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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부터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50년 넘게 활동한 티베트 불교 스승 ‘최걀 남카이 노르부 린포체’가 지난 달 28일 향년 79세로 이탈리아 메리가르 웨스트 불교 센터에서 운명을 달리 했습니다.

입적하기 전인 9월 11일, 불교를 알리기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정부로 부터 훈장을 받았는데요.

1938년 동부 티베트 더게에서 태어난 린포체는 족첸 스승 아좀 둑빠, 샵둥 아왕 남걀 린포체의 환생으로 인정 받았으며 여러 스승을 모시고 수행했습니다.



유명한 티베트학 학자인 ‘주세페 투치’로 부터 초청받아 이탈리아로 향한 린포체는 1962년 나폴리 오리엔탈 대학교에서 티베트 언어와 문학을 1992년까지 30년간 가르쳤으며 ‘뵌’ 전통을 중심으로 티베트 고대 역사를 연구했고 족첸, 역사, 의학, 점성술, 뵌 및 민속 전통등 다양한 티베트에 관한 저서들을 선보였습니다.

티베트 불교 닝마파와 전통 종교 본교의 주된 수행법인 ‘족첸’을 서양에 처음으로 전한 스승 중 한 명인 린포체는 ‘국제 족첸 커뮤니티’를 설립해 이탈리아, 미국, 멕시코, 러시아,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센터를 두고 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10월 1일 종교&문화부 장관 명의로 애도를 표명하고 린포체의 생애를 기렸습니다.

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