난 달 25일 티베트 라싸에 위치한 달라이 라마의 궁전 포탈라궁 앞에서 인기 가수로 사랑을 받던 체왕 노르부(남ㆍ25)가 분신 시도후 숨졌다고 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망명 생활을 하고 있는 티베트인은 RFA에 "체왕 노르부가 중국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분신했으며 티베트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가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RFA는 그의 사망 날짜와 장소는 확인하기 위해 라싸에 있는 그의 가족과 친척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망명 소식통은 노르부의 어머니인 소남 왕모도 중국에서 ..

73년전 처음 사용된 티베트 최초의 여권

티베트는 1950년 중국 침략 이전 자체 화폐와 우편 제도를 갖추고 있었고 해외 여행시 필요한 여권을 사용해 다른 나라들로 부터 독립된 국가로 인정받고 있었는데요. 여권은 우리가 해외 여행할 때 꼭 필요한 서류입니다. 여권이 없으면 해외여행은 생각할 수 없지요. 다른 나라에서 내가 누군인지 믿어줄 신분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신분증 역할을 해주는 것이 여권입니다. 이 여권에는 우리나국민임을 증명하고 여행자의 신상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73년전 처음 쓰인 티베트 여권 티베트에서는 1948년 처음으로 여권이 사용되었습니다. 일본에 있는 티베트 망명 정부 대표부에 따르면 최초의 여권은 1948년 티베트 정부의 재무부장관(재임기간 : 1930-1950) '샤카빠 왕축 데덴'(1907-1989)씨가 해외 방..

생선을 먹지 않는 티베트에서 유일하게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

티베트인 밥상에 소고기, 양고기는 볼 수 있지만 생선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15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호수들과 강들이 있어 어족 자원은 풍부하지만 대부분의 티베트인들은 생선을 잡거나 먹지 않습니다. 티베트인들은 물고기가 물(水)을 관장하는 신(神)의 화신이라 여기고 있으며 시신을 독수리에게 주는 조장(鳥葬)과 더불어 죄인이나 임신 중 사망한 여성 등의 시신을 잘라 물에 던지는 전통적인 장례 방법 중 하나인 수장(水葬)시 물고기들이 시신을 처리하기 때문에 티베트인들은 물고기를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물고기를 먹는 것을 터부시하는 티베트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어로 생활을 하는 마을이 있습니다. 티베트 중심지 라싸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얄룽장포강과 라싸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준파' 마을..

티베트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후 21개월간 신규 감염 '無'

고원 지대인 티베트는 코로나 확진자가 지금까지 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일 중국 신화 통신은 티베트 자치구(시짱자치구)의 코로나 상황에 대한 보도를 통해 2020년 1월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후 21개월간 신규 확진자는 없었다고 전했는데요. 티베트 자치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후베이성 쑤이저우에서 여행 온 34세의 중국인 남성이었습니다. 아울러 신화통신은 티베트의 백신 접종 상황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티베트 자치구 인구 365만명 중 지금까지 589만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했다고 지역 보건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인구의 약 82%인 299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했고 281만명 이상이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한편, 중국 침략 후 1959년 인도와 네팔..

[포토] 해발 4500미터 고원에서 보리 수확 하는 티베트인들

티베트 북부 낙추 니마현은 평균 해발이 5천미터에 이르고 연 평균기온이 영하 4도인 고원지대로 주민들 대부분 목축업에 종사하지만 탕라 윰쵸(해발 4528미터), 탕충 쵸(해발 4475미터) 호수 인근의 옴부 마을 주민들은 보리 농사도 함께 짓고 있습니다. 9월 23일 신화통신이 현지 농부들이 보리를 수확하는 모습을 전했는데요. 어려운 자연 환경속에서 자란 보리를 거두는 농부들의 환한 얼굴에서 행복이 전해 집니다.

티베트 30대 남성, 중국 정부 비판 혐의로 복역 후 8년 투병 끝에 숨져

중국 정부의 티베트 정책 비판한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은 티베트 불교 승려이자 작가가 석방된 후 8년 동안 투병 끝에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 이번 주 사망했다고 VOT, 자유아시아 방송이 16일 보도했습니다. 싱로 마르포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라 체링 된둡은 쓰촨성 아바자치주 쿵추 지역 로탕 사원의 승려였으며 사망 당시 34세 였습니다 된둡은 2010년 2월에 '중국 공산당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잡지를 발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인도에 거주하는 고인의 친구인 겐둔 체링이 자유아시아 방송과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겐둔은 "그는 처음에 바캄에 구금되었고 나중에 면양 교도소로 보내져 3년 복역을 했다."며 "2013년 석방됐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간질환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이 발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