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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티베트

유네스코, '티베트 의학 전통 목욕 치료법'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티베트 의학 목욕 치료법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지난 달 28일, 아프리카 모리셔스 수도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유네스코(UNESCO)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 회의에서 티베트 의학 목욕 치료법인 '룸'(Lum)이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가 있었는데요.


티베트 의학에서 '룸'(Lum)은 천연 온천, 약초 물 또는 증기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조정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질병을 치료하기위한 전통적인 지식과 관습을 뜻합니다.


2018년 11월 28일. 모리셔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 회의에서 티베트 전통 의학 목욕법을 소개한 영상(사진/신화통신)


티베트 의학 병원 의사인 돌마는 전통 목욕법은 특히 류마티스 질환, 신경성 질병, 관절염, 피부 질환 및 산부인과 질환을 비롯한 수십 가지 질병에 대한 약용 목욕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약초와 광물 등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티베트 전통 의학의 역사는 약 2,500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티베트인들은 동물, 식물, 광석을 수집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성분으로 사용했습니다.


티베트 전통 목욕은 현재 서장자치구 뿐만 아니라 윈난성, 쓰촨성, 칭하이성 등에 있는 티베트인 전통 거주지역서 봄, 가을에 많은 현지인들이 하고 있습니다.

2018 년 11 월 23 일. 티베트 자치구 산난(Shannan)에있는 티베트 의학 병원에서 목욕 치료에 쓰일 약재들을 설명하고 있는 소와 릭파 계승자 민돌(왼쪽에서 첫번째)과 제자들(사진/신화통신)


티베트 의학은, 중국 침략 후 인도로 망명한 14대 달라이 라마를 중심으로 인도나 서구 사회에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14대 달라이 라마는, 13대 달라이 라마(1879~1933)가 1916년 라싸에 세웠던 멘치캉(의학,점성국)을 인도 다람살라에 다시 세워 활동을 시작해 2015년 현재 인도 전역에 약 54개 분소, 의사 140명, 점성가 17명, 직원 274명이 몸담고 있습니다.


목욕탕에 들어갈 티베트 전통 의학 약재(사진/신화통신)


티베트 의학은 히말라야 산맥을 중심으로 광대한 지역에 흩어져 살던 유목민, 농민의 특수한 생활환경에서 비롯된 민간 요법과 8세기경 중앙 집권적인 국가 체계를 갖추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중국, 인도, 페르시아 의학 등을 선택 흡수해 점차 티베트 고유 독특한 의학으로 정립되었습니다. 


2018년 11월 21일. 티베트 자치구, 티베트 의학 병원의 목욕 치료 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직원들(사진/신화통신)


티베트 의학은 인도, 몽골, 티베트, 내몽골 자치구, 네팔 등의 티베트인, 몽골인 거주지역과 부탄에서 지금도 임상에 이용되며 아울러 연구되고 있는 전통의학으로 일부 티베트 약은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좋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2018년 제69회 인도 공화국 기념일을 맞아 티베트 전통 의학 의사로 의학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인도 정부의 권위있는 '파드마 슈리'상을 수상한 달라이 라마 전 주치의 '예시 된덴' 박사.. (사진/티베트 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