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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부탄&기타 히말라야

부탄 국왕, 힌두교 다사인 축제 맞아 신자들에게 '티카' 찍어주며 축복 기원

10월 8일, 다사인을 맞아 데비 판차얀 만디르에서 힌두교 신자에게 티카를 찍어주며 축복을 비는 부탄 국왕(사진/국왕 페이스북)

지난 8일, 부탄 왕국 공식 휴일인 다사인 축제를 맞아 부탄 국왕은 수도 팀푸의 데비 판차얀 만디르(Devi Panchayan Mandir)를 찾아 수백명의 힌두교 신자들에게 축복을 상징하는 티카를 이마에 찍어주며 축복을 기원했습니다.

인구 약 80만명의 작은 나라 부탄은 불교의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전체 인구의 약 25% 정도는 힌두교 신자로 네팔계 이주민들이 중심을 이루는데요. 부탄 정부는 네팔 힌두교 최대 축제인 다사인을 국가 공식 휴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8일에 해당됩니다.

 

수도 팀푸에 있는 데비 판차얀 만디르에서 다사인을 맞아 두르가 여신에게 경배를 하는 부탄 국왕(사진/국왕 페이스북)

악으로부터 인간을 구원한 힌두교 두르가 여신을 숭배하는 축제인 다사인을 맞아 신자들은 두르가 여신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립니다. 또한, 새옷을 입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축복의 의미를 담은 염료를 이마에 점을 찍는 '티카'를 통해 함께 축복하고 덕담을 나눕니다.

부탄에서 다사인 축제를 공식 휴일로 지정한 것은 1980년 부터이며 부탄 2012년 수도 팀푸에 처음으로 힌두교 사원이 세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