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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에베레스트, 50대 러시아 산악인 사망

룽타 2022. 5.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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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봄 등반 시즌을 맞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 등반을 준비중이던 러시아 50대 산악인이 숨졌습니다.

네팔과 티베트 사이에 위치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해 고산 적응 중이던 러시아 산악인이 사망했습니다. (사진/카트만두 포스트)

네팔 언론 카트만두 포스트가 보도 내용에 따르면 8일 55세의 러시아 산악인 파벨 코스리킨이 에베레스트 등반을 위해 해발 6400미터의 캠프 2에서 고산 적응 중 병에 걸려 캠프1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네팔 관광 당국은 시신을 수도 카트만두로 옮겨 가족에게 인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봄 시즌 들어 아이스폴 닥터로 일하던 네팔인 셰르파가 지난 달 14일 캠프2로 장비를 운반하다 숨진 데 이어 두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아이스폴 닥터(Icefall Doctor)에베레스트 산의 봄 등정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캠프 2까지 등반로의 위험한 얼음 빙폭 부분에 사다리, 밧줄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맡습니다.

네팔은 2022년 봄 등반 시즌에 에베레스트 17명을 포함해 28명의 러시아인 산악인들에게 등반 허가를 했는데요. 지난 3월 인도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 산악인들의 등반을 막아달라고 요청했으나 네팔 당국은 공식 서한을 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올해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를 받은 산악인은 네팔인 포함 316명으로 작년 408명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외국인이 에베레스트 등반을 위해서는 네팔 당국에 1인당 11,000달러(약 1천 4백만원, 2015년 이전에는 25,000달러) 허가료를 내야하며 등반을 위해 최소 약 40,000~90,000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베레스트는 1953년 5월 뉴질랜드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경과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 처음 등정한 이후 약 7천명이 네팔쪽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으며 최소 295명이 숨졌고 197명이 네팔쪽에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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