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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왕국, 1회용 비닐 봉투 사용 금지 강화 ···3차례 위반할 경우 사업자 면허 취소

뉴스&정보/부탄&기타 히말라야

by 룽타(風馬) www.lungta.kr 2019.02.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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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는 히말라야의 작은 나라 부탄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부탄 정부가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1회용 비닐 봉투 판매 및 사용 금지를 강화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2일 관영 매체 꾼셀의 보도에 따르면, 부탄 국가 환경위원회(NEC)는 1회용 비닐 봉투를 사용하거나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첫 번째 위반시 500눌트럼(약 7,800원), 두번째 위반시 1천 눌트럼(약 15,000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3번째 적발시 사업자 면허까지 취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고를 1월 14일 발표했습니다.


사용 및 판매가 금지되는 것은 '1회용 비닐봉투'와 '도마' 비닐 포장지(Doma, 부탄사람들이 잎에 쌓아 즐겨 씹는 빈랑 나무 열매)에 한하며 채소, 수제 과자 등을 담은 투명 비닐 봉투는 허용됩니다.


부탄인들이 즐기는, 잎에 쌓아 씹는 빈랑 나무 열매를 도마(Doma)라고 부르는데 이번 조치로 도마를 담은 비닐 포장지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사진/BBS)


부탄은 1999년 비닐 봉투 사용 금지를 발표한 이후  2005년과 2009년에 정책을 강화하려고 시도했으나 제대로 된 후속 조치가 뒤따르지 않아 모두 실패했습니다. 환경 당국자는 이번 강화 조치는 "원천적으로 폐기물 발생을 줄여 환경을 보호함으로써 인간의 건강을 보호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위원회는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엄격하게 모니터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탄도 폐기물 오염 증가로 인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가 환경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급속한 사회 경제적 개발, 인구 증가 및 도시화에 따라,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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