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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티베트

티베트 여성 레슬러, 국제경기 대회에서 티벳인 최초로 금메달 획득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11년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 여자 67kg 자유형에 출전한 올해 23살의 티베트인 여성 '셰로 될마' 선수가 몽골 대표를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 했습니다.  중국 국기를 달고 출전하였지만 티베트인으로서는 국제 대회에서 획득한 첫 금메달입니다.

 

     

     2011년 9월 1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11년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셰로 될마' 선수가 최종 결승전에서 몽골 대표를 이기고 기뻐하는 모습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 2011년 세계 레슬링 선수권대회는 104개국 900명이 넘는 선수

들이 참가하였으며 9월12일부터 18일까지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셰로 선수는 올해 4월 중국내 레슬링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후 6개월 뒤 첫 출전한 세계 대회

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0년 중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셰로 될마는 티베트 공뽀지역

의 닝트리에서 티베트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코치인 '도제'씨(티베트인)는 " 티베트인 여성이 국제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역사상 처

있는 일로서 우리 모두에게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중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티베트 출신 선수들이 중국 국내와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은 220

여개 이고 이중 12명의 티베트인들이 국제 대회의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으나 금메달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셰로 될마'선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참고로 2011년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남녀 모두 합하여 동메달 1개

획득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체급별로 6위까지 2012년 런던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부여하지만 출전

권을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은 내년 초에 열리는 세 차례 지역 예선을 통과해야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침체되어 있는 우리나라 레슬링 선수들도 화이팅입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예선전에서 좋은 성적 기

대합니다.

        

 

2011년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 여자 자유형 67kg급에서 1위를 차지한 '셰로 될마'(왼쪽에서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