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화권 뉴스 & 정보/부탄 왕국 44

부탄 왕국, 5개월간 승려 포함 22명 HIV 감염

부탄 왕국에서 지난 5개월간 승려를 포함한 22명이 인체 면역기능을 파괴하며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부탄 왕국 현지 매체 꾼셀이 지난 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22명의 HIV 감염 사례(남성 13명, 여성 9명)가 발견되어 올해 HIV 사례는 모두 5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발견된 22명 중 6명은 농부, 5명은 주부, 2명의 운전사를 포함하여 5명의 개인 사업자입니다. 그 밖에 승려, 공무원, 회사원 등 각 1명씩 감염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불교 승려가 포함된 점인데요. 지난 7월 부탄 보건부는 상반기 HIV에 감염된 32명 중 3명은 종교 단체 소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전파경로로는 21명이 성행위를 통해서 1명은..

부탄 왕국 법원, 미성년자 성폭행범 32년 10개월 징역형 선고

부탄 왕국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부탄 왕국 뉴스 매체 BBS 보도에 따르면 삼둡 종카르 지역 법원이 2일 12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35세 남성에게 징역 32년 10개월을 선고 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5월 25일 12세 소녀가 아기를 출산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임신 사실을 출산때까지 몰랐던 부모는 같은 날 밤 9시 30분경 집에서 출산 후 아기의 건강이 악화되자 지역 보건 시설로 옮겼고 성폭행으로 임신 후 출산 사실을 안 보건 시설에서 경찰에 신고해 이웃에 사는 35세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출산 이후 소녀와 아기의 건강은 안정적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웃 집 어린 소녀를 상대로 참혹한 범죄를 저지른 남성은 수십년을 감옥에서 죄값을 치르게 됐습니다.

부탄 왕국 여행, 하루 65달러 '관광세' 한시적 면제 논의

인구 약 73만명의 히말라야 작은 나라 부탄 왕국을 여행하기 위해선 하루 65달러씩 관광세를 내야합니다. 최근 부탄 관광업계가 정부에 관광세 한시적 면제를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25일 부탄 왕국 매체 BBS 보도에 따르면 관광 협회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일 납부해야하는 관광세 일종인 '지속가능개발비'(SDF)를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관광객 규모에 달할때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해 달라는 의견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부탄 관광 협회는 여행사 협회, 호텔 및 레스토랑 협회, 가이드 협회, 부탄 수공예 협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부탄 여행사 협회 이사 아난 구룽은 "인센티브로 더 많은 관광객이 올 것이고, 그래야 경제 활동이 활성화되고 간접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토] 국영 항공사 여객기 취항 행사 참석한 부탄 국왕과 왕비

부탄 왕국 국왕과 왕비가 파로국제공항서 열린 국영 항공 드룩 에어의 새로운 항공기 신규 취항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부탄 국왕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현지 시간 12일, 파로에 위치한 부탄 유일의 국제 공항에서 드룩에어의 5번째 항공기 신규 취항 행사가 열렸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발생 이전 도입된 항공기는 긴 시간을 끝내고 부탄 국왕과 왕비의 축하속에 공식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어 부탄 국왕과 왕비는 새롭게 단장한 공항 내부를 둘러 봤는데요. 부탄 민간 항공국의 지원을 받은 예술가 60명 이상이 부탄을 오가는 가장 중요한 관문인 파로 공항을 변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참여해 예술, 건축, 아름다움을 담아 냈습니다. 세계적인 위드코로나 흐름에 따라 ..

결혼 10주년 맞은 부탄 왕국 국왕 부부의 가족 사진

부탄 왕국 국왕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은 10월, 두 왕자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10월 13일 결혼 10주년을 앞두고 부탄 왕실 미디어 사무소가 공개한 사진에는 부탄 5대 국왕 직메 케사르 남걀 왕축(41)과 왕비 제춘 페마(31), 직메 남걀 왕세자(5), 우겐 왕축 왕자(18개월)가 함께 팀푸 데첸푸 사원 방문시 촬영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국왕이 둘째 왕자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고 왕세자는 의젓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 13일 국왕은 10년 연하의 평민 출신 아내와 결혼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부탄 왕국, 훔친 값비싼 '천주' 잃어 버렸다던 도둑들...이것에 딱 걸렸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사건이 부탄 왕국에서 발생했습니다. 부탄 현지 뉴스 매체 BBS가 1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사건은 지난 달 일어났습니다. 부탄 왕국 수도 팀푸의 100주년 기념 시장 근처에서 한 사업가의 금고가 털렸습니다. 금고 속에 있던 천주, 보석, 현금 등 약 1500만 눌트럼 (약 2억 3800원) 상당을 도난 당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행동이 수상한 25-30세의 남성 3명을 지난 달 13일 체포했고 다른 지역으로 도주한 4명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부탄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도난 당한 귀중품과 현금 대부분을 회수했지만 천주 3개와 터키석 1개의 행방은 묘연했습니다. 참고로 티베트 천주(天珠)는 수천년전 부터 히말라야 지역에서 귀하게 여겨지는 것으로 장애와 고난에서 보호한다고..

히말라야 작은 왕국 부탄, 미인 선발 대회 10년만에 개최

10년전 중단되었던 미스 부탄 선발 대회가 올해 10월 다시 열립니다. 부탄 매체 더부탄니스는 미스 부탄 선발대회가 10년만에 열린다고 4일 보도했는데요. 2021년 미스 부탄 선발대회는 8명의 심사위원이 1차 예선을 거쳐 최종 라운드를 치르며 대회 참가 신청 자격은 17세~28세 여성으로 키 164cm 이상, 12학년 이상 학력 소지자입니다. 미스 부탄 대회를 처음 기획하고 이끌고 있는 조직위 카르마 체링 이사는 10년간 대회가 열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다른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었고 또한 사업으로서 불확실성 때문였임을 토로하고 앞으로는 매년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그는 재정적 지원이 부족하여 부탄에서 이러한 행사를 조직하는 것이 어려워 다양한 단체와 기업인의 후원에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덧..

부탄 왕국, 80대 여성 코로나로 숨져...코로나 발병 이후 2번째 사망자 발생

부탄 왕국에서 코로나로 8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부탄 보건부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곰투 지역에 거주하는 82세 여성이 코로나에 감염된 후 푼초링 격리 병동에서 치료 중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천식,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백신 접종은 받지 않았다고 보건부는 전했습니다. 2020년 3월 5일 부탄에서 코로나 발생 후 총 2,380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었고 올 1월 7일 급성 신부전을 앓고 있던 34세 남성이 코로나에 감염돼 숨진 후 두번째 사망자입니다. 15일 현재 부탄에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351명이 코로나로 치료 또는 격리 중 입니다. 한편, 미국 정부가 코백스를 통해 무상 제공한 모더나 백신 50만회분이 12일 부탄에 도착한데 이어 다음 날 덴마크 정부가 ..

부탄 왕국, EU 국가로 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확보...2.일 부터 2차 접종

인구 약 75만명의 부탄 왕국이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이달 20일 부터 시작한다고 8일 현지 언론들이 총리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로 부터 1차 접종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5만회분을 무상 제공받은 부탄은 3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성인 인구의 93%가 접종을 마쳤으나 2차 접종을 위한 백신을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악화된 인도로 부터 추가 백신 확보가 불투명해지자 부탄 정부는 14~15개국에 도움을 요청한 끝에 최근 덴마크 정부가 25만회분 백신 제공 의사를 밝힌데 이어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 EU 국가에서 모두 55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이 국제백신협력프로그램 코백스(COVAX)를 통한 아시아 지원분 중 부탄은..

부탄 왕국, 동충하초 채집 나선 주민 10명 산사태로 사망

우기가 시작된 부탄 왕국에서 많은 비로 산사태가 발생해 15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부탄 꾼셀, BBS 등 뉴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새벽 1시경 라야의 리드루지 지역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잠자고 있던 임시 텐트를 덮쳐 10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전 3시 지역 당국에 사고 발생이 알려졌고 오전 6시 30분경 헬기를 이용해 부상자들을 팀푸 국립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지난 달 17일 부터 동충하초 채집을 위해 약 30명의 주민들이 임시로 18개 텐트를 치고 머물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