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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새는 교실에서 우산을 쓰고 수업을 받는 네팔 학교 학생들

뉴스&정보/네팔

by 룽타(風馬) www.lungta.kr 2019.06.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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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한 학교가 우기(몬순) 동안 교실에서 우산을 쓰고 수업을 받는 안타까운 사연이 현지 뉴스 매체 카트만두 포스트지를 통해 6월 27일 전해졌습니다.

네팔 서부 달레크(Dailekh) 지역에 있는 말리카 중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교실안에서도 우산을 쓰고 수업을 받습니다.  선생님들도 우비를 입지 안으면 수업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비가 새는 교실에서 우산을 쓰고 수업을 받는 학생들과 우비를 입은 선생님(사진/카트만두 포스트)


올해 7학년인 한 학생은 "비가 오면 우리는 공부하기가 매우 어려워 진다."라고 말합니다. 지난 2년간 문제를 겪어 왔습니다.   

바크타 바하두르 바스넷 교장은 6년전 부터 새로운 학교 건물 공사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건물은 불완전하다고 합니다. "(기존 건물의) 누수된 지붕은 장마철에 수업을 진행하는데 큰 문제가 된다. 비가 더 내리면 우리는 7월까지 학교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며 고충을 털어 놓습니다.

말리카 중등학교의 교실 상태가 좋지 않아 학생수가 약 20% 줄어 현재는 약 45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 건물을 짓기로 계약한 회사의 엔지니어 자가트 부다는 건축 공사 개재를 위한 예산을 받지 못했다며 예정대로 진행되었다면 3년전에 공사가 끝났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지역 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미 관련 비용은 회사에 제때에 지불했으나 그들이 완공하지 못했다고 회사의 주장을 반박합니다. 건축 회사와 지역 조정위원회간의 갈등이 빨리 해소되어 학생들이 제대로 된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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