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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 안정된 네팔, 입국 방역 규제 완화...접종 완료자 PCR 검사 결과 제출 생략

룽타 2022. 3. 16. 15:46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줄고 있는 네팔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들에 대한 PCR 음성 검사 서류 제출을 폐지하며 방역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지난 1일, 네팔 힌두교 마하시바라트리 축제를 맞아 파슈파티나트 사원을 찾은 신자들(사진/카트만두 포스트)

10일(현지시간) 네팔리 타임즈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네팔 이민국은 백신 접종 완료자(2차 접종일로 부터 14일 경과, 얀센 백신 1회 접종)가 입국시 PCR 음성 보고서 제출을 생략토록 하고 미접종자의 경우 72시간내 PCR 음성 검사 보고서를 제시하면 격리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입국 방역 제한 조치를 완화했습니다.

네팔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접종 완료자는 영문 접종증명서가 필요하고 미접종자는 72시간내 PCR 음성 검사 영문 결과서를 지참해야 겠습니다. 만약 이용하는 항공사의 자체 방역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라고 해도 탑승시 PCR 음성 검사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해당 항공사에 확인을 해야 겠습니다.

또 한가지는 출발전 네팔 코로나 위기관리센터(CCMC) 홈페이지에서 여행자 정보 입력 후 출력해서 인쇄물을 공항에 제시해야 하는데요. 이번 방역 완화 조치에도 기존과 같이 CCMC에 여행 정보 입력은 변화가 없다고 네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일부 국내 네팔 여행 커뮤니티에서는 필요없다는 정보도 있어 주한네팔대사관이나 국내 네팔 전문 여행사에 사전 문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입국 후 자가격리 7일 폐지

지난 11일 우리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에게 실시하던 7일간의 자가격리를 오는 21일부터 해제(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입국자는 제외)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는데요.

격리면제 대상자는 2차 접종 후(얀센은 1회) 14일~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입니다. 참고로 네팔 입국시 백신 접종 완료자 기준은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 규정만 있을 뿐 최대 유효 기간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1월 이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준 네팔(그래프/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코로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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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코로나 상황은?

네팔은 3차 유행을 겪으면서 2차 때와달리 피해가 적었습니다. 1월 20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52명로 정점을 찍은 뒤 2월 들어 확진자가 감소하기 시작해 3월14일 현재 일일 확진자는 50명으로 7일 평균 두 자릿 수로 줄었습니다. 3월 15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948,944명이고 총 사망자는 11,952명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줄자 네팔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 카트만두, 랄릿푸르, 박타푸르 등 카트만두 계곡은 지난 5일 방역 제한 조치를 풀었습니다.

2월 네팔 방문객 국가별 현황. 인도, 미국, 영국, 호주 순으로 많았으며 우리 나라 국민은 163명이 네팔을 찾았습니다. (이미지/네팔 관광청)


지난 2월 외국인 네팔 방문객은 19,766명으로 2021년 같은 기간 9,146명에 비하면 많이 늘었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소 100만명의 네팔인이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8%를 차지하는 관광 부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2020년 네팔 방문의 해를 선포했으나 코로나 발생으로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네팔의 입국자 방역 조치 완화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국내선 요금 및 호텔 객실료 할인 등을 준비하며 등반, 트레킹 봄 성수기를 맞아 네팔을 찾는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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