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관광도시 포카라를 떠나 좀솜으로 향하던 타라 에어 소속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객 22명 모두 사망했습니다. 31일 카트만두 포스트, 안나푸르나 익스프레스 등 네팔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9일 아침 9승무원 3명, 승객 19명(네팔인 13명, 인도인 4명, 독일인 2명)을 태우고 북서쪽으로 160㎞ 떨어진 좀솜 공항으로 향하던 타라 에어 소속 여객기가 10시 7분경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긴 후 수색에 나섰으나 탑승객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네팔 민간 항공사 타라 에어의 소형 쌍발기 ‘트윈오터’(9N-AET) 비행기 잔해는 해발 4420 미터 무스탕 지역에서 발견되었는데요. 네팔 당국은 악천후로 여객기가 추락하며 바위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며 31일 수거한 블랙박스를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