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보/티베트 20

티베트 3대 성호, 하늘 호수 '남쵸'의 겨울 풍경

얌드록초, 마팜윰초와 더불어 티베트의 3대성스러운 호수 '남쵸'(Namtso,གནམ་ མཚོ་). 해발 약 4,718미터에 위치한 남초는 하늘 호수라는 의미로 길이 약 70킬로미터, 폭 약 30킬로미터, 최대 수심 125미터에 이릅니다. 지난 달 29일, 중국 신화통신이 촬영한 남쵸의 일부는 얼음으로 덮여 있습니다. 겨울 남쵸도 참 아름답습니다.

티베트 독립운동으로 체포된 10대 승려, 구타와 고문으로 사망

티베트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된 10대 승려가 교도소 수감 중 중국 당국의 구타와 고문으로 혼수 상태에 빠져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티베트 전통지역 캄의 까르제(쓰촨성 간쯔 티베트족 자치주) 자왼뽀 마을에서 다른 승려 3명과 함께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는 활동을 하다 체포된 19세의 승려 텐진 니마가 교도소에서 구타와 고문으로 건강이 악화돼 지난 19일 사망했다고 티베트 망명정부, 자유아시아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2019년 11월 7일, 쿤살과 쇠타르와 출팀 등 다른 승려 세 명과 함께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는 전단지 수백장을 현지 관공서 앞에 뿌린 텐진 니마는 이틀만에 체포되어 구금되었다가 2020년 5월 석방되었으나 인도에 사는 망명 티베트인들과 접촉한 혐의로 잡혀 8 월 11 일 다시 ..

뉴스 & 정보/티베트 2021.01.24 (1)

5년만에 밝혀진 20대 티베트인 청년의 분신 사망

2015년 티베트 북부 낙추 지역에서 20대 남성이 분신으로 숨진 사실이 5년만에 알려졌습니다.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정부는 지난 12일 웹사이트를 통해 2015년 26세의 티베트인 남성 슈르모가 중국의 티베트 억압 정책에 항의하며 분신해 사망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분신은 2015년 9월 17일 오후 1시경 티베트 자치구 낙추현 샥추카 마을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분신 후 슈르모를체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같은 날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그의 친척 3 명을 체포했고 현재까지 3명의 신병에 대한 정보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슈르모의 분신을 목격한 티베트인들이 많았지만 중국 정부 억압적인 정책과 인터넷 검열로 5년이 지난 뒤 안타까운 소식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티베트 '뿌록 강리' 빙하

남극, 북극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면적의 티베트 '뿌록 강리' 빙하. 2009년 과학자들이 발견한 뿌록 강리 빙하는 티베트 북부 낙추에서 약 56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빙하의 면적은 약 400㎢로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66%의 규모입니다. 아래 뿌록 강리 빙하의 일부는 올해 1월 15일 신화통신이 촬영한 모습입니다.

티베트 '라싸-닝치(린즈)' 철도 선로 설치 공사 완료

티베트 자치구 라싸와 동부 닝치(린즈)를 연결하는 철도 선로 설치 공사가 지난 달 31일 완료되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쓰촨성 청두와 라싸 철도 구간 중 두 곳을 연결하는 435km의 철도 노선은 47개의 터널과 120개의 다리를 통과하는데요. 티베트 자치구 최초의 전기 철도인 2014년 공사가 시작되어 2021 년 6월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총 312억 위안 (약 5조 2,169억원)이 투자되었으며 철도 노선의 90% 이상이 해발 3,000미터가 넘는 지역에 건설되었습니다.

뉴스 & 정보/티베트 2021.01.03 (1)

달라이 라마 생일 축하한 혐의로 5년간 복역한 티베트인 남성 석방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의 생일을 축하한 혐의로 5년간 수감된 티베트인 남성이 최근 석방되었습니다. 티베트 동북부 응아바 지역 키르티 사원의 전 승려였던 아자자(Ajaja)가 5년간 옥살이를 끝내고 이번 달 10일 풀려났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21일 보도했습니다.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키르티 사원의 대변인 인 칸약 체링 (Kanyak Tsering)은 "이달 초 아자자가 집에 도착했다"며 “달라이 라마의 생일을 기념하는 보기 드문 공개적인 축하 행사 였고, 아자자와 대부분의 주최자들은 행사 이후 체포되었다."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2016년 달라이 라마의 7월 6일 생일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행사를 축하하는 것에 대한 경고를 하고 이와 관련된..

뉴스 & 정보/티베트 2020.12.28 (1)

中, 티베트 최대 성지 '조캉사원' 앞 '연기 공양' 금지...천년 이상 이어 온 전통 막아

티베트 사원 앞에서 향나무 가지 등을 태우며 부처님에게 '연기 공양'을 올리는 오랜 전통이 있는데요. 최근 중국 당국이 티베트 라싸에 있는 최대 성지 조캉사원 앞에서 '연기 공양'을 금지했습니다. 지난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조캉사원 앞에서 올리는 연기 공양 금지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 당국이 막은 이유는 대기오염을 우려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조캉사원 앞 두 개의 구조물에서 태우는 나뭇가지 연기가 대기를 얼마나 오염시키기에 티베트 종교의 오랜 전통을 막는 걸까요? 티베트 환경을 진심으로 걱정한다면, 티베트 라싸에서 운행하는 27만대에 가까운 모든 차량을 모두 친환경 자동차로 교체하고 노후 차량 운행 금지 맟 관광객 수 제한하는 등의 방법이 대기오염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

뉴스 & 정보/티베트 2020.11.22 (2)

티베트 남동부 꽁뽀, 새해 맞아 축하...라싸보다 두 달 빠른 로싸르

티베트 남동부 꽁뽀(Kong Po, 지금의 린즈지역)에서 로싸르를 맞아 새해를 축하했습니다. '꽁뽀 로싸르'는 티베트 달력의 새해보다 두 달 빠른 10월 1일인데요. 올해는 양력으로 11월 16일입니다. 꽁뽀 주민들은 로싸르(새해)를 맞기 전 집안을 청소하고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의식을 치르며 묵은 해를 보냅니다. 새해에는 좋은 옷을 입고 선물과 음식, 술을 나누며 수확의 여신에게 감사를 드리고 사원을 찾습니다. 꽁뽀지역에서 두 달 먼저 새해 맞이를 하는 것은 15세기경부터로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외적이 쳐들어 오자 당시의 왕인 응아기 걀이보(Ngagyi Gyaibo)가 군대를 소집해 출정하려고 하자 군인들이 로싸르를 앞두고 전쟁터로 나가기를 꺼려하자 미리 새해 맞이를 하게 했습니다. 가족들과 새해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