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화권 뉴스 189

부탄 왕국, 동충하초 채집 나선 주민 10명 산사태로 사망

우기가 시작된 부탄 왕국에서 많은 비로 산사태가 발생해 15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부탄 꾼셀, BBS 등 뉴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새벽 1시경 라야의 리드루지 지역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잠자고 있던 임시 텐트를 덮쳐 10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전 3시 지역 당국에 사고 발생이 알려졌고 오전 6시 30분경 헬기를 이용해 부상자들을 팀푸 국립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지난 달 17일 부터 동충하초 채집을 위해 약 30명의 주민들이 임시로 18개 텐트를 치고 머물고 있었습니다.

아내 38명, 자녀 89명 …'세계 최대 가족'을 둔 76세 인도 남성 사망

세계서 가장 많은 가족을 둔 인도의 76세 남성이 13일 사망했다고 CNN,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 북동부 미조람주 주총리 조람탄가는 트위터를 통해 "미조람은 무거운 마음으로 38명의 아내와 89명의 자녀를 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족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온아(76)씨에게 작별을 고했다."고 애도하며 "미조람과 그의 마을은 가족 때문에 관광 명소가 되었다."며 지온아 차나의 사망 소식을 알렸습니다.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 지역 기독교 종파를 이끌었던 지온아 차나는 아내 38명, 자녀 89명, 손주 33명을 둬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족의 가장으로 불렸습니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아온 지온아 차나는 최근 상태가 나빠졌고 지난 11일 의식 불명 상태가 되어 지역 의사들의 조언에 따라..

코로나 확진자 발생한 국경지역 5일간 걸으며 직접 점검한 부탄 국왕

인구 약 75만명의 부탄은 작년 3월 코로나 발생이후 인도와의 국경을 폐쇄하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올해 3월 5일에는 코로나 환자가 단 한 명도 없었을 만큼 호전되었습니다. 그러나 인도의 코로나 대확산의 영향을 받아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13일 현재 총 345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남부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했으나 최근 동부 국경지역에서도 확진자들이 나오자 부탄 국왕은 지역 봉쇄 중인 현지 사정을 살피기 위해 지난 7일 수도 팀푸를 떠났습니다. 국왕은 메락에서 5일간 65킬로미터를 걸으며 인도 아삼과 맞댄 동부 국경지대 상황을 점검하고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고 국왕 공식 SNS 계..

부탄 왕국, 8세 아이 코로나 양성 반응 나오자 3일간 수도 봉쇄 조치

부탄 왕국 수도 팀푸의 8세 여자 아이가 코로나 항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부탄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인구 약 11만명의 팀푸를 3일간 봉쇄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12일, 8세 여자 아이의 코로나 항원 검사 후 양성 반응이 나오자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를 앞두고 부탄 정부는 혹시 모를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라는 선제적 조치를 취했는데요. 코로나 발생 이후 수도 팀푸에 내려진 봉쇄 조치는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꾼셀, 부탄타임즈 등 부탄 현지 언론들은 갑작스러운 봉쇄 발표에 놀란 주민들이 생활필수품을 구하기 위해 상점으로 몰려든 상황을 전했는데요. 인도의 코로나 2차 대유행 영향을 받고 있는 부탄은 주로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두자릿수의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으나 수도 ..

네팔, 코로나 총 사망자 8천명 넘었다...백신 접종률 2.4%

코로나 2차 대유행을 겪고 있는 인구 약 3천만명의 네팔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8천명을 넘었습니다. 네팔 현지 뉴스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지난 24시간 동안 67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어 지금까지 네팔의 코로나 총 사망자는 8,305명에 달합니다. 지난 달 19일 네팔의 일일 코로나 사망자가 246명으로 제일 많이 발생한 후 사망자 수는 줄고 있습니다. 같은 기준일 현재 네팔의 하루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2,70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04,396명입니다. 5월 초 7천명~9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때에 비하면 상황은 다소 좋아지고 있으나 아직도 2~3천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해 안심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카트만두 계곡의 봉쇄 조치는 이 달 14일까..

부탄 왕국, 시내버스 27대 추가 도입...교통카드 시범 운영

부탄 왕국 수도 팀푸에 시내버스가 추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부탄 현지 뉴스 매체 BBS는 수도 팀푸의 대중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올 11월까지 시내 버스 27대를 도입하고 새로운 버스 노선 시스템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7일 보도했습니다. 인구 약 11만명의 수도 팀푸에는 시내 버스가 약 32대 운영되고 있으나 주민들은 충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팀푸시 주민 칼파나 푸라미는 “버스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지금 당장은 버스를 타려면 꽤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버스 수가 늘어 나면 매우 편리 할 것이다."며 반긴데 이어 또 다른 주민인 페마는 "버스에 승객이 너무 많고 버스를 놓칠 때도 있다. 버스와 정류장을 더 많이 배치하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환영했습니다. 팀푸의 시내 버스 운영 문제..

여름에도 눈으로 덮혀 있는 티베트의 성스러운 산 '카일라스'(강린포체)

티베트인들은 서부 지역에 위치한 '강린포체'(Gang 雪, Rinpoche 소중한/귀중한)를 성스럽게 여깁니다. 우리에게는 카일라스산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강린포체(카일라스산)은 티베트 불교, 뵌교, 자이나교, 힌두교 등 4대 종교가 성스럽게 여기는 산으로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산 주변 약 53km를 돌며 순례를 합니다. 여름에도 강린포체 정상은 눈으로 덮혀 있습니다. 2014년 8월 17일. 신화통신이 촬영한 하늘에서 내려다 본 티베트 카일라스산(강린포체) 모습입니다. 2001년 스페인 등반팀이 해발 6,714m 카일라스산 등정을 중국 당국으로 부터 허가를 받아 도전하려고 했으나 신성한 산을 더럽힌다는 국제 사회의 비난에 직면해 포기했습니다.

한국, 네팔 코로나 위기 지원 20만달러 상당 진단 키트 제공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네팔을 돕기 위해 우리 정부가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를 통해 20만달러 상당의 코로나 진단 키트를 지원했습니다. 네팔 주재 한국대사관 및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4일 대한항공 전세기편을 이용해 20만 달러 상당의 PCR 진단 키트 네팔 보건인구부에 전달했습니다. 박종석 주네팔 한국 대사는, 우리 정부가 코이카를 통해 지원하는 PCR 진단키트 17,760회분을 네팔 보건인구부에 전달하면서 "진단키트가 네팔 코로나19 확산 대처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네팔 보건인구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정부의 지속적인 코로나19 대응 지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2020년 네팔 코로나 1차 대유행시 우리 정부는 4만개 이상의 RT-PCR 테스트 키트를 네팔에 제공했으며, 코이카는 ..

중국 칭하이성 티베트인 전통 거주지역, 규모 7.4 지진으로 최소 20명 이상 사망하고 300명 넘게 다쳐

티베트인 전통 거주지인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의 고록 티베트 자치주서 강진이 발생해 20명 이상 사망하고 300명 넘게 다쳤다고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1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해발 약 4천미터가 넘는 티베트 전통 거주지역인 칭하이성의 고록(궈뤄티베트족자치주 果洛藏族自治州)의 마퇴에서 지난 달 22일 새벽 3시경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19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자유아시아 방송은 현지 티베트인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진으로 최소 20명이 죽고 3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13명이 실종됐다며 현지 당국이 인명 피해 규모를 사실과 다르게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규모 7.4이면 강진이고 주민들이 잠들어 있는 ..

부탄 왕국의 6월 달력, 4대 국왕 즉위식 모습 실려

매월 부탄 왕국에서는 컴퓨터/휴대폰용 달력이 발행되는데요. 6월은 4대 국왕 직메 싱게 왕축(1955~)의 즉위식 당시 사진이 실렸습니다. 현 국왕의 아버지인 4대 국왕은 1974년 6월 2일 즉위했고 그 때 나이 18세였습니다. 4명의 자매와 결혼한 4대 국왕은 슬하에 10명의 자녀를 두었고 2006년 12월 아들에게 왕권을 물려 주었습니다. 재임 당시 국민총행복지수(GNH)를 도입해 성장 위주 보다는 국민행복에 초점을 두고 나라를 이끌었으며 지금도 그 때의 정책 기조는 유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