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화권 뉴스 & 정보 297

네팔 두번째 국제 공항, '고타마 붓다' 국제 공항 개항

붓다 자얀티(부처님 오신 날)를 맞은 16일 네팔의 두번째 국제 공항인 '고타마 붓다 국제공항'이 문을 열었습니다. 네팔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 히말라얀 타임즈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6일 석가모니 부처님이 탄생하신 룸비니와 약 18킬로미터 떨어진 바이라하와의 '고타마 붓다 국제 공항'(Gautama Buddha)에 첫 국제선 여객기가 착륙하면서 공식 개항을 알렸습니다. 고타마 붓다 국제공항은 불교 성지 룸비니를 찾는 외국 순례객과 중동서 일하는 해외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한 수도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 공항이 악천후나 기타 기술적인 문제로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할 경우 대체 공항으로서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타마 붓다 국제 공항은 1958년 바이라하와 국내 공항으..

122명 태운 티베트 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후 화재로 40여명 부상

중국 충칭을 떠나 티베트 린즈로 출발하던 티베트 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122명이 탑승한 티베트항공 소속 여객기 TV9833편이 12일 오전 중국 충칭 장베이국제공항에서 이륙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중국 CCTV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여객기 동체가 불타는 상황에서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티베트자치구(시짱자치구) 동남부에 있는 린즈로 갈 예정이었던 여객기가 이륙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활주로를 이탈한 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티베트 항공사는 승객 113명, 승무원 9명 등 122명의 모든 탑승자는 안전하게 대피했으며경상을 입은 40여 명의 승객은 시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

네팔 에베레스트, 50대 러시아 산악인 사망

네팔 히말라야 봄 등반 시즌을 맞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 등반을 준비중이던 러시아 50대 산악인이 숨졌습니다. 네팔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가 보도 내용에 따르면 8일 55세의 러시아 산악인 파벨 코스리킨이 에베레스트 등반을 위해 해발 6400미터의 캠프 2에서 고산 적응 중 병에 걸려 캠프1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네팔 관광 당국은 시신을 수도 카트만두로 옮겨 가족에게 인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봄 시즌 들어 아이스폴 닥터로 일하던 네팔인 셰르파가 지난 달 14일 캠프2로 장비를 운반하다 숨진 데 이어 두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아이스폴 닥터(Icefall Doctor)에베레스트 산의 봄 등정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캠프 2까지 등반로의 위험한 얼음 빙폭 부분에 사다리, 밧줄을 고..

티베트에서 76.8m 높이의 소나무 발견

티베트 남동부 메독 현에서 중국 본토에서 가장 높은 76.8미터의 소나무를 발견했다고 현지 당국이 9일 밝혔습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경대 연구팀이 지난 4월 메독 겔린 마을에서 조사한 결과 높이 70m가 넘는 부탄 소나무(Pinus bhutanica) 총 8그루를 발견해 높이를 측정한 결과 70.2m에서 최고 76.8m에 이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메독의 임업 및 초원 관리 책임자인 게상 바축은 연구원들이 수집한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키 큰 나무의 성장 조건과 메커니즘을 밝혀 지역 보존 노력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중국의 가장 키 큰 나무는 원난성에서 자라는 노송 나무과로 72m였습니다. 부탄 소나무는 동부 히말라야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

네팔 '카미 리타' 에베레스트산 세계 최다 26번째 등정 성공

네팔 산악 가이드 카미 리타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 정상 등정에 성공해 기존 자신이 세웠던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네팔 언론 히말라얀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현지 등반 전문 여행사 세븐 서밋 트렉스 소속으로 로프 고정팀을 이끈 52세의 카미 리타(Kami Rita)가 다른 셰트파 10명과 함께 7일 오후 6시 55분경(현지 시각) 세계 최고봉 해발 8848.86미터의 에베레스트 정상에 26번째 오르는데 성공해 최다 등정 기록을 다시 작성했습니다. 카미 리타는 1994년 5월 13일 처음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고 K2(세계 2위봉)와 로체(세계 4위봉)를 각 1회, 마나슬루(세계 8위봉)3회, 초오유(세계 6위봉)를 8회 등정해 '8000미터급 이상 최다 등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미 리타..

3년 6개월간 무문관 수행을 마친 티베트 불교 '4대 잠곤 콩툴 린포체'

티베트 불교 까르마 까규파의 고위 승려 중 한 명인 제4대 잠곤 콩툴 린포체가 2018년 10월 31일 네팔 파핑에서 외부 출입을 하지 않고 수행하는 티베트 불교 전통 무문관을 시작한 지 3년 6개월만에 마쳤습니다. 까르마 까규파의 4대 잠곤 콩툴 린포체는 두 명인데요. 공식 까르마빠인 오겐 틴레 도르제가 인정한 콩툴 린포체는 2016년 환속해 사원을 떠났고 또 다른 까르마빠인 틴레 타예 도르제로 부터 환생자로 인정받은 잠곤 콩툴 밍규르 닥파 셍게(Jamgon Kongtrul Mingyur Drakpa Senge)는 1995년 네팔에서 베루 켄체 최키 왕포 린포체의 아들로 태어나 4대 잠곤 콩툴 린포체로 인정받았습니다.

코로나 격리 폐지한 네팔, 4월 외국인 입국 증가...한국인 385명 방문

도착 비자를 재개하고 코로나 격리를 폐지한 후 네팔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네팔 매체들이 정부 발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4월 외국인 입국자는 58,34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2,450명 보다 159.9% 증가했습니다. 네팔을 방문한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인데요. 4월 입국자는 22,477명으로 전체 입국자 중 70.3%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 발생 이전 인도에 이어 중국인들이 많았으나 4월 방문객은 281명에 그쳤고 전년 동기 대비 65%감소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3월 백신 접종 완료자 및 미접종자 PCR 검사 음성 결과서 제출시 격리 면제 및 도착 비자 발급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한국인 방문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작년 4..

부탄 왕국, 2년만에 단체 외국인 관광객 맞아

부탄 왕국이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맞았습니다. 32명의 외국인 단체 여행객이 2일 파로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고 부탄 언론 BBS가 보도했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발생 이후 입국자 격리를 강화한 이후 외국인 단체 여행객이 부탄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착한 외국인들은 백신 접종 완료자는 5일간, 미접종자는 10일간 격리 후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최근 부탄 정부가 외국에세 입국하는 경우 기존 14일 격리(미접종자는 21일 격리)에서 기간을 단축했습니다. 부탄 여행은 패키지 형태로만 가능한데요. 하루당 관광세 일종인 '지속가능개발비'(SDF) 65달러가 포함된 호텔, 차량 등의 비용(성수기 1일 250달러, 비수기 200달러)을 선납해야 합니다. 이번에 도착..

티베트 80대 노인, 중국 경찰서 앞에서 분신 사망

티베트 암도 지역에서 80대 노인이 분신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2월 20대 청년이 라싸에서 분신 사망한지한 달만입니다. 2일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 정부는 티베트 동북부 암도 지역 응아바(중국 쓰촨성 아바현)에서 지난 달 27일 오전 5시(현지 시간)끼르티 사원 인근 경찰서 앞에서 81세 타푼(Taphun)이 분신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은 응아바 지역 메루마의 유목민촌에서 거주했으며 그는 항상 중국의 억압적인 정책과 티베트인에 대한 비인간적인 대우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난해 80세 생일을 맞은 타푼은 “달라이 라마 성하의 축복으로 티베트에 행복의 태양이 비출 것이 확실하다. 티베트의 새로운 세대는 낙심해서는 안 된다”며 주위를 격려했다고 망명 정부는 밝..

'봄이 왔어요', 네팔의 홀리 축제 열려

봄을 알리는 홀리 축제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렸습니다. 현지 언론 네팔리 타임즈가 17일 홀리 축제를 맞아 거리로 나온 현지 주민들이 색가루를 뿌리며 즐기는 모습을 전했는데요. 인도를 비롯한 힌두교 사회서 많이 알려진 색의 축제 홀리는 네팔에선 '파구 푸르니마'(Fagu Purnima)로 불리는데요. 파구는 네팔력 팔군(Falgun, 2-3월)에서 유래했고 푸르니마는 보름을 뜻합니다. 홀리 축제 때 색가루를 뿌리는 것과 관련해 힌두교에서 전해지는 또 다른 이야기는, 크리슈나신과 라다의 사랑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푸른색 피부의 크리슈나신은 라다의 밝은 얼굴 빛과 달라 슬퍼하자 어머니는 라다의 얼굴에 색을 칠하라고 권했고 이 장난스러운 에피소드는 홀리로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버전에선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