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화권 뉴스 & 정보/부탄 왕국 76

부탄 왕국, 국제 규격 '태권도' 경기장 설립한다

부탄 왕국 수도 팀푸에 국제 규격 태권도 경기장이 2025년 말까지 들어 설 전망입니다. 부탄 언론 꾼셀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로운 태권도 경기장 설립을 위한 기공식이 열렸는데요. 기공식에는 부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지겔 우겐 왕축(Jigyel Ugyen Wangchuck) 왕자, 데첸 왕모(Dechen Wangmo) 보건부 장관, 고위 인사, 공무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총 공사 비용은 680만 달러(약 83억 7천만원)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예산의 95%를 지원하고 부탄 정부가 나머지 5%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1976년에 세워진 기존 태권도 경기장을 대체할 새로운 시설에는 1,2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완공 후 국제 선수권 대회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부탄 태권도 연맹(BTF..

부탄 왕국, 마약 관련 사건 두 배 이상 증가

코로나19로 인도와의 국경이 폐쇄되자 지난 3년 동안 국내 마약 관련 사례가 크게 줄었으나 다시 국경이 열리면서 부탄 왕국 마약 밀매 사건이 다시 증가했다고 현지 언론 BBS가 11일 보도했습니다. 부탄 경찰 자료에 따르면 마약 관련 사건은 2021년 290건에 비해 2022년 720건의 마약 사건이 발생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마약 관련 사건으로 체포된 개인의 수도 작년에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2022년에는 1,500명 이상의 개인이 다양한 마약 관련 사건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대부분이 청소년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도와의 남측 국경이 다시 개방되면서 마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점을 급작스런 증가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밀수된 약물은 마약 성분이 포함된 ..

부탄 국왕, '교실안의 야크' 영화 감독 훈장 수여

부탄 왕국 국왕은 18일 제115회 국경일을 맞아 영화 '교실안의 야크'의 파우 초이닝 도르지( Pawo Choyning Dorji)감독에게 부탄 영화에 대한 뛰어난 공헌을 인정해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파우 초잉 도르지는 사진작가이자 영화 제작자로 자신이 감독한 교실안의 야크 'A Yak in the Classroom'가 53개국에서 27개 언어로 상업적으로 개봉되었으며, 21개의 국제상과 30개의 후보에 올랐습니다. 부탄 영화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오스카)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탄 왕국, 공공장소ㆍ도로에서 유기견에 먹이 주면 벌금 부과

부탄 왕국이 공공 장소나 길가에서 유기견에게 먹이를 주면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반려견을 등록을 하지 않은 소유자와 외출시 목줄을 하지 않는 경우 1천 눌트럼(약 1만 6천원), 반려 동물을 유기하거나 동물 복지 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5천 눌트럼의 벌금을 5일 부터 부과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 BBS가 보도했습니다. 유기견들은 그 동안 부탄 사회에서 문제가 되어 왔는데요. 부탄 보건부는 2021년 개에 물린 사례가 2020년 6,430건에서 6,873건으로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사례이며, 외딴 지역에서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올 5월에는 학교에서 돌아 온 7세 여자 아이가 집 앞에서 6마리 개들로 부터 공격을 받아 숨지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

부탄 왕국, 세계 22위 자살률에 변화가 있었을까?

인구 약 76만명인 히말라야의 작은 나라 부탄 왕국을 말할 때 과거 언론에선 흔히들 라는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습니다. 가난하지만 행복 지수가 세계서 1위라고 하니 당연 부러움을 샀지요. 부탄 왕국에 대한 국내 언론들 보도나 책을 보고 개인적으로 '정말 부탄이 행복한 나라야?'라며 관심이 커졌고 그 중 '자살률이 세계서 가장 낮다'라는 이야기들이 사실인지 2016년 팩트 체크를 하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른 공간에 관련 내용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검증 내용과 이후 부탄 왕국의 자살률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짚어 봅니다. 2016년 불교계 대표언론인 불교신문의 부탄 관련 기사를 접하게 됐습니다. 해당 기사는 2016년 3월 21일자 이란 제목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기사를 읽다가 부..

부탄 왕국, 버스 추락 사고로 스님 6명 사망

부탄 왕국에서 스님들을 태운 버스가 계곡 아래로 추락해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꾼셀이 보도했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는 일요일 오후에 발생했는데요. 수도 팀푸에서 불교 최고 지도자 제 켄포 스님이 주관한 법회에 참석한 24명의 스님들을 태우고 사원으로 돌아가던 버스가 팀푸-푼촐링 고속도로의 탁티 코티 매점 근처 도로에서 계곡 약 100미터 아래로 추락해 6명이 사망했습니다. 숨진 스님들은 23세에서 32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후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탄 정부 체링 총리는 사고 후 몇 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지휘했습니다. 부탄 언론 더 부탄니스는, 스님들은 기사가 사고 발생 지점 이전에도 과속을 해 속도를 줄이라..

추첨으로 진행되는 미국 DV비자를 받으려는 부탄 국민들

취약한 경제 구조, 높은 실업률과 2년 넘게 코로나 대유행까지 겹친 히말라야의 작은 나라 부탄 왕국 국민들도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구 약 75만명의 부탄 왕국에서 미국이 이민 인구를 다양하게 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양성 비자'(Diversity Visa)에 관심이 높아 졌다고 현지 언론 BBS 보도가 7일 있었습니다. 부탄 사람들 사이에서 DV 복권으로 널리 알려진 다양성 이민 비자가 화제입니다. 텔레그램 및 왓츠앱과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링크 중 하나입니다. DV 복권은 역사적으로 미국으로의 이민 비율이 낮은 국가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우리 나라 국민은 제외지만 부탄 왕국 국적자는 포함됩니다. 2022년 10월 5일 시작된 2..

부탄 왕국, 여자 축구 선수 최초로 외국 클럽 이적

부탄 왕국 여자 축구 대표 선수 데키 라좀(Deki Lhazom)이 국내 여자 축구선수 최초로 외국 클럽과 계약함으로써 역사를 만들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 BBS가 27일 보도했습니다. "토미(Tommy)"라는 별명을 가진 이 젊은 공격수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팀과 계약할 것입니다. 데키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중이며 빠르면 28일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8세의 데키는 8세의 어린 나이에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몇 년 후 그녀는 2017년 15세 이하 남아시아 연맹컵(SAFF) 챔피언십에서 국가 대표로 첫 프로 출전을 했으며, 네팔과의 경기에서 첫 국제 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데키는 2019년 SAFF 챔피언십에서 국가 시니어 대표팀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부탄 축구 연맹에 따르면..

부탄 왕국, 제5회 로열 하이랜드 축제 개최

부탄 왕국은 10월 23일과 24일에 산악지대인 라야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5회 로열 하이랜드 축제(Royal Highland Festival)를 열었습니다. 로열 하이랜드 축제는 2016년 부탄 국왕이 산악지대 특유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연례 행사로 시작했습니다. 부탄에서 가장 높은 정착지 중 한 곳인 라야(해발3800미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산악 지대 지역 사회와 함께 부탄의 10개 종칵(광역 행정 단위)에서 온 참가자들이 각각 독특한 복장과 현지 관습,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부탄의 산악 지대 공동체들은 부탄에서 가장 회복력이 강한 민족들 중 하나이며, 자연미가 풍부한 외딴 고지대 마을에 살고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로열 하이랜드 페스티벌을 찾은 방..

부탄 왕국, 여행 재개 이후 1주일간 관광세 1일 200달러씩 낸 외국인 183명 방문

부탄 왕국이 지난 달 23일 코로나로 문을 닫은지 2년 반만에 공식으로 국경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23일부터 30일까지 부탄을 찾은 외국인은 737명이라고 4일 현지 언론 비지니스부탄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중 183명은 올해 6월 20일 개정된 법률에 따라 관광세인 하루 200달러(변경전 1일 65달러)의 지속가능한 개발비(SDF)를 지불한 관광객들이었습니다. 이어 다른 384명은 1일 1인당 65달러의 SDF를 내고 온 외국인들이었는데요. 법 개정전 예약을 한 경우 예외조치를 받은 경우입니다. 또한 인도에서 온 관광객들은 170명으로 방문객 1인당 하루 1,200눌트럼(약 2만 1천원)의 SDF를 지불했습니다. 2020년 이전까지는 인도는 SDF 면제 국가였습니다. 인도와는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