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불교'에 해당되는 글 103건

  1. 2018.03.30 인도 정부, 티베트 불교 공식 17대 까르마파 '시킴주' 방문 허용
  2. 2018.03.14 세첸코리아, 티베트 불교 큰 스님 초청 법회···죽음명상, 로종명상 등 가르침 전수
  3. 2018.01.27 티베트 불교의 가장 오래된 종파 '닝마파' 제7대 종정 선출
  4. 2017.10.05 청결하지 못한 어느 티베트 불교 수행자 (1)
  5. 2017.08.16 티벳에서 불교는 명맥이 끊겼다? 7년의 기다림끝에 세첸사원을 방문한 린포체 (1)
  6. 2017.06.07 900년된 티베트 불교 스승 동상 훔친 망명 티벳인 커플 구속
  7. 2017.05.25 인도 정부, 티베트 불교 17대 카르마파 여행 제한 조치 곧 해제할 듯
  8. 2017.05.20 티벳 불교, 17대 카르마파의 시킴 방문 허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평화 시위 열려
  9. 2017.05.20 20대 티벳 불교 승려, "달라이 라마 귀국 요구"하며 분신해 숨져
  10. 2017.05.07 티벳 불교, 한국 세첸코리아 수행 프로그램 안내
  11. 2016.07.25 세계 최대 불교 승원, 티베트 '라룽가르'(오명불학원) 강제 철거시작한 중국 정부 (1)
  12. 2016.07.16 티베트 불교 스승 17대 까르마빠, '룸텍사원' 있는 인도 시킴 방문 '청신호'
  13. 2016.03.17 티베트 불교 까르마빠와 관우 장군의 600년 인연
  14. 2016.03.16 까르마빠, 좌탈 입적한 티베트 불교 '땐아 린포체' 환생자 '이미 세상에 태어났다'
  15. 2016.03.12 티베트(티벳) 달라이 라마 비난하던 '도르제 슉땐' 추종세력 활동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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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 인도로 망명한 티벳 불교 지도자인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르제(1985~)의 시킴주 방문이 허용되었습니다.


5월 29일, 인도 시킴주 의회 소남 라마 의원이 중앙 정부로 부터 받은 소식에 따르면 인도 정부 안보각료위원회는 17대 까르마빠가 시킴주의 '룸텍사원'을 제외한 지역의 방문을 허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는군요.  


공식 까르마빠를 모시기 위한 시킴주 정부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보는 것 같습니다. 


공식 17대 까르마빠인 오겐 틴레 도르제는 14세때 종교의 자유를 위해 까르마 까규빠의 본산인 '출푸사원'을 떠나 2000년 1월 5일 인도 다람살라로 망명해 세상을 놀라게 했는데요.


(사진/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공식 17대 까르마빠 = 까르마빠 페이스북)



공식 까르마빠는 인도 정부의 반대로 망명 후 인도 시킴주에 있는 '룸텍사원'(16대 까르마빠가 재건한 중심사원)으로 가지 못하고 다람살라 규또사원에서 임시로 머물며 인도 국내 및 해외를 방문할 경우 사전에 인도 정부 허가가 필요했으나  2014년 모디 수상이 이끄는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인도 정부는. 종단내 고위 승려인 샤마르 린포체(1952~2014)가 세운 또 다른 17대 까르마빠 틴레 타예 도르제(1983~, 티베트 라싸 출신, 현재 인도 델리 거주)와의 환생자 논쟁으로 인해 공식 까르마빠의 인도 시킴 방문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인도 정부가 이번에 시킴주 방문을 전격 허용했지만 룸텍사원은 예외로 둔 것은 환생자 논쟁이 끝나지 않은 것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공식 까르마빠의 시킴주 방문은 4월말이나 5월초순경에 가능할 것 같다고 소남 라마 의원은 덧붙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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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첸코리아에서 티베트 불교 큰 스님을 초청해 귀한 가르침을 전해주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세첸코리아는 티베트 불교 큰 스님 켄뽀 아왕 졸덴 스님을 모시고 "잘 살고 잘 죽는 법"이란 주제로 죽음 명상, 만달라 수행 전수, 자비명상인 로종 집중 수행 등에 대한 가르침을 전합니다.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홍은동에 위치한 세첸목동센터에서 만달라 수행법 전수를 시작으로 4월 21일에는 국제선센터(목동)에서 티벳 사자의 서에 기반한 죽음의 과정과 해탈법에 대한 가르침을 22일까지 갖습니다. 이어 4월 24일부터 6일간 강원도 백담사에서 자비명상 로종 집중 수행이 있습니다.

 

오는 18일부터 만달라 수행법, 죽음 명상, 로종 명상 등의 가르침을 전해주실 티베트 불교 켄뽀 아왕 졸덴 스님(사진/세첸코리아)

 

'켄뽀'는 선지식을 의미하는 말로 켄뽀 졸덴스님은 티벳 전통 불교 교육을 마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현재 네팔에서 사캬파 국제불교학술원 (IBA)에서 원장으로 계시면서 전 세계에서 오는 불자들에게 불교철학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세첸코리아는 가장 오래된 종파 '닝마파'의 '세첸' 법맥을 잇는 용수스님을 중심으로 여러 분들이 티베트 불교 스승님들을 모시고 한국에 아름다운 티베트 불교 수행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잘 죽을 수 있을까요?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세첸코리아 티벳큰스님 초청 법회"
켄뽀 졸덴 스님 (하버드대 박사)
"잘 살고 잘 죽는 법"


▶ 세첸코리아 http://cafe.naver.com/shechenkorea

▶ 문의신청:  010-4442-3960 

 

■ 죽음명상

· 일시 : 4월 21~22일 10시~5시
· 장소 : 국제선센터 (목동)
· 인원 : 선착순 100명
· 보시 : 7만원 (세첸후원 회원 25% 할인, 스님은 자율보시) 점심은 2천원 별도

죽음을 미리 연습하면 놀랄 것 없이 잘 죽고 해탈까지 할 수 있습니다. 티벳 사자의서에 기반해서 죽음의 과정과 해탈법을 정교하게 전수해주십니다. 

 

 

■ 만달라 Mandala 수행 전수

 

· 일시 : 4월 18~19일 10시~5시
· 장소 : 세첸명상센터(홍은동)

· 인원 : 선착순 30명
· 보시 : 7만원 (세첸후원 회원 25% 할인, 스님은 자율보시) 점심 포함

만달라수행은 집착을 없애고 공덕을 쌓게 하는 밀교 방편입니다. 만달라 수행으로 이생과 미래생에 풍족하게 살고 보시하고 어려움이 없게 하는 금강승 수행입니다. 


■ 자비명상 로종 집중수행 

 

· 일시 : 4월 24~29 (5박 6일)
· 장소 : 백담사 (강원도)
· 인원 : 선착순 40명
· 보시 : 35만원 (세첸후원 회원 & 스님 20% 할인)

로종수행은 모든 고통을 만드는 '나'를 집착하지 않고 이타심과 공성을 효율적으로 기르고 대인관계를 급진적으로 좋게 하는 심리치유입니다. 집중수행동안 매일 가르침을 받으며 통렌수행, 사무량심명상, 숨요가와 좌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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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의 가장 오래된 종파인 '닝마파'의 제7대 종정으로 4대 까톡 게체 린포체(1954~)가 선출되었습니다.


1월 25일, 티베트 중앙 행정부(CTA)에 따르면, 인도 보드가야에서 열린 제29회 닝마 묀람(대기도회)에서 닝마파 6대 법맥을 잇고 있는 티벳의 6개 사원(족첸, 세첸, 민돌링, 도르제 작, 팔율, 까톡)의 주요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5년 입적한 6대 종정인 딱룽 제출 린포체(1926-2015)의 후임으로 까톡 법맥의 4대 게체 린포체가 3년간 종단을 대표하는 자리에 올랐습니다.

 

7번째 종단 대표 자리에 오른 까톡 게체 린포체(사진/티베트 중앙 행정부)

 

 

까톡 게체 린포체는 1954년 동부 티베트 골록에서 태어나 16대 까르마빠, 잠양 겐첸 최키 로되, 아좀 갤세 규메 도르제 등 여러 스승으로 부터 3대 까톡 게체 린포체(1886-1952)의 환생자로 인정을 받았으며 1997년 인도 망명 후 14대 달라이 라마, 딱룽 제출 린포체 및 빼놀 린포체 등으로 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며 현재는 네팔을 중심으로 전법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닝마파는 다른 주요 종파인 겔룩, 까규, 샤캬파 등과는 달리 종단을 대표하는 지도자 없이 주요 법맥이 전해져 오는 사원을 중심으로 활동을 했으나 중국 침략 이후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많은 티벳인들이 1959년 인도로 망명한 후 다람살라에 세워진 티베트 중앙 행정부(CTA) 요청에 의해 종단 대표자를 선출했습니다. 초대 종단 대표로는 뒤좀 직달 예세 도르제(1904-1987) 가 맡았습니다.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와 까톡 게체 린포체(사진/티베트 중앙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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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 여성 수행자들을 소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다 한 눈에 들어온 사진 한 장이 있었습니다.  소개 글에는 '촉니 낭첸 스님'이라고 되어 있었고 티베트 동부 캄 낭첸 지역의 여승려라고 했습니다. 연세가 있어 보였고 얼굴에는 세월이, 눈에는 어떤 힘이 느껴졌습니다. 머리는 길게 흐트러져 있고 옷은 티베트 불교 승려들이 입는 붉은 색 계열입니다. 


다른 공간에서 이 분의 사진을 소개했더니 '수행은 부지런함과 청결함도 필요하지 않을까요?과연 진정한 수행자인지..'라고 어느 분은 되묻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겉모습이 청결하면 좋겠지요.



티벳 불교 여성 수행자들을 소개하는 외국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전해진 티벳 동부 낭첸 지역의 한 여승려.(사진/The Yoggni Project)



수도꼭지를 틀면 바로 물이 나오는 우리 환경과는 달리 티베트 지역은 열악한 곳이 아직도 많습니다. 춥고 자외선이 강하고 바람이 많은 기후 탓도 있고 기반 시설이 좋지 못하니 자주 씻지는 못합니다. 티베트 대도시는 사정이 그나마 좋습니다만, 외곽으로 나가면 매일 씻는다는게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세상 말로 꼬질꼬질한 티베트인들은 현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스님은 동굴이나 무문관 수행을 하시는 분으로 보입니다.  티베트 지역을 여행하다 비슷한 모습을 하고 계신 분들을 어렵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행자는 맑고 깨끗해야 한다는 '청결'이란 단어가 계속 머릿속에서 맴돕니다. 겉모습은 맑고 깨끗한 것처럼 보이는데 속마음은 온갖 독으로 물든 출가자들 모습도 오버랩됩니다. 소위 개폼은 잡고 다니면서 속은 시궁창같은 그런 분들 말입니다. 입만 부처인 출가자들은 한국도 그러하고 티벳에도 그러한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어떨까요? 겉도 속도 청결이란 단어와는 한참 거리가 있으니 더 딱합니다.


겉모습은 거지같은데 마음은 맑고 깨끗한 분들이 있습니다. 이 또한 어느 나라, 어느 종교이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모르겠습니다. 내가 그리고 있는 그림속에는 겉모습은 거지일지언정 마음은 맑고 깨끗한 수행자가 아름답습니다. 그럴 때 '쳥결'한 수행자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새 제 휴대폰 바탕 화면을 자리잡은 어느 수행자의 사진이 마음에도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청결한 수행자는 못될지라도 윤회계의 수많은 중독 중에서 한 가지라도 벗어나 살아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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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ulco.tistory.com BlogIcon 지성의 전당 2018.07.29 18: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단언컨대 최고의 상근기는 어떤 사람이냐 하면 정말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이러한 의제를 놓고, 숙고하고 탐구하는 사람입니다.

    최고의 상근기는 카르마도 아니며, 공덕도 아니며, ‘선택’을 받아서도 아니며, 특정 민족도 아니며, 특정 종교적 신앙심도 아니며, 특정 수행과 고행도 아니며, 특정 지역도 아니며, 특정 문화도 아닙니다.

    대다수의 구도자와 수행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자기는 태어난 ‘누구와 무엇’으로 여기며, 즉 육체와의 동일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즉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라고 여기면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를 탐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어린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에 대한 탐구를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뭐냐 하면, 정말 나는 ‘무엇’일까? 정말 나는 ‘누구’일까? ‘이것이(육체) 정말 나일까?’하고 스스로 자기에 대해서 한 번 더 의심해 보고, 의문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자기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 자가 어떻게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거듭날 수가 있겠습니까?

    자기가 자기를 오해하고 있으며, 그 오해로 인해서 ‘거짓된 자기’가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통찰은 ‘자기 불신’을 찾아내는 게 아니라, ‘지금의 자기’를 의심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입니다.

    최고의 상근기는 ‘도가 이렇다, 깨달음이 이렇다, 진리가 이렇다’ 이런 말을 늘어놓는 자가 아닙니다.

    그러니 이제는 ‘나는 무엇이다’에 머물지 말고 “나는 누구인가?”로 넘어오세요.

    이 말이 이해되지 않는 이유가 뭐냐 하면 ‘나는 누구이다’, ‘나는 무엇이다’에만 자기 ‘스스로’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순수합니까!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

    즉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이 ‘자각’으로 이어지며, ‘자각’함으로 모든 것이 출발하고 ‘시작’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자기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자신을 안다는 것이고, 자신을 안다는 것은 ‘홀로 독립적이다’라는 이해를 갖는 것입니다.

    즉 ‘자기 자신’에 대해서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존재’적인 측면에서는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해야만 하며, 설혹 ‘답’을 구했다 할지라도 그 ‘답’의 진위여부는 영원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라는 지금까지의 동일시가 사라지고 나면, ‘나’는 ‘비존재’적인 측면으로서, ‘존재’적인 측면의 ‘주인’임을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인’에 대한 자각은 완전한 ‘자유’라 할 수가 있습니다.


    - '불멸의 자각' 책을 추천합니다. www.uec2018.com
    인문학 도서인데, 한번 검토 부탁드립니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서 가장 잘 나와 있습니다.

티벳 불교에서 가장 오래된 종파인 '닝마파'에서 가장 중요한 법맥을 잇고 있는 6대 사원 중 동부 티베트 캄 지역 더게(중국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에 세첸 사원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네팔 카트만두 세첸사원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4일, 인도 및 네팔 등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제7대 세첸 랍잠 린포체(1966~)가 동부 티벳 세첸사원을 방문해 가르침을 폈습니다. 현지 사원 승려들과 신자들은 린포체의 방문을 7년간 기다렸다는군요.


티벳 불교 닝마파의 중요 6대 사원 중 한 곳인 '세첸사원' (사진/네팔 세첸 사원 페이스북)



사원측에서 전한 현지 모습들을 보면서, 여러 생각에 잠깁니다. 중국 침략 이후 티베트 불교가 씨가 마를 정도로 탄압을 받았지만 티벳인들은 자신들의 뿌리를 지켜가며 혹독한 시기를 견뎌 내며 티벳 불교, 뵌교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고 이젠 티벳 불교에 관심있는 중국인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 정부가 승려의 옷을 입은 늑대라며 맹비난을 서슴치 않는 14대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인도 다람살라에 오는 중국인들도 있다는 외신을 접한 적 있었고, 지난 5월 2일자 연합뉴스 기사에서는 중국 당국이 14대 달라이 라마에게 보시한 공산당원을 적발했다는 소식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티벳 세첸사원에서 불교 의식을 집전하고 있는 세첸 랍잠 린포체. 

1966년생인 린포체는 세첸 법맥의 큰 스승인 딜고 켄체 린포체의 손자입니다.

딜고 켄체 린포체는 티벳의 위대한 왕 티송데첸(742~797)의 직계인 부모님 밑에서 1910년 태어나

인도 망명 이후 1991년 입적할 때까지 많은 가르침을 폈습니다. (사진/네팔 세첸 사원 페이스북)



우리 나라 한 신문 컬럼에서 혹자는 그럽니다. 티벳 본토에서 불교는 완전히 끝났다고 합니다. 적어도 지난 시간만을 놓고 본다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티벳 현지나 인도, 네팔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티벳 불교 및 뵌교 단체에서 전하는 소식들을 보면 완전히 끝났다는 표현에 저는 아니라고 고개를 젓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동부 티베트 세첸 사원에 도착하는 스승을 환영하는 티벳인들]


(영상 출처 :  네팔 세첸 사원 페이스북)


물론, 티벳 본토에서 종교 활동이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중국 정부 정책에 반하는 사찰이나 승려들이 지금도 탄압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해외 NGO나 외신에 보도될 때 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망명 사회에서 활동하는 티벳 불교 스승이 다시 자신의 조국으로 돌아와 단 며칠이라도 가르침을 펼 수 있다는 것에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70년대까지는 티벳에서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세첸 랍잠 린포체가 일정을 끝내고 사원을 떠날 때 눈물을 흘리는 티벳 세첸 사원의 세첸 걀챱 린포체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합니다. 말하지도 않아도 그 마음이 어떠했을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첸 랍잠 린포체(왼쪽)와 아쉬운 작별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 세첸 걀챱 린포체(오른쪽)↑↓

(사진/네팔 세첸 사원 페이스북)



세첸사원은 17세기에 세워진 닝마파 사원으로 약 100여개 이르는 말사(末寺)들을 둘 정도로 큰 사찰이였지만 1950년대 중국 침략 이후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세첸 법맥의 큰 스승인 '딜고 켄체 린포체'(1910~1991)를 비롯한 많은 승려들이 인도로 망명 길에 올라 인도와 네팔에 세첸 사원을 건립해 법맥이 유지되어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도 용수스님(티벳 불교로 출가하신 재미교포)이 이끄는 세첸코리아(http://cafe.naver.com/shechenkorea)가 티벳 불교의 아름다운 수행 전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첸랍잠린포체을 만나기 위해 모인 티벳인들]








(사진/네팔 세첸 사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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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7.09.11 08: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굉장한듯해요

900년된 티베트 불교 스승의 동상을 훔쳐 팔려던 망명 티벳인 커플이 인도 경찰에 의해 구속되었습니다.


지난 5월 31일, 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의 타왕에서 900년된 티베트 불교 스승 빼마 링빠의 동상이 도난당한 후 수사에 나선 인도 경찰이 4일 수도 델리의 망명 티벳인 정착촌 마즈누까띨라에서 범인들을 붙잡았다고 인도 힌두스탄 타임지가 보도했습니다.


2017년 6월 4일. 인도 델리 망명 티벳인 마을에서 붙잡힌 티벳인 커플(사진/힌두스탄 타임즈)



올해 29세의 춘뒤는 2009년 티베트를 탈출해 인도로 망명한 후 다람살라에서 지내다 티벳 문화권인 타왕의 상계링 곰파(사원)을 이끄는 라마의 첫 딸과 2011년 결혼한 후 2016년 이혼했습니다.


춘뒤는 상계링 곰파에 오래된 불교 유물이 있는 것을 잘 알았고 불교 행사 때문에 라마를 비롯한 가족들이 자리를 비우자 몇 개월전 만난 티벳인 여성과 함께 동상을 훔쳐 달아나 델리의 마즈누까띨라에서 약 1400만 루피(약 2억 4천만원)이상을 받고 팔려고 했으나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범인들은 인도에서 거래가 성사되지 못할 경우 티베트로 가서 팔려고 계획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한편, 타왕 현지 뉴스 매체 '장타임즈'는 범인들을 잡는데 한 티베트 불교의 꾸땐(육신의 거처라는 뜻으로 우리로 말하면 무속인에 가까운 존재)의 도움이 있었으며 동상의 국제 시장 가치가 약 52억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도난당했던 900년된 티베트 불교 스승의 동상(사진/힌두스탄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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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람살라 규또사원에 머물고 있는 티벳 불교 까르마 까규파를 이끄는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르제의 여행 제한 조치가 곧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 시킴주 현지 언론 시킴메신저가 어제 속보로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인도 중앙 정부 내무부는 보안위원회에 17대 까르마빠의 여행 제한 조치 해제를 상정키로 했다며 곧 시킴도 방문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2000년 티베트를 탈출해 인도로 망명한 17대 까르마빠는 17년간 인도 정부로 부터 사전 허가없이 인도 다른 지역 및 외국 방문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인도 시킴은 16대 까르마빠께서 재건한 룸텍사원이 있는데요. 이 곳은 까르마 까규빠의 중심사원으로 17대 까르마빠는 망명 당시 부터 줄곧 룸텍 사원에서 있기를 원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현지 주민들 또한 인도 중앙 정부에 17년간 까르마빠의 방문 허용 촉구했고 최근에는 시킴주 강톡에서 대규모 평화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티벳 불교에서 처음으로 환생자(뚤꾸)제도가 도입된 까르마 까규빠의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르제. 삼세(전생, 현생, 내생)를 본다는 1대 까르마빠 뒤쑴켄빠의 17번째 환생자.(출처:시킴 메신저)


인도 중앙 정부는 까르마빠 환생자 논쟁, 중국 간첩 의혹, 중국 정부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그 동안 자유로운 활동을 막아 왔습니다.


17대 까르마빠는 2008년 첫 미국 방문을 했고 이번 달에는 영국을 찾아 전법 활동을 펴고 있어 예전보다는 인도 중앙 정부의 분위기가 변했음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서구권을 중심으로 많은 활동을 하셨던 16대 까르마빠 랑중 릭빼 도르제(1924~1981)는 살아 계실 때, 다음 환생자는 자신 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는 예언을 남기셨다고 해요.  


여행제한 조치가 해제되면 자유롭게 어디든 가실 수 있다고 하니 우리 나라 방문도 어렵지 않겠지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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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 시간), 인도 시킴주 강톡에서 티베트 불교 승려들이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대규모 평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킴 뉴스 매체 시킴 메신저 등에 따르면, 현지인들은 티베트 불교의 위대한 스승 17대 카르마파(=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허용해 줄 것을 인도 중앙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시킴에는 티벳 불교의 까르마 까규파 중심 사원인 룸텍 사원이 있는데요. 이 사원은 12대 카르마파가 세운 후 16대 카르마파가 1959년 인도 망명 이후 재건한 곳으로 2000년 17대 카르마파인 '오겐 틴레 도르제'의 인도 망명 후 룸텍으로 가기를 희망했으나 인도 정부의 반대로 지금까지 인도 다람살라 규또 사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해 인도 모디 총리는 시킴주 주수상을 만난 자리에서 그들의 오랜 숙원인 17대 카르마파의 시킴 방문을 허용할 뜻을 비쳤고 이후 인도 현지 언론에서도 몇개월 안에 실현 가능하지 않겠냐라는 전망도 잇따랐지만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자 이날 대규모 평화시위가 열렸습니다.


17대 카르마파는 인도에 온 이후 이동할 때는 인도 정부 허가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희망적인 것은, 인도 정부가 지난 해 11월 28일 중국과의 국경 분쟁 지역인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의 타왕 방문도 허용한 바 있고 2008년 외국 방문이 처음 이루어진 후 해외 불교 법회 활동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달은 영국을 찾아 전법 활동을 펴고 있어 인도 중앙 정부의 태도변화가 엿보이는데요.


인도가 그 동안 중국 정부와의 관계, 17대 카르마파 환생자 논쟁, 중국 스파이라는 오명 등으로 안전상의 문제를 들어 시킴 방문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이젠 중앙 정부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17대 카르마파는 물론 시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가까운 시일안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보탭니다.


[시킴주 강톡에서 열린 평화 시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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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티벳 불교 승려가 달라이 라마 귀국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졌습니다. 티벳 동북부에서 올해 4번째 분신이 발생했습니다.


5월 18일 자정 무렵(현지 시간), 29세의 티벳 불교 승려 잠양 로셀이 티베트 북공부 쳉챠지역(중: 칭하이성 황난 티베트족 자치주)의 기도 바퀴 인근에서 분신해 숨졌다고 망명 티벳 뉴스 매체 TPI가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소식통은 로셀이 인도에 망명중인 14대 달라이 라마의 귀국을 요구하며 분신해 심각한 화상을 입어 숨졌으며 가족들은 중국 공안 당국으로 부터 고인의 시신을 인도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7년 5월 18일.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해 숨진 잠양 로셀(사진/TPI)


올해 들어 4명째 분신입니다.  2009년 2월, 첫 분신이 발생한 후 2011년 12명, 2012년 85명, 2013년 26명, 2014년 11명, 2015년 7명, 2016년 3명이 분신했습니다.


불교 승려, 주부, 목동, 요리사, 학생, 농부 등 다양한 계층에서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티벳의 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벼랑 끝에 선 150명에 가까운 티벳인들이 분신했지만 이렇다 할 중국 정부의 태도 변화는 엿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우리 나라에서는 지난 2013년 3월 10일 불교 시민 단체 등을 중심으로 서울 한국불교 기념회관에서 티벳 민중봉기 54주년을 맞아 분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문화제가 열렸으며 이후 2016년 박경희 작가의 티벳 분신을 소재로 한 '바람의 기록'이 발간되는 등 티벳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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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불교 주요 종파 '닝마파' 스님인 용수스님(재미교포)과 함께 하는 수행 안내입니다.


용수스님과 함께 수행하는 모임인 '세첸코리아'(http://cafe.naver.com/shechenkorea)에서는 세첸 명상센터(홍은동 북한산 둘레길 입구), 수지, 통영, 제주 등지에서 5월과 6월 명상 수행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구요. 관심있는 분들은 010-2645-1479 / 02-396-2020 으로 문의해주세요~



** 세첸코리아 페이스북에 올려진 글 **


<세첸코리아 5월, 6월 수행 안내>


티벳불교 수행의 중심은 불성, 즉 마음의 본성입니다. 명상은 본마음을 알아보고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티벳명상은 자연스럽고 친절하고 직접적이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입니다.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깨어있음과 이타심의 원리입니다.


■ 렛고 명상 1 

기초 과정

'친절한 깨어있음'

일시 : 2017년 5월 20, 21일

10시 ~ 5시

장소 : 세첸 명상센터 (홍은동)

지도법사: 용수스님

참가비 : 10만원 (점심 포함) 

(세첸회원 & 스님 30% 할인)

문의와 신청: 010-2645-1479

02-396-2020

토요일 

명상의 기초: 

진정한 행복이란

마음의 중요성

마음의 본성 (무한한 자비, 지혜, 능력, 평화)

원숭이 마음 (마음의 2가지 안 좋은 습관, 2가지 고통)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3Qs

몸명상, 소리명상, 형상명상, 5감명상

일요일

분노와 친해지기: 참거나 끌려가지 않는 수용

감정 명상: 4가지

5 번뇌와 대치법

생각 알아차리기: 렛고 (수행의 기반)

TRY MIND

자유로운 알아차림 (산란하지 않고 명상하지 않는 깨어있음)

선택없는 알아차림

호흡 명상

7지 좌법


■ 렛고 명상 2 로종

'이타심: 마음의 치유'

대인관계 갈등을 바르게 보고 해결해 주는 '로종' 수행과 

행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인 자비심을 기르는 명상법을 배웁니다. 

일시 : 2017년 6월 3, 4일

10시 ~ 5시

장소 : 세첸 명상센터 (홍은동)

지도법사: 용수스님

참가비 : 10만원 (점심 포함) 

(세첸회원 & 스님 30% 할인)

토요일 

깨어있음과 감정의 원리 

슬픔과 벗하기

연기법: 상호 의존 & 타인의 중요성

하심의 중요성

사무량심 명상: 사랑, 자비, 기쁨, 평등심

일요일 

명상의 3가지 측면 (알아차림, 정지, 불방일)

번뇌의 대치법 (인지, 탈바꿈, 버림)

어려운 사람 대하는 법

에고 내려놓기

통렌: 고통을 자비심으로 탈바꿈

세속 8풍 (부와 빈곤, 명예와 불명예, 즐거움과 고통, 칭찬과 비난)


■ 렛고 명상 3 


'본마음 수행과 죽음명상'

우리의 순수한 본 마음의 특징과 원리와 어떻게 수행을 하는 법과 

고, 무상, 무아, 공성; 실상을 깨우치는 통찰명상을 배웁니다. 

일시 : 2017년 6월 24, 25일 

10시 ~ 5시

장소 : 세첸 명상센터 (홍은동)

참가비 : 10만원 (점심 포함)

(세첸회원 & 스님 30% 할인)

토요일 

청정본심(淸淨本心)의 성품, 원리, 인지, 수행 

출리심 (귀한 인간 몸, 무상과 죽음, 업業, 고苦)

습관에서 벗어나기

3가지 게으름 & 대치법

일요일

죽음의 과정 & 죽음 명상 

재미있게 사는 법 (지견, 명상, 행)

공성(空性) 명상

회향하는 법 (3가지 고귀한 방편)


■■ 렛고 집중수행

5월 22일 ~ 28일 (부분 참석 가능)

10:00 ~ 21:30 

세첸 명상센터 (홍은동 북한산 둘레길 입구)

참가비: 하루 2만원 (점심 저녁 포함)

(세첸회원 & 스님 50% 할인)

북한산 둘레길에 자리한 조용한 달동네, 세첸 명상센터로 초대합니다. 맑은 공기 마시며 산을 바라보며 명상하고 북한산 둘레길에서 걷기명상도 합니다. 도심속의 휴식처, 몸과 마음을 쉬러 오세요.

10:00 기도 & 좌선

10:45 108배

11:15 좌선

12:30 점심

2:00 만트라 명상 & 좌선

3:30: 걷기명상

5:00 좌선

6:00 저녁식사

7:00 좌선

7:30 만트라 & 자비명상

8:00 마음 나누기 

9:00 좌선 & 회향

수지 로종 6월 8, 15, 22, 29일

통영 렛고 6월 17, 18일

제주 렛고 6월 10,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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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세계 최대 불교 승원인 티베트의 '라룽가르'(중:오명불학원) 쪽방촌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전통적인 티베트 전통지역인 '캄'(동부)에 위치한 중국 쓰촨성 간쯔티베트족자치주(甘孜藏族自治州) 세타현의 라룽가르에 거주하는 승려들의 수를 5천명선으로 줄이기 위해 중국 정부가 거주지인 쪽방촌 철거에 나섰습니다.


1980년,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오래된 종파 '닝마빠' 고승 직메 푼촉 린포체가 세운 라룽가르 (사진/위키피디아)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오래된 종파인 '닝마빠' 고승 '직메 푼촉'(1933–2004)린포체가 1980년 라룽가르에서 가르침을 전하기 시작하자 많은 승려들이 몰려들어 한 때는 3만명 이상이 수행했으며 지금은 약 1만명 정도가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는 10월말까지 현재 약 1만명이 머물고 있는 라룽가르의 거주 인원을5천명선으로 줄이기 위해 수행자들이 살고 있는 쪽방촌 철거를 시작했다고 21일 자유아시아 방송을 비롯해 영국 BBC, 데일리메일, 티베트 인권단체 등에서도 앞다퉈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에 의해 철거되고 있는 수행자들이 머무는 쪽방촌.(사진/RFA)


올해 10월말까지 약 5천명을 줄이기 위해 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2001년에도 약 2천여 쪽방이 철거가 있었습니다.(사진/RFA)


한 때는 3만명 이상이 수행했던 라룽가르.  중국인 신자들 방문은 물론 출가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RFA)


이번 라룽가르 쪽방촌 철거는 2001년에 이어 두번째로 알고 있습니다. 라룽가르 승원을 세웠던 '직메 푼촉' 스님은 늘 중국 정부의 눈엣가시였습니다. 스님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많은 승려들과 신자들이 몰려 들었는데, 1990년대 초반에는 직메 푼촉 린포체가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를 직접 만나 약 2주간 가르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14대 달라이 라마라고 하면 지금도 치를 떨며 온갖 비방선전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 달라이 라마를 만나고 왔으니 곱게 보일리가 없지요. ( 참고로 직메푼촉 스님은 '닝마빠'이시고 달라이 라마는 '겔룩빠'이지만 예로 부터 종파를 넘어 뛰어난 스승이 있으면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달라이 라마가 왕이기는 하지만 종교적인 부분에서 다른 종파 고승들로 부터 가르침을 받은 사례는 더 있습니다.)


1990년, 닝마빠 고승 빼놀린포체(오른쪽) 초대를 받아 인도를 방문한 직메 푼촉 린포체(왼쪽)가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가운데)를 만났습니다.(사진/아왐 족첸 명상센터)


직메 푼촉(1933–2004) 린포체는 2004년 쓰촨성 성도 청두의 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게 됩니다. 그런데 이 죽음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티베트 사회에서 있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암살했다는 것이지요. 티벳인은 이전에 자신들의 지도자인 10대 판첸라마 최끼 갤첸(1938 ~1989)이 51세 나이로 갑자기 숨을 거둔 사건을 기억합니다. 그때 사인도 심장마비였습니다. 달라이 라마에 이어 티베트 제2인자인 판첸라마의 죽음을 놓고 중국 정부의 독살이 정설이 되고 있습니다.


1985년, 라룽가르를 방문한 10대 판첸라마(왼쪽)와 직메 푼촉 린포체(오른쪽). 10대 판첸라마는 티베트 불교 보전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해오다 중국 정부 눈에서 벗어나면서 1989년 시가체에서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했습니다. (사진/Phayul)



우리 나라 언론에서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중 불교계 BTN 뉴스가 최근 세계 최대의 불교 승원인 '라룽가르'(오명불학원)의 쪽방촌을 중국 정부가 철거를 시작했다는 보도에서 문제의 본질을 잘 파악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불교계 BTN 뉴스 영상]




BTN 뉴스 말미에 라룽가르가 위치한 중국 쓰촨성 간쯔티베트족 자치주 세타현(티:세르타르)에서는 분신이 자주 일어난다고 보도했습니다만, 이 부분은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2009년 2월부터 144명의 티벳인들이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했고 이중 12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중 BTN 보도와는 달리 세타현에서 분신한 분은 왕걀이라는 20대 남성 한 명 뿐입니다. 2012년 11월 26일에 발생했지요. 보도내용과 사실이 다릅니다.


* 참고글 : 

①티베트 분신 현황 http://www.lungta.kr/1920

②망명정부 사이트 http://tibet.net/situation-…/factsheet-immolation-2011-2012/


BTN 방송은, 분신이 자주 발생해서 라룽가르의 쪽방촌을 중국 정부가 철거하는 것처럼 비추고 있는데요. 본질은 중국 정부 자체가 종교에 대한 애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들 체제유지에 필요하면 장려하는 척하고 뭔가 불안하다 싶으면 탄압합니다. 티베트 불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라룽가르 규모가 커지니까 적당한 선에서 또 누르는 것이지요.


중국이 티베트를 침략한 후 불교는 뿌리채 흔들렸습니다. 그렇지만 라룽가르의 예를 보더라도 중국인 출가자와 신자들도 많이 늘어나 큰 성장을 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라룽가르의 쪽방촌 일부를 철거한다고 해도 티베트들의 불심은 파괴하지 못합니다. 이젠 어리석은 짓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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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종태 2017.02.07 21: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중국의 만행에 분노가 치미네요...

지난 10일(현지 시간), 인도 동북부 시킴주의 중심지 강톡에서 티베트 불교 스승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제'(31)의 방문 허용을 촉구하는 평화 행진이 열렸습니다.


현지 언론 시킴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약 5천명이 넘는 불교 승려들과 신자들이 17대 까르마빠의 사진과 불교 국기 등을 들고 17대 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염원하는 행진에 참가했습니다.


티베트 불교 주요 4대 종파인 '까규빠'의 분파인 '까르마 까규빠'의 중심인 룸텍사원이 시킴주에 위치하고 있으나 인도 정부가 15년이 넘도록 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막고 있어 17대 까르마빠는 물론 시킴인들의 숙원입니다.


2016년 7월 10일. 인도 시킴주 중심지 강톡에서 수천명의 승려들과 신자들이 17대 까르마빠의 사진과 불교를 상징하는 깃발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인도 다람살라 규또사원에 머물고 있는 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염원하고 있습니다.(사진/시킴엑스프레스)



이번엔 숙원이 풀릴까?


일단 분위기는 좋아 보입니다. 인도 언론들에 따르면, 앞서 6월 15일 인도 뉴델리에서 시킴주 수상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난 모디 총리가 17대 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허용하겠다는 긍정적인 발언이 있었고,


이에 따라 시킴주 정부는 7월 6일. 17대 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위한 제반 업무를 담당할 각료를 임명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나섰습니다.


아직 정확한 방문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큰 이변이 없는 한 가까운 시일안에 실현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6월 15일. 인도 모디 수상과 만난 시킴주 주수상(왼쪽) (사진/모디 수상 블로그)




인도 정부는 그 동안 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막았을까?


티베트 불교 주요 4대 종파이자 약 900년전 환생자(뚤꾸) 제도가 시작된 '까규빠'의 분파인 '까르마 까규빠'를 이끄는 17대 까르마빠는 1999년 12월 28일, 중국 정부의 억압을 피해 티베트를 떠나 2000년 1월 5일, 인도 다람살라에 무사히 도착하는데 성공했으며,  선대 16대 까르마빠인 '랑중 릭빼 도르제'(1924~1981)가 세운 시킴의 룸텍사원에 머물기를 원했으나 인도 정부가 허용하지 않아 인도 다람살라 규또사원에 현재까지 기거하고 있습니다.


티베트 불교 문화권인 시킴에는 '까르마 까규빠'의 본산인 '룸텍사원'이 자리잡고 있으나 인도 정부가 방문을 막았던 가장 큰 이유는 1981년 입적한 16대 까르마빠 환생자를 놓고 논란이 계속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대 까르마빠의 환생자 선정 과정에서 고위 승려 일부는 '오겐 틴레 도르제'를, 다른 고위 승려는 '틴레 타예 도르제'(1983년생, 티베트 라싸출신으로 인도 델리를 중심으로 활동)를 17대 까르마빠로 내세웠고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는 '오겐 틴레 도르제'를 16대 까르마빠의 환생자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시킴의 세르파 민족 출신인 '다와 상포 도르제'(1977년생)도 자신이 16대 까르마빠의 환생자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앞서 2명에 비해 크게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까르마 까규빠를 이끌고 있는 동부 티베트 출신인 '오겐 틴레 도르제'는 망명 후 인도 정부로 부터 중국 스파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고 해외 방문 또한 제약을 받아왔지만 2014년 5월, 모디 총리 정부 출범 이후 해외 활동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시킴 방문과 관련해서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르제' 공식 사이트(kagyuoffice.org)에 밝혀진 공식 입장은 아직 없습니다.





2016년 6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티베트 불교 의식을 열고 있는 '오겐 틴레 도르제'(사진/공식사이트)



2016년 5월 20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틴레 타예 도르제'(가운데 합장한 분) (사진/공식 홈페이지)



관련 글 링크


2016/02/19 - 티벳 불교, 까르마 까규빠 제33회 대기도회 인도 보드가야에서 개최

2015/04/04 - 티베트 또 다른 까르마빠(카르마파), 다음 달 네팔 방문

2014/06/12 - 티베트 불교 영향력있는 린포체, 심장마비로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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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서 촉나라의 장수로서 청룡언월도를 휘두르며 무용을 떨치던 관우장군은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충의와 무용의 상징으로 여겨 숭배를 하고 있는데요.  약 600여년전 티베트 불교와 인연을 맺고 까르마 까규빠의 본산 '출푸사원'의 지키게 된 관우 장군과 까르마빠의 이야기입니다.


중국 불교에서는 관우장군을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신(호법신, 護法神)으로서 '가람보살'로 섬기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람'(伽藍)은 산스크리트어 '상가아라마'(Sangharama) 를 음역한 '승가 람마'의 줄임말로 사원을 뜻합니다.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약 70킬로미터 떨어진 까르마 까규빠의 본산 '출푸사원'(사진/차이나익스페디션)


관우장군과 티베트 불교와의 인연은 우리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요. 인연의 시작은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까규빠에 속한 까르마 까규빠를 이끄는 5대 까르마빠인 데신 섹파(Deshin Shekpa, 1384–1415)가 명나라 3대 황제인 영락제(永樂帝, 1360-1424)의 초청을 받아 중국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5대 까르마빠는 중국에서 불교 관정과 가르침을 펼쳐고 영락제 또한 신자가 되었는데 산신(山神)으로 추앙받던 관우 장군이 까르마빠 활동을 지켜보다 그를 따르기로 결심을 하고 함께 티베트로 왔습니다. 


5대 까르마빠는 관우 장군이 머물 곳이 필요하다 여겨 출푸사원 뒷편 산을 제공했고 이후 관우 장군은 출푸 사원의 보호신이 되었습니다. 데신 섹파는 이후 매년 티베트 새해 '로싸르' 둘째날에 관우장군을 위한 의식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전통은 계속 되었습니다. 


관우 장군을 위한 의식은 수백년간 이어져 오다가 16대 까르마빠 랑중 릭뻬 도르제(1924~1981)가 중국 침략을 피해 망명 길에 오르던 중 관련 자료를 분실해 아쉽게도 전통이 깨졌으나 17대 까르마빠인 오겐 틴레 도르제(1985~)가 티베트 새해 기간인 2016년 2월 11일 인도 보드가야에서 대만 스님들을 모시고 관우 장군 의식을 다시 재개해 전통을 이었습니다.


약 900년전 부터 시작된 '까르마빠' 환생은 티베트 불교의 환생 제도 효시이며,  현 17대 까르마빠는 환생자로 인정받은 후 출푸사원에서 지내다 중국 당국의 감시를 피해 2000년 1월 1일 인도로 망명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인도 다람살라 규또사원에 머물며 차세대 종교지도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17대 까르마빠는 여승려들을 위한 교육 기관 설립 및 비구니계(티벳 불교에서는 여성 출가자들이 정식 승려가 되기 위한 비구니계가 없다. 14대 달라이 라마의 제안으로 각 종단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비구니계 신설을 위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도입 등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매년 보드가야에서 대기도회 개최하고 겨울에는 각지에 흩어져 있는 종단 소속 남녀 승려들을 모아 가르침을 펼쳐 불교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11일. 인도 보드가야에서 관우 장군을 위한 의식을 연 17대 까르마빠(왼쪽)와 대만 불교 하이타오 스님(오른쪽)


대만 불교 스님들과 티벳 불교 스님들이 함께 한 관우 장군 의식


약 600년간 티베트 불교 출푸사원을 지켜 온 관우 장군


* 윗 사진들의 출처는 까규 오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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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0일. 티베트 불교 까르마 까규파의 '땐아 린뽀체'께서 좌탈 입적하시면서 제자들이 언제, 어떻게 스승님의 환생을 찾으면 됩니까라고 묻자 린뽀체는 17대 걀와 까르마빠(까르마 까규파를 이끄는 분)께서 '명확하게 조언해주실 것이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셨습니다.


린뽀체께서 입적하신지 거의 4년이 되어가는 2016년 2월 18일 네팔에 위치한 벤첸사원은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명상에 든 상태로 입적한 땐아 린뽀체(사진/벤첸사원)


까규 묀람(까규 기도회)이 열린 인도 보드가야로 향한 제자들이 17대 까르마빠께 린뽀체 환생에 대해 질문하자 '이미 태어나셨다'며 구루린포체 만트라 1억번, 21 따라 보살 만트라 1만번의 기도를 제자들에게 당부하셨고,


2월 22일. 17대 까르마빠께서는 대기도회 법회에서 린뽀체 환생자의 모습을 명확하게 보셨다(편집자 말. 명상을 통해 보셨을 것으로 추측)는 말씀을 남기셨으며 자세한 내용은 벤첸 사원의 둡왕 쌍계 녠빠 린뽀체(Drubwang Sangye Nyenpa Rinpoche)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사원측이 밝혀 머지 않아 땐아 린뽀체의 환생자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티벳 불교에서 환생자 제도는 약 900년전 까르마 까규파의 까르마빠로 부터 시작됐습니다.


2016년 2월 5일. 17대 까르마빠(가운데 서 있는 분)와 벤첸사원 승려들(사진/벤첸사원)



관련 글 링크


2013/12/02 - 티벳 불교 환생 제도 효시'까르마빠', 17대 환생자 즉위식 영상

2014/04/22 - 티베트 불교 스승, 칠채화신(七彩化身)으로 보이는 믿기 어려운 입적

2015/12/27 - 티베트 불교 닝마파 종정 '딱룽 체출 린포체' 명상에 든 상태로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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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티베트 사회의 정당인 '티베트 국민의회당'(TNC)이 2016년 3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반가운 소식을 전했는데요. 


TNC에 따르면,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를 비난하던 '도르제 슉땐'(=도제 슉덴, 도제 슉덴, Dorje Shugden)측이 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티베트 불교의 호법신 '도르제 슉땐'을 섬겨 왔던 것을 놓고 14대 달라이 라마는 악령에 불과하다며 숭배를 1997년 금지시킨 바 있었는데요. 이에 반발한 추종자들은 달라이 라마가 도르제 슉땐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종교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달라이 라마 해외 방문시 시위를 계속 해왔습니다.



2015년 7월 9일. 티베트(티벳) 달라이 라마의 뉴욕 자비츠 센터 방문을 앞두고 '달라이 라마, 거짓말을 멈춰라', '가짜 달라이 라마'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도르제 슉땐 추종자들. 그러나, 이들은 중국 정부 개입설이 로이터를 통해 구체적으로 전해지면서 활동 중단에 이르렀습니다. (사진/로이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티베트 전통 종교 '뵌교' 지도자를 포함, 불교 주요 4대 종파(닝마, 까규, 싸갸, 겔룩) 지도자들은 2015년 인도 다람살라서 열린 제12차 종교 회의에서 14대 달라이 라마에 대한 근거없는 주장과 인신 공격을 일삼는 도르제 슉땐 추종 세력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제12차 종교 회의에서 티베트 전통 종교 뵌교와 불교 주요 4대 종파 지도자들은 도르제 슉땐을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했습니다.(사진/티베트 망명정부)



도르제 슉땐 추종자들이 중국 정부와 연계되어 있다는 의혹과 증거들이 티베트 망명 사회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제기되었습니다만 2015년 12월 21일 로이터 통신의 결정적인 보도가 있었습니다. 도르제 슉땐측은 그 동안 중국 정부의 활동 자금 지원을 통한 개입설 등에 대해 전면 부인해왔으나 구체적인 정황들이 담긴 로이터의 기사가 전해지면서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 같습니다.



2016년 3월 12일. 티베틀 국민의회당이 페이스북을 통해 도르제 슉땐 그룹이 와해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https://www.facebook.com/tibetnc



한국내 '도르제 슉땐' 활동


2014년부터 우리 나라에도 '달라이라마의 진실들'이란 페이스북과 '가짜 달라이 라마 폭로'라는 홈페이지가 등장해 본격적으로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 망명정부를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한편으로는 '카담불교'(티베트 승려 '껠상 갸쵸'가 이끄는 도르제 슉땐을 섬기는 사람들이 세운 종파)라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부처님 말씀을 전하며 사람들을 모아 팬 수는 8천명 넘게 이르렀습니다.


한국어로 운영되었던 '달라이라마의 진실들'과 '가짜 달라이라마 폭로'에 올려진 글들은 억지를 넘어 허위, 날조된 내용들이 주를 이뤘지만 속사정을 잘모르는 우리 나라 분들은 현혹 당할 수 밖에 없었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들 페이스북 글에 호응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달라이 라마가 개인적으로 파견한 티베트 불교 스님이 운영하는 티벳하우스코리아는 2014년 11월 7일 '슉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라는 글을 통해 왜 달라이 라마가 슉덴을 금지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들을 알렸고 달라이 라마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인 '아이러브 달라이라마'페이스북에서도 주의를 요하는 내용의 공지가 있었습니다.


티벳하우스 공지 글 : http://kidkoala.cafe24.com/Notices/2317

아이러브달라이라마 : https://www.facebook.com/ilovedalailama/?fref=ts



앞서 말씀드린 TNC의 글을 보고 그들이 운영했던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찾아봤습니다. 페이스북 계정은 폐지되었고 홈페이지는 관련 내용이 모두 없어진 상태였습니다.



"도르제 슉땐측이 운영했던 '달라이 라마의 진실들'이란 페이스북"


○ 페이스북 페이지주소 : https://www.facebook.com/DalaiLamaTruths




계정이 폐지된 '달라이 라마의 진실들' 페이지





이전 '가짜 달라이 라마 폭로 홈페이지'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falsedalailama.info/





이후 '가짜 달라이 라마 폭로 홈페이지' -내용이 전부 없어졌습니다.





포털 사이트 목록에 나오는 '가짜 달라이 라마 폭로' 사이트 삭제 의뢰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창에 '달라이라마' 키워드를 입력하고 검색하며 아래 처럼 '가짜 달라이 라마 폭로'라는 사이트가 나옵니다.


한국내에서 활동했던 분들이 바뻐서인지 검색 결과에 그대로 나옵니다. 포털 자체에서 직접 확인해 삭제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에 오늘 제가 대신 포털사이트에 삭제의뢰를 했습니다. 


제3자라도 사이트 제목과 홈페이지 내용이 다르거나 홈페이지가 운영이 되지 않으면 삭제의뢰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결정은 포털측이 합니다만 삭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담 불교' 페이스북은 아직 살아있습니다.


도르제 슉땐측이 운영하고 있는 카담 불교 페이스북 페이지 계정은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페이스북에는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2015년 12월 21일 같은 날 마지막 게시물이 올려진 후 현재까지 추가 내용은 없습니다만, 계속 주의는 필요합니다.


도르제 슉땐을 따르는 카담불교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는 위에서 안내해드린 티벳하우스코리아의 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앙은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먼저 충분히 살펴보시기를 권합니다.



○ 카담 불교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mckorea/?fref=ts




관련 글 링크


2015/06/30 - 도제 슉덴, '티벳 달라이 라마가 유명한 린포체에게 굴욕감을 줬다?' 라는 주장에 대해

2015/08/06 - 티베트 달라이라마를 비난하는 '도제 슉덴'(카담불교) 국내 활동 지켜만 볼 것인가?

2015/06/27 - 도제 슉덴, '지진 발생 후 달라이 라마로부터 버림받은 네팔 티베트 난민들'이란 주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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