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파'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18.10.16 티베트 불교, 두 명의 까르마파, 역사적인 첫 만남 ···수십년간의 갈등 봉합 (1)
  2. 2018.09.23 티베트 불교, 또 다른 17대 까르마파 부부 득남
  3. 2018.06.21 티베트 불교, 또 다른 17대 까르마빠 부부 ··· 올 9월 첫째 아이 낳는다.
  4. 2018.03.30 인도 정부, 티베트 불교 공식 17대 까르마파 '시킴주' 방문 허용
  5. 2017.05.25 인도 정부, 티베트 불교 17대 카르마파 여행 제한 조치 곧 해제할 듯
  6. 2017.05.20 티벳 불교, 17대 카르마파의 시킴 방문 허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평화 시위 열려
  7. 2016.11.27 티베트 불교 큰 스승 17대 까르마빠, 중국 영토 분쟁지역 인도 '타왕' 첫 방문
  8. 2016.07.22 네팔 지진 피해 입은 '보우더나트'탑 재건, 티베트 불교 까르마빠 불상 보시
  9. 2016.07.16 티베트 불교 스승 17대 까르마빠, '룸텍사원' 있는 인도 시킴 방문 '청신호'
  10. 2016.03.17 티베트 불교 까르마빠와 관우 장군의 600년 인연
  11. 2014.01.13 인도 보드가야에서 시현된 티베트 불교 17대 까르마빠의 불교 의식 춤 동영상
  12. 2014.01.09 티베트 불교 까르마 까규빠의 묀람 첸모(대기도회) 개최
  13. 2013.06.10 티베트 17대 걜왕 까르마빠, 일반인 만남 일시 중단
  14. 2013.02.06 티베트 17대 까르마빠 장수기원 법회 열려
  15. 2012.09.12 티베트 불교, 예술에 조예가 깊은 17대 걜왕 까르마빠 그림 소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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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티베트 불교사에서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티베트 불교 '까르마 까규파'의 지도자 자리를 놓고 수십년간 갈등을 이어 온 두 명의 까르마파가 지난 11일 프랑스에서 30년간의 종단내 분열을 해결하고 화합을 위한 깜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식 17대 까르마파 '오겐 틴레 도르제'와 또 다른 까르마파 '틴레 타예 도르제'는 10월 11일 티벳어, 영어, 중국어 등 3개국 언어로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대화중에 거룩한 까르마 까규법맥이 불행히 분열되어 진행되어 온것을 어떻게 치유할지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우리의 관점은 법맥을 위해 우리의 의무, 책임 그 무엇이든지 행할 것입니다."고 밝히면서 자신들의 이런 노력은 종단 미래 뿐만 아니라 티베트 불교의 미래와 모든 지각있는 존재의 이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공동체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갖고 30년간 이어져 온 종단내 분열을 끝내고 화합을 위해 함께 한 '틴레 타예 도르제'(왼쪽), '오겐 틴레 도르제'(오른쪽) (사진/까르마파 공식 사이트)


두 명의 까르마파 공식 사이트(kagyuoffice.org, www.karmapa.org) 에 올려진 공동 성명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겐 틴레 도르제 성하와 틴레 타예 도르제 성하께서는 지난 며칠간 프랑스의 시골에서 회견을 가지셨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알기 위함이며, 또 티베트 불교의 까르마 까규 법맥을 지키고 강화하기 위해 어떻게 함께 할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함입니다. 


논의가 끝나고 두 성하는 다음과 같이 공동성명을 발표하셨습니다.


"우리 둘은 평화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서로를 만날 기회를 가진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만남을 몇 년간 바라왔고, 이것이 드디어 성사되었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주로 서로간에 개인적인 신뢰를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첫만남에 서로를 알기 위해 자유롭게 이야기 했고, 그를 통해 상호간에 연결이 강하게 발전될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는 대화중에 거룩한 까르마 까규법맥이 불행히 분열되어 진행되어 온것을 어떻게 치유할지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우리의 관점은 법맥을 위해 우리의 의무, 책임 그 무엇이든지 행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전작업은 미래의 까르마 까규법맥, 나아가 티베트 불교계와 일체중생의 이익에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그렇기에 모든 까르마 까규에 속한 승가가 우리의 노력에 동참하여 이 법맥을 강화하고 지키는데 함께해 줄것을 요청합니다. 우리의 공통된 책임은 지혜와 자비의 법맥인 우리의 법맥을 조화로히 재정립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겐 틴레 도르제 성하 (서명)         틴레 타예 도르제 성하 (서명)


(번역된 내용은 박영빈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2018년 10월 11일. 프랑스에서 첫 만남 이후 발표한 두 지도자의 공동 성명(이미지/까르마파 공식 사이트)


약 900년전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먼저 환생(뚤꾸)제도가 시작된 '까르마 까규파'의 분열은, 16대 까르마파 랑중 릭빼 도르제(1924-1981) 입적 후 종단내 두번째 위치에 있던 14대 샤마르(Shamar) 린포체 (1952-2014)는 '틴레 타예 도르제'(티베트 라싸 출신, 35)를 환생자로 인정했고 다른 두 명의 고위 승려인 타이 시투 린포체(1954~), 걀찹 린포체(1954~)는 '오겐 틴레 도르제'(티베트 동부 출신, 33)를 인정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는 자신의 꿈에서 17대 까르마파의 출생 지역을 꿈에서 본 것에 기인해 오겐 틴레 도르제를 환생자로 인정했고 중국 정부도 공식 까르마파로 받아 들였습니다. 


이후 달라이 라마는 17대 공식 까르마파 오겐 틴레 도르제를 차세대 종교 지도자로 언급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나 인도 정부는 중국 스파이로 몰며 홀대해오다 최근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식 까르마파 자리에 오른 '오겐 틴레 도르제' 영상>

티베트 중부에 위치한 종단 본산 '출푸사원'에 열린 오겐 틴레 도르제의 즉위식엔 약 2만명 이상이 참석했습니다.

두 명의 까르마파의 첫 만남 소식이 전해지면서 티베트 불교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은 놀라고 기뻐하고 있으며 인도 현지 여러 뉴스 매체에서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처음 만남으로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될 수는 없겠습니다만, 두 지도자가 마음을 열고 손을 잡았으니 어떤 난관도 대화로 풀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잘 하셨습니다.


<오겐 틴레 도르제>


1985년 6월 26일. 티베트 동부에서 유목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공식 까르마파로 즉위한 후 출푸사원에 머물던 그는 종교의 자유를 찾아 티베트를 탈출해 2000년 1월 5일 달라이 라마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인정한 까르마파의 망명은 중국 당국을 당혹케 했습니다.


망명 이후 다람살라 규또사원에서 임시로 머물고 있으나 삶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인도 정부가 그를 중국 정부의 스파이라고 몰았고 인도내 어디를 가든 반드시 보안 당국으로 부터 허가를 받아야 했습니다. 


2000년 1월 5일. 티베트를 탈출해 인도 다람살라에 도착한 공식 까르마파 오겐 틴레 도르제(오른쪽)와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왼쪽) (사진=인도 다람살라 티베트 박물관)


인도 정부는 2015년 16대 까르마파가 세운 종단 중심 '룸텍사원'을 제외한 다른 시킴 지역 방문을 허용했습니다. 룸텍사원의 주인이 누구인가라는 논란은 30년 넘게 양측간의 법정 투쟁으로 이어져 왔으며 현대 인도 대법원에 사건이 계류되어 있습니다.


2017년 건강 검진 등의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현재까지 인도로 돌아오지 않고 있어 14대 달라이 라마 사후 티베트 불교 사회를 이끌 지도자가 필요한 인도 정부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 매체들은 까르마파가 자유로운 해외 활동을 위해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을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 동안 인도 정부가 틴레 타예 도르제를 공식 까르마파로 밀고 있었지만 달라이 라마로 부터 인정받은 오겐 틴레 도르제로 입장을 바꾸는 여러 신호들이 있었습니다.


공식 까르마파는 올해 11월, 인도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가 참석하는 망명 티베트 종교 지도자 회의가 열릴 때 돌아오겠다고 밝혔지만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틴레 타예 도르제>


1983년 5월 6일. 티베트 라싸에서 가장 오래된 종파 닝마파의 '잠곤 미팜 린포체'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샤마르 린포체로 부터 17대 까르마파로 인정된 후 1994년 3월, 11세때 티베트를 탈출해 인도 뉴델리에 있는 '까르마파 불교 연구소'에 도착해 불교 전통 교육을 받았으며 자신들을 따르는 신자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틴레 타예 도르제는 부탄 출신 린첸 양좀과 2017년 3월 결혼해 올해 8월 11일 프랑스에서 첫 아들을 얻었습니다.


역대 까르마파 중 결혼했던 15대 까르마파 '카캽 도르제'는 슬하에 세 아들을 두었으며, 이중 두명은 뚤꾸(환생)로 제2대 잠곤 꽁툴 린포체, 제12대 샤마르 린포체로 인정된 바 있습니다.


2018년 9월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의 모습을 공개한 또 다른 까르마파 틴레 타예 도르제 부부(사진/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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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티벳 불교 까르마 까규파를 이끄는 또 다른 17대 까르마파 '틴레 타예 도르제'(1983~, 이하 '델리 까르마파')와 부인 린첸 양좀이 첫 아기를 얻었습니다.

2017년 3월 결혼한 두 사람은 9월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8월 11일 프랑스에서 출산한 아들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2018년 9월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의 모습을 공개한 또 다른 까르마파 틴레 타예 도르제 부부(사진/공식 페이스북)

15대 까르마파인 카캽 도르제도 결혼해 세 아들을 두었으며, 이중 두명은 뚤꾸(환생)로 제2대 잠곤 꽁툴 린포체, 제12대 샤마르파 린포체로 인정된 바 있습니다.

한편, 1년 넘게 미국에 머물며 망명설이 돌았던 공식 17대 까르마파 오겐 틴레 도르제(1985~)는 오는 10월 인도로 돌아와 같은 달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도 시킴주를 처음 방문합니다.

2000년 종교 자유를 위해 인도로 왔으나 인도 정부의 외부 활동 제약으로 16대 까르마피가 세운 종단 중심 '룸텍사원'이 있는 시킴 지역은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공식 까르마빠에 대한 인도 정부의 입장 변화로 망명 18년만에 찾게 되었으나 룸텍사원은 인도 대법원에 소유권을 놓고사건이 계류중인 관계로 방문이 제외되었습니다.

인도 정부가 그 동안 델리 까르마파를 계속 옹호해 오던 태도를 바꾼 것은, 올해 83세의 고령인 14대 달라이 라마 사후를 대비하는 것으로 중국 정부와 달라이 라마 양측 모두에게 16대 까르마빠의 환생자로 인정받은 오겐 틴레 도르제를 차기 불교 지도자로 내세우기 위한 것 보입니다.

중국 정부와 인도 다람살라에 망명 중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로 부터 까르마 까규파의 공식 17대 까르마파로 인정받은 오겐 틴레 도르제. 티벳을 탈출 해 2000년 인도 다람살라에 도착한 이후 인도 당국으로 부터 중국 스파이로 의심받으면서 활동의 제약을 받아 왔습니다.(사진/buddhistdoor.net)

인도 법원에 계류 중인 재판은 1998년 델리 까르마빠측에서 제기했으며 하급심에선 원고의 손을 들어줬으나 최근 인도 정부가 공식 까르마빠가 중국 스파이가 아니라는 결론을 공식 언급함에 따라 20년을 끌어온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16대 까르마빠가 입적한 후 종단내 고위 승려들은 두 사람을 각각 공식 환생자로 내세웠고 14대 달라이 라마는 오겐 틴레 도르제를 인정했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공식 환생자라고 주장(시킴에 거주하는 라마 다와 상포 도르제)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으나 크게 주목받고 있지는 못합니다.

델리 까르마빠측의 중심축이였던 14대 샤마르파 린포체가 2014년 독일에서 숨진 후 아직 환생자가 없는 가운데 델리 까르마빠의 아들이 15대 샤마르빠 환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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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출신 여성과 결혼했던 티베트 불교 스승인 또 다른 17대 까르마빠 틴레 타예 도르제가 오는 9월 첫 아이의 아버지가 될 예정이라고 지난 3월 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했습니다.


지난 해 3월 25일, 가족들이 모여 부탄 출신 여성 린첸 양좀과 결혼한 틴레 타예 도르제(1983년, 티베트 중부 출신)는 티베트 불교 주요 종파 중 하나인 '까규파'의 분파 '까르마 까규파'를 이끄는 또 다른 17대 까르마빠로써 환생자 인정 과정에서 종단내 고위 승려였던 14샤마르빠 린포체(1952–2014)가 내세운 인물이고 기존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오겐 틴레 도르제(1985년, 티베트 동부 출신)는 12대 타이 시투 린포체(1954~), 고시르 걀챱 린포체(1954~)에 의해 환생자로 인정되었고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는 오겐 틴레 도르제의 손을 들어줘 공식 까르마빠로 활동하고 있으나 논쟁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8년 3월 9일. 첫째 아이 임신 소식을 전한 틴레 타예 도르제와 부인(사진/공식 트위터)


틴레 타예 도르제가 비공식 까르마빠이긴 하지만 까르마빠의 결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역대 까르마빠 중 15대 까르마빠인 카걉 도르제(1871-1922)도 결혼해 세 명의 아들을 두었으며 이중 두 명은 환생자로 인정되어 티베트 불교 스승으로써 활동한 전례가 있습니다.


예로 부터 티베트 불교에선 결혼한 스승들이 많은데요. 승려로써 독신 서약을 내려 놓고 결혼한 틴레 타예 도르제는 비구계를 주는 의식을 제외하곤 스승으로써 활발한 전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 3월 25일. 가족끼리 모여 결혼식을 치른 틴레 타예 도르제 부부와 양가 부모님. 뒷쪽 자리에 앉은 분이 아버지인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오래된 닝마빠의 미팜 린포체와 어머니 데첸 양모이고 앞자리가 부인의 부모님들(사진/공식 사이트)



2000년 인도 망명 이후 인도 다람살라 규또 사원에서 임시로 머물고 있는 공식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르제는 그 동안 종단 중심 룸텍사원이 있는 시킴주 방문이 금지(환생자 논쟁으로 인한)되었으나 2018년 3월, 인도 정부로 부터  룸텍 사원을 제외한 시킴 지역 방문이 허용됨에 따라 빠르면 7월 시킴주를 찾을 것으로 현지에선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0년 인도로 망명한 까르마 까규빠를 이끄는 공식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르제'(사진/Talks at Google)


보시는 분들이 머리 아프겠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참고로 말씀드리면, 앞서 언급한 두 명의 까르마빠외에 자신이 16대 까르마빠의 환생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한 명 더 있습니다.  시킴 지역 세르빠 가족에서 태어난 '다와 상뽀 도르제'라는 분인데요.  


4월 18일치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인도 정부의 공식 까르마빠 시킴주 방문 허용 소식을 접하고 누가 진짜 까르마빠인지 테스트를 해보자며 "만약 시험에서 내가 진다면,  그에게 절하고 진짜 까르마빠로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환생자 논쟁 과정에서 오겐 틴레 도르제, 틴레 타예 도르제 등 2명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1987-1988년 까르마 까규빠내 또 다른 고위 승려인 제3대 잠곤 꽁뚤 린포체(1954-1992)에 의해 전통적인 시험에 따라 16대 까르마빠의 환생자로 인정 받았다고 주장하는 다와 상뽀 도르제가 지난 5월, 자신을 따르는 승려와 신자들과 함께 41번째 생일 기념 행사를 열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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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 인도로 망명한 티벳 불교 지도자인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르제(1985~)의 시킴주 방문이 허용되었습니다.


5월 29일, 인도 시킴주 의회 소남 라마 의원이 중앙 정부로 부터 받은 소식에 따르면 인도 정부 안보각료위원회는 17대 까르마빠가 시킴주의 '룸텍사원'을 제외한 지역의 방문을 허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는군요.  


공식 까르마빠를 모시기 위한 시킴주 정부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보는 것 같습니다. 


공식 17대 까르마빠인 오겐 틴레 도르제는 14세때 종교의 자유를 위해 까르마 까규빠의 본산인 '출푸사원'을 떠나 2000년 1월 5일 인도 다람살라로 망명해 세상을 놀라게 했는데요.


(사진/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공식 17대 까르마빠 = 까르마빠 페이스북)



공식 까르마빠는 인도 정부의 반대로 망명 후 인도 시킴주에 있는 '룸텍사원'(16대 까르마빠가 재건한 중심사원)으로 가지 못하고 다람살라 규또사원에서 임시로 머물며 인도 국내 및 해외를 방문할 경우 사전에 인도 정부 허가가 필요했으나  2014년 모디 수상이 이끄는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인도 정부는. 종단내 고위 승려인 샤마르 린포체(1952~2014)가 세운 또 다른 17대 까르마빠 틴레 타예 도르제(1983~, 티베트 라싸 출신, 현재 인도 델리 거주)와의 환생자 논쟁으로 인해 공식 까르마빠의 인도 시킴 방문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인도 정부가 이번에 시킴주 방문을 전격 허용했지만 룸텍사원은 예외로 둔 것은 환생자 논쟁이 끝나지 않은 것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공식 까르마빠의 시킴주 방문은 4월말이나 5월초순경에 가능할 것 같다고 소남 라마 의원은 덧붙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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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람살라 규또사원에 머물고 있는 티벳 불교 까르마 까규파를 이끄는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르제의 여행 제한 조치가 곧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 시킴주 현지 언론 시킴메신저가 어제 속보로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인도 중앙 정부 내무부는 보안위원회에 17대 까르마빠의 여행 제한 조치 해제를 상정키로 했다며 곧 시킴도 방문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2000년 티베트를 탈출해 인도로 망명한 17대 까르마빠는 17년간 인도 정부로 부터 사전 허가없이 인도 다른 지역 및 외국 방문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인도 시킴은 16대 까르마빠께서 재건한 룸텍사원이 있는데요. 이 곳은 까르마 까규빠의 중심사원으로 17대 까르마빠는 망명 당시 부터 줄곧 룸텍 사원에서 있기를 원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현지 주민들 또한 인도 중앙 정부에 17년간 까르마빠의 방문 허용 촉구했고 최근에는 시킴주 강톡에서 대규모 평화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티벳 불교에서 처음으로 환생자(뚤꾸)제도가 도입된 까르마 까규빠의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르제. 삼세(전생, 현생, 내생)를 본다는 1대 까르마빠 뒤쑴켄빠의 17번째 환생자.(출처:시킴 메신저)


인도 중앙 정부는 까르마빠 환생자 논쟁, 중국 간첩 의혹, 중국 정부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그 동안 자유로운 활동을 막아 왔습니다.


17대 까르마빠는 2008년 첫 미국 방문을 했고 이번 달에는 영국을 찾아 전법 활동을 펴고 있어 예전보다는 인도 중앙 정부의 분위기가 변했음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서구권을 중심으로 많은 활동을 하셨던 16대 까르마빠 랑중 릭빼 도르제(1924~1981)는 살아 계실 때, 다음 환생자는 자신 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는 예언을 남기셨다고 해요.  


여행제한 조치가 해제되면 자유롭게 어디든 가실 수 있다고 하니 우리 나라 방문도 어렵지 않겠지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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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 시간), 인도 시킴주 강톡에서 티베트 불교 승려들이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대규모 평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킴 뉴스 매체 시킴 메신저 등에 따르면, 현지인들은 티베트 불교의 위대한 스승 17대 카르마파(=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허용해 줄 것을 인도 중앙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시킴에는 티벳 불교의 까르마 까규파 중심 사원인 룸텍 사원이 있는데요. 이 사원은 12대 카르마파가 세운 후 16대 카르마파가 1959년 인도 망명 이후 재건한 곳으로 2000년 17대 카르마파인 '오겐 틴레 도르제'의 인도 망명 후 룸텍으로 가기를 희망했으나 인도 정부의 반대로 지금까지 인도 다람살라 규또 사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해 인도 모디 총리는 시킴주 주수상을 만난 자리에서 그들의 오랜 숙원인 17대 카르마파의 시킴 방문을 허용할 뜻을 비쳤고 이후 인도 현지 언론에서도 몇개월 안에 실현 가능하지 않겠냐라는 전망도 잇따랐지만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자 이날 대규모 평화시위가 열렸습니다.


17대 카르마파는 인도에 온 이후 이동할 때는 인도 정부 허가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희망적인 것은, 인도 정부가 지난 해 11월 28일 중국과의 국경 분쟁 지역인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의 타왕 방문도 허용한 바 있고 2008년 외국 방문이 처음 이루어진 후 해외 불교 법회 활동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달은 영국을 찾아 전법 활동을 펴고 있어 인도 중앙 정부의 태도변화가 엿보이는데요.


인도가 그 동안 중국 정부와의 관계, 17대 카르마파 환생자 논쟁, 중국 스파이라는 오명 등으로 안전상의 문제를 들어 시킴 방문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이젠 중앙 정부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17대 카르마파는 물론 시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가까운 시일안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보탭니다.


[시킴주 강톡에서 열린 평화 시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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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람살라 규또사원에 머물고 있는 티베트 불교 지도자 17대 까르마빠가 오는 28일 중국과 영토분쟁 지역인 인도 아루나찰프라데시 주 '타왕'을 처음 방문한다고 현지 언론 '타왕 뉴스'가 17일 보도했습니다.


인도 동북부에 위치한 아루나찰프라데시 주는 과거 티베트 영토의 일부였다가 1914년 3월 합의한 '티베트-영국'간의 심라조약(맥마흔라인McMahon Line)에 따라 인도 영토로 편입되었습니다.


티베트 불교가 뿌리내린 타왕은 6대 달라이 라마인 '창양 갸쵸'(Tsangyang Gyatso, 1683–1706)가 태어난 곳으로 창양 갸쵸는 묀빠(Monpa)인였는데요. 이 땅은 그들과 티베트인들이 조상대대로 살고 있습니다.


티베트, 부탄 등과 인접한 이 지역은 맥마흔라인을 인정하지 않는 중국과 영토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951년 티베트를 침공한 중국이 아루나찰프라데시주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인도와 대치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민감한 곳이기에 여행하기 위해서는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티베트 불교에서 환생제도는 약 900년전으로 까르마빠(까르마 까규빠를 이끄는 분)가 효시인데요. 이번 17대 까르마빠인 '오겐 틴레 도르제'(1985~)의 타왕 방문은 시사하는 점이 큽니다.


17대 까르마빠는 티베트를 탈출해 2000년 인도로 망명한 이후 인도 정부가 활동에 제약을 두고 있었습니다. 중국 정부와의 관계도 그렇고 이 분이 중국 정부 스파이라는 일각의 오해 등등의 연유로 그랬습니다.


티베트 사회에서 큰 존경을 받고 있는 17대 까르마빠(사진/걀왕 까르마빠 페이스북)


그런데, 이번에 타왕 방문을 허용한 것을 보니 인도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엿보입니다. 17대 까르마빠는 인도에 온 후 선대인 12대 까르마빠가 세우고 16대 까르마빠가 재건 후 까규빠의 중심 사원이 된 시킴의 '룸텍사원'으로 가기를 원했지만 앞에서 말한 여러가지의 이유로 인도 정부는 허락하지 않았고 망명 이후 줄곧 다람살라의 규또 사원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시킴주 정부와 주민들은 까르마빠의 룸텍사원 방문을 허용해줄 것을 오랫동안 중앙 정부에 가곡히 요구해왔고 올해 6월, 시킴주 총리는 모디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약속을 받았으나, 아직 실현되지는 않았지요.


최근 인도 언론에서는 3개월안에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이었고 이후 타왕 방문이 허용된 것을 보면 17대 까르마빠와 시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티베트에서 달라이 라마(14대 달라이 라마는 인도 다람살라 망명 생활), 판첸 라마(현 판첸 라마는 가짜로써 중국 정부에 의해 납치된 진짜 11대 판첸라마의 행방은 알 수 없음), 샤캬 티진 린포체(인도 망명, 2015년 방한)와 더불어 존경받고 있는 큰 스승 '17대 까르마빠'의 한국 방문도 먼 이야기는 아닐 것으로 보여 타왕 방문 소식이 반갑습니다.


한편, 타왕 뉴스는 10월 28일자 보도를 통해 2009년 타왕을 방문한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가 내년 3월 다시 찾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티베트 오색기도깃발이 걸린 까르마빠의 첫 방문을 환영하는 타왕]





(사진/타왕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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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최대 불교 탑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보우더나트가 지진 피해 후 재건 작업이 진행되면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티베트 불교에서 달라이 라마, 판첸라마에 이어 영향력이 큰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제'가 탑 상층부에 놓일 불상을 보시했습니다.


카트만두에 거주하는 까르마 갤첸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우더나트 재건 소식을 전하면서, 인도 다람살라에 거주하는 티베트 불교 까르마 까규빠의 17대 까르마빠가 모든 중생의 평화, 행복을 위해 탑 상층부에 구루린포체 만트라가 적힌 동판 336개, 석가모니 부처님상 1000개, 흰색 따라보살상 100개, 약사여래불상 50개, 문수보살상 50개,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 30개를 보시해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해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약 9천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으며 보우더나트 등 세계 문화유산이 파괴되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보우더나트 불탑


보우더나트 상층부에 재건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티베트 불교 17대 까르마빠가 보시한 구루린포체 모습과 만트라가 새겨진 동판과 석가모니 부처님, 약사여래 부처님, 따라보살님, 문수보살 보살님"


(사진/까르마 갤첸 페이스북)


관련 글 링크


2016/07/16 - 티베트 불교 스승 17대 까르마빠, '룸텍사원' 있는 인도 시킴 방문 '청신호'

2015/05/05 - 네팔 지진, 유네스코 문화 유산 다라하라 타워 등 유적지 다수 파괴

2015/08/19 - 네팔 지진 후 외국 관광객 1,635명 히말라야 트레킹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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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 시간), 인도 동북부 시킴주의 중심지 강톡에서 티베트 불교 스승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제'(31)의 방문 허용을 촉구하는 평화 행진이 열렸습니다.


현지 언론 시킴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약 5천명이 넘는 불교 승려들과 신자들이 17대 까르마빠의 사진과 불교 국기 등을 들고 17대 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염원하는 행진에 참가했습니다.


티베트 불교 주요 4대 종파인 '까규빠'의 분파인 '까르마 까규빠'의 중심인 룸텍사원이 시킴주에 위치하고 있으나 인도 정부가 15년이 넘도록 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막고 있어 17대 까르마빠는 물론 시킴인들의 숙원입니다.


2016년 7월 10일. 인도 시킴주 중심지 강톡에서 수천명의 승려들과 신자들이 17대 까르마빠의 사진과 불교를 상징하는 깃발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인도 다람살라 규또사원에 머물고 있는 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염원하고 있습니다.(사진/시킴엑스프레스)



이번엔 숙원이 풀릴까?


일단 분위기는 좋아 보입니다. 인도 언론들에 따르면, 앞서 6월 15일 인도 뉴델리에서 시킴주 수상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난 모디 총리가 17대 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허용하겠다는 긍정적인 발언이 있었고,


이에 따라 시킴주 정부는 7월 6일. 17대 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위한 제반 업무를 담당할 각료를 임명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나섰습니다.


아직 정확한 방문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큰 이변이 없는 한 가까운 시일안에 실현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6월 15일. 인도 모디 수상과 만난 시킴주 주수상(왼쪽) (사진/모디 수상 블로그)




인도 정부는 그 동안 까르마빠의 시킴 방문을 막았을까?


티베트 불교 주요 4대 종파이자 약 900년전 환생자(뚤꾸) 제도가 시작된 '까규빠'의 분파인 '까르마 까규빠'를 이끄는 17대 까르마빠는 1999년 12월 28일, 중국 정부의 억압을 피해 티베트를 떠나 2000년 1월 5일, 인도 다람살라에 무사히 도착하는데 성공했으며,  선대 16대 까르마빠인 '랑중 릭빼 도르제'(1924~1981)가 세운 시킴의 룸텍사원에 머물기를 원했으나 인도 정부가 허용하지 않아 인도 다람살라 규또사원에 현재까지 기거하고 있습니다.


티베트 불교 문화권인 시킴에는 '까르마 까규빠'의 본산인 '룸텍사원'이 자리잡고 있으나 인도 정부가 방문을 막았던 가장 큰 이유는 1981년 입적한 16대 까르마빠 환생자를 놓고 논란이 계속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대 까르마빠의 환생자 선정 과정에서 고위 승려 일부는 '오겐 틴레 도르제'를, 다른 고위 승려는 '틴레 타예 도르제'(1983년생, 티베트 라싸출신으로 인도 델리를 중심으로 활동)를 17대 까르마빠로 내세웠고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는 '오겐 틴레 도르제'를 16대 까르마빠의 환생자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시킴의 세르파 민족 출신인 '다와 상포 도르제'(1977년생)도 자신이 16대 까르마빠의 환생자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앞서 2명에 비해 크게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까르마 까규빠를 이끌고 있는 동부 티베트 출신인 '오겐 틴레 도르제'는 망명 후 인도 정부로 부터 중국 스파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고 해외 방문 또한 제약을 받아왔지만 2014년 5월, 모디 총리 정부 출범 이후 해외 활동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시킴 방문과 관련해서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레 도르제' 공식 사이트(kagyuoffice.org)에 밝혀진 공식 입장은 아직 없습니다.





2016년 6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티베트 불교 의식을 열고 있는 '오겐 틴레 도르제'(사진/공식사이트)



2016년 5월 20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틴레 타예 도르제'(가운데 합장한 분) (사진/공식 홈페이지)



관련 글 링크


2016/02/19 - 티벳 불교, 까르마 까규빠 제33회 대기도회 인도 보드가야에서 개최

2015/04/04 - 티베트 또 다른 까르마빠(카르마파), 다음 달 네팔 방문

2014/06/12 - 티베트 불교 영향력있는 린포체, 심장마비로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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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서 촉나라의 장수로서 청룡언월도를 휘두르며 무용을 떨치던 관우장군은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충의와 무용의 상징으로 여겨 숭배를 하고 있는데요.  약 600여년전 티베트 불교와 인연을 맺고 까르마 까규빠의 본산 '출푸사원'의 지키게 된 관우 장군과 까르마빠의 이야기입니다.


중국 불교에서는 관우장군을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신(호법신, 護法神)으로서 '가람보살'로 섬기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람'(伽藍)은 산스크리트어 '상가아라마'(Sangharama) 를 음역한 '승가 람마'의 줄임말로 사원을 뜻합니다.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약 70킬로미터 떨어진 까르마 까규빠의 본산 '출푸사원'(사진/차이나익스페디션)


관우장군과 티베트 불교와의 인연은 우리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요. 인연의 시작은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까규빠에 속한 까르마 까규빠를 이끄는 5대 까르마빠인 데신 섹파(Deshin Shekpa, 1384–1415)가 명나라 3대 황제인 영락제(永樂帝, 1360-1424)의 초청을 받아 중국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5대 까르마빠는 중국에서 불교 관정과 가르침을 펼쳐고 영락제 또한 신자가 되었는데 산신(山神)으로 추앙받던 관우 장군이 까르마빠 활동을 지켜보다 그를 따르기로 결심을 하고 함께 티베트로 왔습니다. 


5대 까르마빠는 관우 장군이 머물 곳이 필요하다 여겨 출푸사원 뒷편 산을 제공했고 이후 관우 장군은 출푸 사원의 보호신이 되었습니다. 데신 섹파는 이후 매년 티베트 새해 '로싸르' 둘째날에 관우장군을 위한 의식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전통은 계속 되었습니다. 


관우 장군을 위한 의식은 수백년간 이어져 오다가 16대 까르마빠 랑중 릭뻬 도르제(1924~1981)가 중국 침략을 피해 망명 길에 오르던 중 관련 자료를 분실해 아쉽게도 전통이 깨졌으나 17대 까르마빠인 오겐 틴레 도르제(1985~)가 티베트 새해 기간인 2016년 2월 11일 인도 보드가야에서 대만 스님들을 모시고 관우 장군 의식을 다시 재개해 전통을 이었습니다.


약 900년전 부터 시작된 '까르마빠' 환생은 티베트 불교의 환생 제도 효시이며,  현 17대 까르마빠는 환생자로 인정받은 후 출푸사원에서 지내다 중국 당국의 감시를 피해 2000년 1월 1일 인도로 망명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인도 다람살라 규또사원에 머물며 차세대 종교지도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17대 까르마빠는 여승려들을 위한 교육 기관 설립 및 비구니계(티벳 불교에서는 여성 출가자들이 정식 승려가 되기 위한 비구니계가 없다. 14대 달라이 라마의 제안으로 각 종단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비구니계 신설을 위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도입 등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매년 보드가야에서 대기도회 개최하고 겨울에는 각지에 흩어져 있는 종단 소속 남녀 승려들을 모아 가르침을 펼쳐 불교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11일. 인도 보드가야에서 관우 장군을 위한 의식을 연 17대 까르마빠(왼쪽)와 대만 불교 하이타오 스님(오른쪽)


대만 불교 스님들과 티벳 불교 스님들이 함께 한 관우 장군 의식


약 600년간 티베트 불교 출푸사원을 지켜 온 관우 장군


* 윗 사진들의 출처는 까규 오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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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0일, 인도 보드가야에선 '가르첸 체추 참'을 시현하고 있는 17대 걀왕 까르마빠

 


티베트 불교 17대 걀왕 까르마빠 존자님의 '라마 참'(Lama Cham) 


1월 10일, 31번째 까규 묀람 첸모(대기도회)가 열리는 인도 보드가야에선 까르마 까규빠를 이끄는 17대 걀와 까르마빠 존자님께서 걀찹 린뽀체, 잠곤 꽁툴 린뽀체 및 승려들과 함께 '라마 참'(Lama Cham)이 열렸습니다.


티베트 불교 의식 춤인 '가르첸 체추 참'(Garchen Tsechu Cham)은 약 8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구루린뽀체(빠드마 삼바바)의 25명의 제자 중 한 명인 티베트 왕 티쏭 데첸 왕의 환생인 '구루 조왕'(Guru Chowang, 1212-1270, 닝마빠의 5대 경전 발굴자 중 한 분)께서 구루린뽀체의 정토인 '장똑 빨리'(Zangdok Palri)를 찾았을 때 다끼와 다끼니들이 춤을 추는 것을 보고 깨어나 자신이 본 것을 그대로 기록해 현재까지 이르렀습니다.


까르마 까규빠에선 제7대 까르마빠 최닥 갸쵸 존자님 (1454–1506)부터 10대 까르마빠 최잉 도르제 존자님(1604–1674)까지 티베트 출푸사원에서 전통을 이어오다 끊겼으며14대 까르마빠 떼촉 도르제 존자님(1798–1868)때에 다시 부활해 17대까지 전해졌고 인도 보드가야에선 처음으로 시현되었습니다.


티베트 불교에선 제2의 붓다로 여기는구루린뽀체 탄생일인 티베트력 매월 10일에 특별히 기도를 올리는데 여기서 '체추'는 티베트어로 10일을 뜻합니다. 


참고로 히말라야 부탄 왕국에서도 10일을 기려 '체추'라는 불교 축제가 여러 지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년 1월 10일, '가르첸 체추 참'을 추는 17대 걀왕 까르마빠. 1959년 중국 침략을 피해 인도로 망명한 16대 걀와 까르마빠께서 인도 시킴의 룸텍 사원에서 시현한 이후 인도에선 두번째 입니다.



가르첸 체추 참을 보는 공덕에 대해 까규 묀람 사이트(http://www.kagyumonlam.org/)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중생들은 불성을 가지고 있으나, 흐릿함에 의해 가리워져 있습니다. 라마댄스는 이러한 흐릿함을 정화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세 분의 바즈라의 삼매를 통하여, 신(ㅂ본존, 호법존 등)의 몸, 말, 마음의 표현이 춤추는 이의 정신적인 연속체를 정화합니다. 관중들이 자신들을 신(deity)로 상상하며 명상함으로써, 그들 또한 일반적인 표현이 아닌 신(deity)의 표현으로서 그것을 볼 수 있게 되고, 지혜의 신(deity)의 가피를 받게 될 것입니다 - 그것은 신(deity)들께서 실제로 오신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댄스를 보는 것으로써 관객의 내면에 해탈의 씨앗을 뿌리게 됩니다."


※번역 출처 : 페이스북 'Yura Lee' 님 https://www.facebook.com/yura.lee.792

※사진 출처 : 까규 묀람 사이트(http://www.kagyumonlam.org/)



2014년 1월 10일, 약 800여년의 전통을 갖은 '가르첸 체추 참'을 추는 티베트 불교 까르마 까규빠를 이끄는 17대 걀와 까르마빠 




【17대 걀왕 까르마빠의 '가르첸 체추 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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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의 주요 종파인 '까규빠'의 분파인 '까르마 까규빠'의 제31차 묀람 첸모(대기도회)가 지난 3일(현지 시각) 인도 보드가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까규 묀람은 보드가야(=부다가야)에서 매년 열리는 대규모 국제 기도회로서 17대 까르마빠 오겐 틴래 도제가 이끄는 기도회엔 30개국에서 온 약 1만명의 승려, 여승려, 신자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까규 묀람에선 17대 까르마빠께서 가르첸 제추(Garchen Tshechu)로 불리는 티베트 불교 의식 춤을 직접 선 보일 예정입니다.


1월 3일부터 16일까지 인도 보드가야에서 열리는 제31차 까규 묀람에 30개국에서 약 1만명의 승려, 여승려, 신자들이 참가했습니다. (사진/까규 묀람 홈페이지)


까규 묀람의 역사는 15세기경 제7대 까르마빠 최닥 갸쵸(Chodrak Gyatsho)께서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을 위해 함께 모여 기도회를 열었으며 중국 침략 후 많은 티베트인들이 인도로 망명온 후 1983년 인도 보드가야에서 깔루린뽀체와 보카르 린뽀체가 주도해 대기도회가 시작되었고 2004년 17대 까르마빠께서 기도회를 부활시켜 국제적 행사로 발전했습니다.


까규 묀람(http://www.kagyumonlam.org/)은 1월 16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2014년 1월 7일, 구루린뽀체의 '꾄촉 치두 체왕'(Konchok Chidu Empowerment, 장수 기원 축복 의식)을 집전하는 17대 걀와 까르마빠 오겐 틴래 도제(사진/까규 묀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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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 까르마 까규빠를 이끄는 제17대 걜왕 까르마빠의 공식 홈페이지가 최근 산뜻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최근 소식에서 오는 6월 26일 생일을 맞아 관련 기념 법회를 사정으로 개최하지 않으며 6월말부터 8월 초순까지 매주 두 차례(수요일, 토요일 오후) 진행하던 신자들과의 만남 시간을 계속되는 프로젝트로 인해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화면에 17대 까르마빠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는 새롭게 오픈한 까르마빠 공식 홈페이지(http://kagyuoffice.org/)

 

 

 

 

17대 걜왕 까르마빠는 1985년 동부 티베트에서 태어나 16대 걜왕 까르마빠의 환생으로 인정받은 후 출푸사원에서 지내다 중국 통치하에 있는 티베트를 탈출해 2000년 인도로 망명했습니다. 현재는 다람살라 규또사원에서 주석하고 있습니다.

 

 

17대 걜왕 까르마빠가 머물고 있는 규또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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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망명정부 종교&문화부는 2월 4일 티베트 불교 주요 지도자 중 한 분인 17대 걜와 까르마빠 '오갠 틴래 도제'를 위한 땐슉(Tenshug, 장수기원법회)를 열었습니다.

 

장수 기원법회는 다람살라 근처 걜와 까르마빠께서 머물고 있는 규뙤 사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13년 2월 4일, 인도 규뙤 사원에서 열린 17대 걜와 까르마빠 땐슉



17대 걜와 까르마빠 '오겐 틴래 도제'는 티베트 불교 4대 종파인 까규빠에 속한 인물로 중국의 억압을 피해 티베출푸사원을 떠나 2000년 인도로 망명했습니다. 규뙤 사원에서 열린 땐슉에는 외국인과 티베트인 수백명을 비롯해 티베트 망명정부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망명정부 종교&문화부는 싸꺄빠를 이끄는 41대 싸꺄 티진 린뽀체, 겔룩빠를 대표하는 102대 간댄 티빠, 융둥뵌교 종정 33대 멘리 티진 린뽀체, 디궁 까규빠의 꺕곤 체창 린뽀체(Kyabgon Chetsang Rinpoche) , 닝마빠의 꺕제 딱룽 체출 린뽀체(Kyabje Taklung Tsetrul) 등 티베트 불교 주요 4대 종파 및 티베트 전통 뵌교의 중요 스승들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법회를 열어 왔습니다.

 

 

관련 글 링크 :

2012/11/19 - [문화 & 불교] - 티베트 불교, 16대 갤왕 까르마빠 활동 사진 모음 영상

2012/11/02 - [문화 & 불교] - 갤왕 까르마빠, 티베트 불교 '쬐'수행 첫 가르침

2012/09/12 - [문화 & 불교] - 티베트 불교, 예술에 조예가 깊은 17대 걜왕 까르마빠 그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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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 까르마 까규빠를 이끌고 있는 17대 걜왕 까르마빠 '오겐 틴래 도제'께서는 역대 까르마빠와 같이 예술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교적 의식 춤 '참', 그림, 시 등 각 분야에서 남다른 능력을 보이고 있는 17대 걜왕 까르마빠 존자님이 직접 그리신 그림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존자님은 14대 달라이 라마에 이어 차세대 종교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 현재 국내에 소개된 존자님 책

 


까르마빠 나를 생각하세요

저자
미쉘 마틴 지음
출판사
지영사 | 2007-12-07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이 책은 티베트불교에서 환생시스템을 처음으로 정립한 까규법맥의 ...
가격비교

 

 

 


미래는 지금이다(제17대 까르마빠 오갠 틴래 도제)

저자
까르마빠 오갠 틴래 도제 지음
출판사
지영사 | 2011-09-19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까르마빠 오갠 틴래 도제는 달라이 라마보다 많이 알려진 사람은 ...
가격비교

 

 

   900년의 지혜, 17대 걜왕 까르마빠 '오겐 틴래 도제'

 

 

 

 

 

 

                                              그림을 그리는 걜왕 까르마빠 모습

 

         

 

 

 

 

        

 

 

 

                                     

 

 

 

 

 

 

 

                                  걜왕 까르마빠 존자님이 그린 그림들

 

 

 

 

                                                   부처님

 

                                                

 

 

 

                                           아촉불(악쇼비아Akshobhya )

             

                                                  

 

 

 

                                                                     녹색 따라 보살

           

                                    

 

 

 

                                                   나가르주나

 

                                    

 

 

 

                                                   밀라레빠

 

                                    

 

 

 

                                                                   구루 빠드마삼바바

 

              

 

 

 

                                                       용

 

                 

 

 

 

                                                                             낙타

                                             

                                       

 

 

 

 

 

                                                                  사자

 

                                      

 

                                           

 

 

 

                                                    금붕어

 

                                              

 

                                              

 

 

 

                                                             

 

                                              

 

                                           

 

 

 

                                                   대나무

 

                                                  

 

                                                  

 

 

 

                                네팔 파핑에 세워질, 지난 3월 입적한 땐아

                          린뽀체의 불탑(티:최땐)를 걜왕 까르마빠께서

                          직접 그렸습니다.

                          

                                      

 

 

 

 

                                            2010년 티베트 새해 카드,  호랑이

 

                                     

 

 

 

 

                                           흰색 따라 보살

 

                                      

 

                                                

 

                                                 

 

 

 

                                                관세음보살의 분노존,  마하깔라

                       

                              

 

 

 

 

                                     

                                               철학적인 그림,  '경계없는 삶'

 

                                  

 

 

 

 

 

                          철학적인 그림,  '삼사라(윤회)와 니르바나(열반)는 같다.'

 

                                         

 

 

 

 

 

                                  철학적인 그림,  '삼보(三寶)'

 

                                   

 

 

 

 

 

                             철학적인 그림,  '지혜, 육바라밀을 통해 널리 퍼진다.' 

 

                                       

 

 

 

 

 

 

                                           철학적인 그림,  '하나의 다르마, 여러 길"  

 

                                   

                                           

 

 

 

                                                            그림 출처:http://the17thkarmapa.blogspot.tw

 

 

 

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