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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라싸에서 분신으로 숨진 희생자를 애도하는 망명 사회

룽타 2022. 3.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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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티베트 사회 중심지 인도 다람살라 맥그로드 간즈에서 지난 달 라싸에서 분신으로 숨진 희생자를 애도했습니다.

티베트 새해인 3월 3일 앞둔 2월 25일 포탈라궁 앞에서 분신해 숨진 것으로 알려진 인기 가수 체왕 노르부의 영정을 들고 7일 인도 다람살라 맥그로드 간즈에서 행진하는 망명 티베트인(사진/티베트 타임즈)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달 25일 티베트 라싸 포탈라궁 앞에서 인기 가수인 25세의 체왕 노르부(남)가 분신 후 숨졌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20대 티베트인 인기 가수, 포탈라궁 앞에서 분신 사망...2년 3개월만에 분신 발생

인기 가수로 활동하던 20대 티베트인 남성이 지난 달 라싸의 포탈라궁 앞에서 분신 후 숨졌습니다. 2009년 처음 분신이 발생한 이후 156명의 티베트인들이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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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분신 소식을 들은 약 200명의 망명 티베트인들이 5개 NGO 단체를 중심으로 7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고인의 영정과 티베트 국기를 들고 애도하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티베트 본토와 망명 사회에서 사랑을 받아 온 체왕 노르부는 올 2월 25일 달라이 라마 궁전으로 알려진 포탈라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고 중국 경찰에 의해 저지 당한 후 끌려 갔으나 숨졌다고 RFA는 전했습니다.

7일 티베트 망명 사회 중심 인도 다람살라 맥그로드 간즈에서 분신으로 숨진 체왕 노르부를 기리기 위해 촛불을 들고 모인 망명 티베트인들(사진/티베트 타임즈)

체왕 노르부 분신 이전 티베트 라싸에서는 두 명이 분신했는데요. 2012년 5월 27일 최고의 성지 조캉사원 앞에서 청년 2명이 함께 분신해 한 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2019년 11월 26일 티베트 암도 응아바(중국 쓰촨성 아바티베트족창족자치주)에서 24세 청년이 분신해 숨진 이후 2년 3개월만에 다시 발생했습니다.

2009년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는 분신이 처음 발생한 후 156명(티베트 망명정부 집계 기준)이 분신해 133명이 숨졌습니다. 분신한 티베트인의 60% 이상은 10대와 20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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