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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왕국, 5개월간 승려 포함 22명 HIV 감염

룽타 2021. 12. 11. 15:03

부탄 왕국에서 지난 5개월간 승려를 포함한 22명이 인체 면역기능을 파괴하며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행사를 개최한 부탄 왕국의 HIV/AIDS 시민단체 (사진/락쌈 페이스북)

부탄 왕국 현지 매체 꾼셀이 지난 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22명의 HIV 감염 사례(남성 13명, 여성 9명)가 발견되어 올해 HIV 사례는 모두 5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발견된 22명 중 6명은 농부, 5명은 주부, 2명의 운전사를 포함하여 5명의 개인 사업자입니다. 그 밖에 승려, 공무원, 회사원 등 각 1명씩 감염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불교 승려가 포함된 점인데요. 지난 7월 부탄 보건부는 상반기 HIV에 감염된 32명 중 3명은 종교 단체 소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전파경로로는 21명이 성행위를 통해서 1명은 출생시 산모로부터 감염됐습니다.

부탄 왕국에서 1993년 처음 HIV 감염자가 발견된 이후 총 795명(남성 414명, 여성 381명)이 감염되었습니다.

부탄에서 보고된 HIV 사례의 대다수(70%)는 25-49세 사이이며 약 94.2%가 성관계를 통해 HIV에 감염되었고, 5%가 모자 전염(MTCT), 0.4%가 약물 사용, 0.4%가 수혈을 통해 감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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