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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네팔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에 9세 이하의 어린 소녀 수백명이 살아있는 여신으로 추앙받는 '쿠마리' 전통 의상을 입고 모여 행운을 빌고 악령과 질병으로 부터 보호를 비는 '쿠마리 뿌자' 의식에 참가했습니다.


2018년 9월 22일. 네팔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에 쿠마리 여신을 상징하는 의상을 입은 소녀(사진/THT)


2018년 9월 22일. 질병과 악령으로 부터 보호받고 행운을 비는 쿠마리 뿌자 의식에 9세 이하의

네와르족 소녀들이 참가했습니다.(사진/THT)


입술도 예쁘게 칠하고(사진/THT)


네와르족 소녀가 화려한 쿠마리 전통 의상과 분장을 비슷하게 했습니다.(사진/THT)


2018년 9월 22일.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뿌자 의식에 참가한 네와르족 소녀. (사진/THT)


쿠마리 전통 분장을 한 네와르 소녀 모습이 진짜 쿠마리 같습니다.(사진/THT)


2018년 9월 22일. 쿠마리 기도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신자가 쿠마리로 꾸민 네와르족 소녀의 발에 경배를 하고 있습니다.(사진/T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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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네팔 카트만두 계곡 중 하나인 파탄(랄릿르)에서는 살아있는 여신으로 추앙받는 새로운 '쿠마리'의 즉위식이 열렸습니다.


네팔 파탄 쿠마리 선출위원회는 2월 5일, 모두 5명의 후보를 놓고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32가지의 특성에 부합하는 최종 쿠마리에 '니히라 바지라차리야'(5)를 선출했습니다.


새롭게 선출된 쿠마리는 첫 생리가 시작되기전까지 자신의 역할을 이행하게 됩니다.


2018년 2월 17일. 네팔 파탄에서 새로운 쿠마리에 오른 '니히라 바지라차리야'(사진/신화통신)


약 250여년 전부터 힌두교 탈레주(두르가) 여신의 화신으로 여겨지는 여자 어린이를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또는 쿠마리 데비)로 모시는 전통이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쿠마리는 카트만두, 파탄, 박타푸르 등 세 곳을 들 수 있는데요.


살아있는 여신을 숭배하는 전통은 18세기 카트만두의 마지막 말라 국왕 '자야 쁘라까시 말라'시대부터 시작되었고 옛 왕국이 있었던 카트만두, 파탄(랄릿푸르), 박타푸르 등 세 지역의 쿠마리가 네팔에서 가장 중요한 쿠마리로써 이중 카트만두 쿠마리가 으뜸으로 지난 해 7월 28일 3세의 여자 아이가 쿠마리에 올랐습니다.


2018년 2월 17일. 신자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파탄 쿠마리(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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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나라 네팔에서는 약 250여년 전부터 힌두교 탈레주(두르가) 여신의 화신으로 여겨지는 여자 어린이를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또는 쿠마리 데비)로 모시는 전통이 있는데요.  


지난 달 28일, 올해 3세인 '트리쉬나 샤카'라는 여자 어린이가 새로운 쿠마리에 선정되어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에 위치한 쿠마리 가르(집)에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카트만두 쿠마리는 전통에 따라 자유롭게 거주지 밖을 나오지 못하고 나라에 축제가 있을 때만 외출이 허용됩니다. 1년에 약 13차례 정도 밖으로 나올 수 있고 땅을 디딜 수 없게 되어 있어 전용 가마를 이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2017년 9월 28일. 최종 후보 4명 중 새로운 카트만두 쿠마리에 선출된 트리쉬나 샤카(가운데)가 더르바르 광장에 위치한 전용 가옥에서 생활하기 위해 아버지(왼쪽) 품에 안겨 도착한 이 날은 네팔 힌두교 최대 축제인 '다사인' 8일째 되는 날입니다. (사진/AFP)


트리쉬나 샤카의 아버지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심정이 복잡합니다. 내 딸이 쿠마리가 된 것은 좋은 일이나 우리 곁에서 떨어져 지내야 하기 때문에 슬픕니다."며 마음을 털어 놓았듯이 카트만두 쿠마리로 선정되면 가족과 헤어져 전용 가옥에만 머물며 특별히 선택된 사람들의 보호를 받습니다.


'쿠마리 데비'(Kumari Devi)는 '숫처녀'라는 의미로 두르가 여신의 어릴 때 이름입니다. 카트만두의 더르바르 광장 옆 쿠마리 바할에 사는 어린 소녀로서 살아있는 여신을 숭배하는 전통은 18세기 카트만두의 마지막 말라 국왕 '자야 쁘라까시 말라'시대부터 시작되었고 옛 왕국이 있었던 카트만두, 파탄(랄릿푸르), 박타푸르 등 세 지역의 쿠마리가 네팔에서 가장 중요한 쿠마리이고 이중 카트만두 쿠마리가 으뜸인데요. 다른 지역에도 쿠마리 제도가 있어 최소 10명 이상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에서 쌍둥이 형제와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새로운 쿠마리(사진/AFP)

 

집을 떠나기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미소를 짓고 있는 올해 3세의 카트만두 쿠마리. 이젠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살아야 합니다.(사진/AFP)

 

집을 떠나 쿠마리 거처로 옮기기 전 옷을 입히는 어머니 스리자나 샤카의 심정도 아버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사진/AFP)

 

환영식이 끝난 후 쿠마리 거처에 남겨진 트리쉬나 샤카. 카트만두 쿠마리는 샤캬족에서, 파탄과 박타푸르는 바지라차르야족에서 32가지의 쿠마리 특징과 가장 가까운 여자 아이가 쿠마리로 선출됩니다. 쿠마리 제도는 약 250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마리들은 현대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서구권에선 아동학대라는 주장까지 나왔고 2008년 네팔 대법원은 쿠마리들에게 교육을 허용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금은 카트만두 쿠마리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가정 교사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고 다른 쿠마리들은 학교를 다니는 쿠마리들도 있습니다.


네팔인들로 부터 추앙을 받는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는 첫 생리가 시작되면 자리에서 물러나는데요. 2009년 10월, 9살때 파탄 쿠마리로 활동을 시작한 '사미타 바지라차르야'는 2014년 자리에서 물러난 후 평범한 일상에 적응하며 사는 모습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 관련 글 링크 : 2015/03/01 - 살아있는 여신에서 평범한 소녀로 돌아온 네팔 '쿠마리'



카트만두시(市) 당국, 월 생활 보조금 지급


2015년 10월 2일, 카트만두시(市) 당국은 은퇴한 카트만두 쿠마리들에게 '종교&문화"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상패와 월 생활 보조금 12만 네팔 루피(약 134만원)를 전달했는데요. 시 당국의 생활 보조금 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되었고 네팔 정부도 은퇴한 쿠마리들에세 월 3,750루피(약 42,000원)를 지급하고 있다고 현지 뉴스 매체가 전했습니다.

 

2015년 10월 2일. '종교 & 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상패와 월 생활 보조금을 받은 은퇴한 쿠마리들. 

(사진/카트만두포스트)


당시 뉴스 보도에서 행사에 전 쿠마리 아미타 샤캬는 "나는 지금 일을 하며 정상적인 사람처럼 살고있다"고 말하고 또 다른 전 쿠마리 라시밀라 샤캬는 은퇴한 쿠마리와 결혼하면 6개월이내 남편이 죽는다는 잘못된 미신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은 결혼한지 한참 되었지만 남편은 괜찮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새로운 쿠마리가 거처에 도착하기전 전 카트만두 쿠마리인 마티나 샤캬(12)가 후문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쿠마리로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평범한 소녀로 돌아갔습니다. 마티사 샤캬는 4세때 선정되어 약 8년간 카트만두 쿠마리로 활동했습니다.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는 쿠마리도,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새롭게 선출된 쿠마리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카트만두 시민들에게 쿠마리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나는 전 쿠마리 '마티사 샤캬']






(사진/카트만두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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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 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시(市) 당국은 은퇴한 쿠마리(살아있는 여신)들에게 '종교&문화'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네팔 현지 뉴스 매체들에 따르면 카트만두시(市) 당국은 카트만두 하누만도카(19세기까지 네팔 왕족이 거주하며 대관식과 같은 국가의 주요 행사가 열렸고 부근에 쿠마리가 거주하는 사원이 있다)의 쿠마리(지역별로 최소 10명 이상 있음)로 활동한 8명을 초청해 '종교&&문화'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며 상패와 월 생활 보조금을 전달했습니다.



2015년 10월 2일. 은퇴한 쿠마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카트만두시 관계자.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는 

4-5세때 네와르족 사회에서 선발하며 초경이 시작되면 은퇴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사진/카트만두 포스트)

 

 

'인드라 자트라(축제) 관리 위원회' 회장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에 대한 숭배와 축제때 쿠마리의 마차 행렬은 세계에 네팔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전 쿠마리 아미타 샤캬는 "나는 지금 일을 하며 정상적인 사람처럼 살고있다"고 말하고 또 다른 전 쿠마리 라시밀라 샤캬는 은퇴한 쿠마리와 결혼하면 6개월이내 남편이 죽는다는 잘못된 미신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은 결혼한지 한참 되었지만 남편은 괜찮다고 털어놨습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쿠마리는 모두 6명으로 다른 두 명(한 명은 외국에 있고 다른 한 명은 몸이 아퍼 참석하지 못함)은 친척들이 대신 받았습니다.


카트만두 쿠마리 제도는 257년전  탈레주 바와니 만디르가 세워지면서 시작되었으며  매년 문화, 종교 행사가 열리는 13차례만 밖으로 외출할 수 있고 남은 시간은 쿠마리 사원에서 지내며 신자들의 방문을 받습니다.


지난 해 부터 월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카트만두시 당국은 이날 은퇴 쿠마리들에게 상패와 생활 보조금으로120,000네팔 루피(약 134만원, 매월 1만 루피씩)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네팔 정부도 은퇴한 쿠마리들에게 매월 3,750네팔 루피(약 42천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2015년 10월 2일. '종교 & 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상패와 월 생활 보조금을 받은 은퇴한 쿠마리들. 

(사진/카트만두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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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1 - 네팔 지진 후 임시 숙소에 머물며 학교에 가는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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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 네팔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지 약 160여일이 지난 10월 1일 네팔 카트만두 바산타푸르 더르바르에서 열린 인드라 자트라 축제에 살아있는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쿠마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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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6 - 네팔에는'쿠마리' 말고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받는 아이들이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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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는 살아있는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쿠마리'가 10명 이상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9월 25일 부터 시작된 힌두교 인드라 자트라 축제에 가네샤와 바이라브 신의 환생으로 여겨지는 두 명의 아이가 축제 전날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인드라 자트라 축제는 풍요로운 행운을 가져다 주는 인드라(비의 신)신을 기리고 풍년을 기원합니다. 


축제에서 신의 환생인 남자 아이들 2명은 신자들로 부터 경배를 받고 축복을 내렸습니다.



2015년 9월 24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힌두교 신자들로 부터 경배를 받고 있는 가네샤 신(왼쪽)과 바이라브 신(오른쪽)환생자로 여겨지는 아이들(사진/THT)



2015년 9월 24일. 인드라 자트라 축제 시작 전날 모습을 드러낸 가네샤 신의 환생자(사진/THT)

 


네팔의 살아 있는 신들.  가네샤 신 환생자(왼쪽)와 바라이브 신 환생자(오른쪽)  (사진/신화통신)



2015년 9월 24일. 축제 전날 신자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가네샤 신 환생자(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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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는 살아 있는 여신으로 불리는 쿠마리가 수백년간 현지인들로 부터 추앙을 받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도 쿠마리의 존재가 점차 알려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쿠마리의 삶이 아동 학대다라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최근 AFP통신이 가장 오랫동안 네팔의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로 살은 60대 여성이 네팔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생애 처음 밖으로 걸어 나왔다는 내용과 함께 30년간 공식 쿠마리로 활동하다 아무런 이유없이 강제 은퇴하게된 속이야기도 털어 놓았습니다.



네팔 지진 발생, 생애 처음으로 거리로 나온 그녀


30년간 쿠마리로 활동한 다나 쿠마리 바지라차르야(63)는 지난 4월 25일 수천명이 목숨을 잃은 81년만의 강한 지진이 네팔을 강타해 땅이 흔들리고 건물이 붕괴될 때 생애 처음 거리로 나와 땅을 밟았습니다. 



2015년 4월 25일. 81년만의 발생한 최악의 지진이 네팔 파탄을 뒤흔들었을 때 은퇴 후 집에서 지내던 '다나 쿠마리 바지라차르야'(63)는 붕괴 위험을 느꼈습니다. (사진/AFP)


1954년 2살때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힌두교 탈레주 여신의 화신)로 추대받은 후 30년간 파탄지역 공식 쿠마리로 지냈습니다. (사진/AFP)


지역마다 여러 명의 쿠마리들이 있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쿠마리가 있는 반면 파탄 쿠마리는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는 있으나 밖에 나올 때는 사람들이나 가마에 타고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땅을 직접 밟지는 못하게 되어 있고 다른 또래의 삶과는 거리가 있는 생활을 합니다. 


조카 차니라 바지라차르야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그녀를 생각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처럼 당장 집을 떠날 수 없었다.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며 그녀가 자연의 힘으로 걸어나오는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였다며 지진 발생 당시 급박했던 상황에 대해 말을 합니다.


그녀 또한 그렇게 집을 떠나게 될 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신들이 더 이상 전통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신 것 같다"며 지진 사태를 안타까워했습니다.




30년간 파탄 쿠마리로 활동했지만 한 순간 강제 은퇴 당해


인터뷰에 나선 네팔에서 가장 오랫동안 쿠마리 자리를 지켜 온 다나 쿠마리 바지라차르야는 2살때인 1954년 파탄지역 쿠마리로 추대받았으며 약 30년간 쿠마리로서 생활을 해오다 1984년 어떤 이유도 없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고 주장합니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당시 13세의 디펜드라 왕자가 축제에서 그녀를 보고 다른 어린 여성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디펜드라 왕자는 이로 부터 17년 후 2001년 술에 취해 왕궁에서 총기를 난사해 당시 네팔 국왕 등 8명을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인물입니다.

 

 

1984년 강제로 은퇴했지만 자신의 책임을 포기할 수 없다며 쿠마리때와 같은 일상을 보내며 신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사진/AFP)




첫 생리가 시작되면 은퇴하는 쿠마리, 어떻게 30년을 쿠마리로 지냈나?


네팔의 쿠마리는 32가지의 특징을 갖고 있는 대략 2세~5세 정도의 여자 아이를 쿠마리로 선택하고 첫 생리가 시작되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여성은 어떻게 된 노릇인지 30년간 공식 쿠마리로 활동을 합니다.


이에 대해 다나 쿠마리 바지라차르야는 자신은 강제로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생리를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쿠마리 자리에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들은 나를 교체하는데 어떤 이유도 없었다"고 말하고 "나는 조금 화가 났었다. 나는 내안에 신이 아직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고 자리에서 강제로 물러났을때의 심정을 털어 놨습니다.





빌린 건물 3층 한 쪽에는 쿠마리 거처와 같이 붉은 색을 칠한 벽에 쿠마리 전통 복장을 입고 신자들을 받는 다나 쿠마리 바지라차르야 (사진/AFP)




'나의 책임을 포기할 수 없다', 은퇴 후 계속되는 쿠마리의 일상


강제 은퇴 이후 바지라차르야는 자신의 의무를 포기할 수 없어 쿠마리로서의 삶을 계속 이어갈 것을 결심했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쿠마리 전통 의상을 입고 특별한 나에는 이마에 제3의 눈을 그리기도 하며 외출할때는 공식 쿠마리 외출처럼 가마를 탑니다.


매주 토요일이나 축제 기간에는 공식 쿠마리로 활동했던 것처럼 신자들도 받습니다.


"사제들은 할일을 했을 뿐이다. 그렇지만 나의 책임을 포기할 수 없다"며 매주 토요일이나 축제 기간에는 공식 쿠마리로 활동했던 것처럼 신자들을 받고 있으며 조카 차니라가 2001년 쿠마리로 선택된 후 조카를 도와 쿠마리로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도와 주기도 했습니다.


조카 차니라는 그녀가 지진이 발생한 후 기도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작년에 한 점성가는 다나 쿠마리 바지라차르야가 집을 떠나게 될 것이다라고 예언했지만 아무도 이렇게 지진으로 인해 예언대로 될 줄은 몰랐다고 조카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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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살아 있는 여신으로 불리는 '쿠마리'가 거주하는 집이 관광객에게 다시 개방되었습니다.


네팔에는 지역마다 살아 있는 여신으로 추앙받는 쿠마리가 약 11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네팔 카트만두 바산타푸르 더르바르에 거주하는 쿠마리의 집이 2일 부터 관광객 방문을 허용했다고 현지 뉴스 매체 레푸블리카가 보도했습니다.



바산타푸르 더르바르에 있는 쿠마리 집(사진/레푸블리카)



4월 25일 규모 7이상의 강력한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안전상의 이유로 관광객 방문을 일시 금지한 바 있습니다.  


쿠마리의 집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개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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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4 - 네팔 지진 후,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의 일상

2015/05/04 - 네팔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대지진 사태에 살아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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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참사가 발생한 후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지진으로 거처가 피해를 입어 임시 숙소에서 머물고 있는 붕그마티 쿠마리의 일상은 여느 아이와 다름없이 학교를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네팔에는 약 11명 이상의 쿠마리들이 지역마다 존재하고 있는데, 로열(왕실) 쿠마리인 카트만두, 파탄지역 쿠마리는 땅을 밟지 못하고 외출도 제한된 것에 반해 박타푸르 쿠마리는 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 카트만두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진 붕그마티 쿠마리도 땅을 밟을 수 있고 또래 아이들 처럼 학교를 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습니다. 

 

 

2015년 6월 3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 쿠마리

 

 

2014년 5월 붕그마티 지역의 쿠마리로 선정된 슴리티 바지라차르야는 올해 7살로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 네팔에선 지진 발생 후 문을 닫았다가 지난 달 31일 모든 학교가 약 5주만에 수업을 재개했습니다.

 

 

2015년 6월 3일. 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는 쿠마리

 

 

2015년 6월 3일. 쿠마리의 어머니가 소녀의 학교 등교를 위해 단장을 해주고 있습니다. 

 



 

2015년 6월 3일. 학교에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는 붕그마티 쿠마리. 다른 아이들은 교복을 입었지만 이 소녀는 쿠마리 전통 복장과 화장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6월 3일. 아버지와 함께 산책을 하는 쿠마리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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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부터 네팔에서 살아 있는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쿠마리는, 로열(왕실) 쿠마리로 대표성을 갖는 카트만두 계곡(카트만두, 파탄, 박타푸르) 쿠마리를 비롯해 약 10명 이상의 쿠마리가 네팔 지역에 있습니다.


카트만두와 파탄의 쿠마리들은 학교를 가지 않지만 박타푸르 쿠마리는 다른 두 명의 로열 쿠마리들과는 달리 학교를 다니며 또래 아이들과 어울립니다.  


올해 7살인 붕그마티 쿠마리


카트만두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진 붕그마티에도 쿠마리가 있는데 이 소녀는 박타푸르 쿠마리 처럼 학교를 갑니다.  지난 4월 25일 네팔 지진이 발생해 약 9천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그마티 쿠마리가 거처도 피해를 입어 텐트에서 머물며 학교를 가는 모습이 네팔 현지 언론 이깐티뿌르가 5월 30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붕그마티의 쿠마리인 슴리티 바지라차르야는 2014년 5월 쿠마리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7살로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





4월 25일. 대지진이 발생해 쿠마리가 머물고 있는 거처도 피해를 입어 지금은 가까운 친척집으로 옮겨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쿠마리 전통 복장을 하고 학교 수업에 참석한 붕그마티 쿠마리





(사진/이깐띠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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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강진으로 8,94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8,193명 중 여성과 어린이 사망자가 약 70%에 이릅니다.


네팔 현지 뉴스 매체가 19일(현지 시간) 경찰 발표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네팔 지진으로 숨진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들의 약 45%가 남성(성인 2,467명, 어린이 1,229명)으로 3,696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여성(성인 3,145명, 어린이1,352명)은 4,497명으로 약 54.8%에 달하고 이중 여성과 어린이는 5,726명으로 전체 희생자의 69.8%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2015년 4월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후 17일만인 5월 12일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도 지역에 따라 규모 4~5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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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 네팔 또 다시 규모 7.4 지진, 사망자 61명··· 티베트 1명 사망

2015/05/06 - 네팔 지진으로 약 5천개 이상 학교 붕괴···무너진 학교, 사라진 아이들의 꿈

2015/05/04 - 네팔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대지진 사태에 살아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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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3규모의 2차 강한 지진으로 사망자가 136명에 이릅니다. 


신화 통신에 따르면 5월 15일 현재 4월 25일 7.8규모의 1차 강한 지진에 이어 두번째 발생한 강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사망가 8,485명에 달하고 101,18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2015년 5월 15일. 무너진 건물을 지나는 네팔인(사진/신화통신)


2015년 5월 15일. 지진으로 피해 입은 건물을 지나가는 네팔인 남성. 4월 25일 1차 강진에 이어 17일만에 다시 발생한 2차 강진으로 모두 8458명이 숨졌습니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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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 네팔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대지진 사태에 살아 남아

2015/05/05 - 네팔 지진, 유네스코 문화 유산 다라하라 타워 등 유적지 다수 파괴

2015/05/03 - 네팔 지진 8일째. 신두팔촉지역에서 생존자 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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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으로 최소 7천명이상이 숨졌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7곳 중 4곳이 파괴되는 등 많은 유적지가 피해를 입었지만 살아있는 여신으로 알려진 '쿠마리'의 거처는 멀쩡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2015년 3월 29일. 네팔의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데비'가 카트만두에서 열린 축제에 참가한 모습(사진/AFP)



AFP통신에 따르면 네팔 지진으로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의 문화 유적지가 파괴되었으나 올해 9살의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가 거주하는 사원은 대지진은 물론 계속되는 여진에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마리 사원을 관리하는 55세의 두르가 샤캬는 "둘러보라, 쿠마리 집은 안쪽에 약간의 금이 갔을 뿐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그녀는 우리를 보호한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할 당시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는 사원 안에 있으나 다친 곳은 전혀 없으며 현재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AFP가 보도했습니다.



지진 발생 전,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사진/BBC.COM)


지진 발생 후,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사진/BBC.COM)



쿠마리, 32가지 신체조건을 충족하는 어린 소녀 선발

 

쿠마리는 네와르족 금은세공인이 선발하는데 관례상 4살에 7살 사이의 소녀 중 눈색깔, 치아 모양, 목소리 등 32가지 신체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별의 빛깔이나 자리를 보고 점을 치는 별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후보자가 나타나면 어두운 방에 가둬 놓고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거나 끔찍한 가면을 쓴 남자가 춤을 추는데 이는 두르가 신의 현신이라면 두려워하지 않을 테니 시험을 통과한 소녀가 새로운 꾸마리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를 선출할 때 비슷하게 선임 꾸마리가 입었던 의류와 장신구를 골라내야 합니다.

 

쿠마리 데비가 선출되면 소녀는 가족과 함께 꾸마리 바할로 이사하고 1년에 여선 번의 공식행사에만 모습을 드러냅니다.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 데비의 임기는 첫 생리 혹은 심각한 수준의 출혈이 보이면 끝납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평범한 사람으로 되돌아 가고 새로운 꾸마리를 선출하게 됩니다.  꾸마리는 살아 있는 여신으로서 재임할 때 사원의 재정 지원을 받으며 은퇴시에도 적지 않은  지참금을 받습니다.

 

평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카트만두 더르바르에 위치한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거처(사진/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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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1 - 네팔 지진 후 임시 숙소에 머물며 학교에 가는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2015/04/01 - 네팔, 축제에 모습을 나타낸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꾸마리)

2015/03/01 - 살아있는 여신에서 평범한 소녀로 돌아온 네팔 '쿠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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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9일.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열린 '라토 마첸드라나트' 축제에 모습을 드러낸 네팔의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 라토 마첸드라나트 신은 몬순기에 내리는 비를 조절하는 신으로 네팔인들은 제물을 바쳐 한 해 농사가 잘 되도록 빕니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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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는 수많은 신, 여신, 아바타(신의 화신) 등과 더불어 실제로 살아 있는 여신이 존재합니다.


'쿠마리 데비'(Kumari Devi)는 '숫처녀'라는 의미로 두르가 여신의 어릴 때 이름입니다. 카트만두의 두르바르 광장 옆 쿠마리 바할에 사는 어린 소녀로서 살아있는 여신을 숭배하는 전통은 18세기 카트만두의 마지막 말라 국왕 '자야 쁘라까시 말라'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09년 10월, 9살때 네팔 파탄의 쿠마리가 된 '사미타 바지라차르야'(Samita Bajracharya)가 살아있는 여신으로 활동하면서 2014년 첫 생리가 시작되어 쿠마리에서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온 모습을 네팔 사진작가 나렌드라 쉐레스타(Narendra Shrestha)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2009년 10월, 9살의 나이로 네와르족 부족회의를 거쳐 새로운 쿠마리가 된 '사미타 바지라차르야'



2011년 쿠마리가 사는 저택에서 쿠마리 과정에 대한 책을 읽고 있는 소녀. 네팔 여러 지역에서 쿠마리 제도가 존재하고 있으며 파탄의 쿠마리는 전용 저택에서 살고 다른 쿠마리들은 가족과 함께 생가에서 지낸다.



축제 기간 중 쿠마리 전용 좌석에 앉아 신자들을 축복하고 올리는 공양물을 받는 쿠마리. 



쿠마리가 거주하는 저택에서 밖을 내다보는 쿠마리. 쿠마리가 되면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고 일년에 약 9차례의 축제가 아닌 이상 외출도 허용되지 않으며 가족을 제외한 친구들은 만날 수 없다.



2011년 축제 기간 어머니에 안겨 외출하는 쿠마리. 쿠마리는 맨땅을 밟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축제 기간 쿠마리에게 신자들이 꽃과 돈을 바치고 간다.



2012년 네팔 최대 축제인 다사인을 맞아 여성 신자에게 신의 축복을 의미하는 티카를 발라주는 쿠마리



전용 주택 '쿠마리 가르'에서 부모님과 형제와 함께.



2013년. 축제 참가에 앞서 어머니가 쿠마리 이마에 '제3의 눈'을 붙여 주고 있다.



2014년 4월, 생리가 시작된 소녀는 살아있는 여신의 자리에서 물러난다. 바그마티강에서 제3의 눈을 지우는 소녀. 쿠마리로 사는 동안 화장은 지울 수 없다고 한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소녀의 심정은 어떨까?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소녀. 학교를 다니며 친구들을 사귄다.



인도 악기 '사로드'를 좋아하는 소녀가 2014년 5월 자신의 첫 연주를 위해 공연장으로 향하고 있다. 소녀는 이제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



카트만두 여행자의 거리 '타멜'의 한 상점에 걸려있는 쿠마리 모습이 담긴 엽서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소녀.



13세의 소녀로 돌아온 사미타. 가족과 함께 사원을 방문했다. 지난 4년간 걸어다닐 수 없었던 소녀는 제대로 적응하는데 한 달 정도 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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