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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은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에서 정한 '세계정신건강의날' 인데요.


행복 지수가 높은 나라로 알려진 약 73만명의 불교 국가 부탄왕국 국민들의 정신 건강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부탄 관영 매체 꾼셀이 지난 7월 17일자 보도한 기사를 보니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들의 정신 건강 상황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예산 약 9억원 투입할 것을 밝힌 내용이 있었는데요.


불교의 나라 부탄 왕국의 '기도 바퀴'.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세상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가정 불화, 폭력, 음주, 금지 약물 남용, 우울증 등으로 정신 건강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전문의는 3명에 불과해 치료 인프라는 아직 부족하다고 합니다.(사진/explorepartsunknown.com)


2017년 한 해 동안 부탄에서는 '정신 건강 및 행동 장애'와 관련되어 총 4,292건의 사례(국립병원  외래 진료 제외)를 발견했다고 해요. 수도 팀푸의 국립병원엔, 2017년 정신 건강 외래 환자 234명 중 151명이 여성이였으며, 우울증 환자 159명 중 103명이 여성이였고 595명의 정신 건강 관련 환자가 같은 해 정신과 병동에 입원했습니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병원 치료를 받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고 무당을 만나 의식을 치르는 등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정신과 전문의 첸조 도르지 박사는 현대 문명 도입,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도시 이주 가속화 등으로 문제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수도 팀푸에 있는 정신과 병동을 돌고 나서는 부탄 최초의 정신과 전문의 첸조 도르지 박사. 조현병으로 고통받는 불교 승려였던 형제의 치료를 위해 스리랑카로 넘어가 공부를 마친 후 조국에 돌아와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와 치료에 20년 가까이 헌신해오고 있습니다. 박사가 2013년 9월 9일 더 스타지와 인터뷰한 내용에선 자신이 처음 치료를 시작했을 때 환자가 151명이였으나 2012년엔 864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돌아 봤습니다. (사진/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PRI(Public Radio International)가 올해 5월 7일 부탄 왕국의 정신 건강 위기라는 내용의 보도한 기사에서, 1999년 부탄에서 처음으로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을 시작한 첸조 도르지 박사는 올해 두 명의 정신과 의사가 합류했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현재 부탄엔 정신과 치료를 위한 전문 병동이 수도 팀푸에 1개 밖에 없고 병상은 18개에 불과해 치료 기반 시설이 매우 부족하다고 합니다. 


정신 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부탄 정부가 2016년과 2017년 의사 86명, 간호사 104명 등 의료 관계자들에게 정신 건강 서비스 및 상담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했고 머지 않아 정신 건강 관련 공부를 위해 4명을 해외로 파견하기로 했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부탄이 행복지수가 높다고 알려졌지만, 2014년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세계 자살률을 보면 2012년 한 해 동안 인구 10만명당 17.3명(남성이 23.1명으로 전체 32위, 여성은 11.2명은 13위)으로 조사 대상 국가 중 22번째로 자살률이 높은 국가로 발표된 적이 있어 충격이였는데요.


▶ 관련 글 링크 : 2016/03/27 - 행복지수 높은 부탄, '자살률도 낮다'는 언론 보도와 다른 <불편한 진실>


정신건강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 보니 과연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가 맞는지 의아하기까지 합니다. 


어느 곳이던, 마음 아픈 사람들이 있게 마련인데요. 부탄 국민들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와 치료 인프라가 확대되서 고통받는 분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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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뱅골 호랑이는 인도, 네팔, 부탄, 방글라데시 등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뉴스 매체 꾼셀은에 따르면, 2015년 현재 부탄엔 103마리의 뱅골 호랑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1998년 75마리에 비해 약 37% 증가했습니다.


2017년 7월에는 뱅골 호랑이가 해발 3,576미터에 설치한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네팔 정부가 지난 달 발표한 자료에선 호랑이 개체수가 2009년에 비해 약 두배로 늘어 235마리로 확인되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2017년 7월, 부탄 왕국 북부에 있는 '왕축 센텐니얼 공원'에 설치한 카메라에 포착된 멸종위기종 뱅골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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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인구 73만명의 작은 나라 부탄 왕국에선 사상 3번째 총선 투표가 있었습니다.

1차 선거는 정당을 가리는 투표였는데요. 1차 예비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두 개의 정당이 2차 선거에 진출해 각 정당의 출마자 중 47명의 의원을 뽑는 방식인데요. 


1차 투표에 4개의 정당이 나선 가운데 체링 톱게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 국민민주당(PDP)이 3위에 그쳐 탈락했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DPT, DNT당이 본 선거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1차 선거는 투표율이 55%였던 2013년 예비 선거에 비해 약 12% 증가한 66.36%를 보였으며 2차 선거는 오는 10월 18일 열립니다.


부탄 왕국은 국왕이 스스로 절대권력을 내려놓고 민주주의를 도입해 2008년 부터 5년 임기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을 뽑고 있습니다. 


<1차 투표에 참가한 부탄 국민들>

(사진=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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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성 불평등 지수(GII)에서 부탄 왕국이 전체 189개국 중 117위에 올랐습니다.

UNDP는 2010년부터 각국의 불평등 정도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는데요. 평가 항목 에는 생식 건강, 여성 권한, 노동 참여 등의 영역을 고려해 산정하고 있는데요. 점수가 ‘0’이면 완전하게 평등한 것이고 ‘1’이면 완전히 불평등한 것을 의미하고 있는데, 부탄 왕국의 경우 0.476점을 받아 117위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히말라야 국가인 네팔은 118위입니다.

부탄 왕국은 전체 의회 중 여성의원 비율이 8.3%, 중등교육 이상을 받은 여성은 13.7%에 이릅니다.

이번 발표에선 스위스가 0.039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덴마크(0.040점), 네덜란드와 스웨던(0.044점), 벨기에 그리고 노르웨이(0.048점)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우리 나라는 0.063점으로 10위에 올랐습니다.

(사진/부탄 왕국 여성들=psimonm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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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 해 동안 부탄 왕국을 여행한 우리 나라 관광객이 6천명을 넘었습니다.


부탄 정부가 지난 해 ‘한국-부탄’ 외교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6월부터 8월까지 항공요금, 호텔비 등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2016년 보다 약 484% 늘은 한국인이 부탄을 찾아, 전체 방문 국가 중 10위안에 올랐다고 현지 뉴스 매체 꾼셀이 관련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4일 전했습니다. 


부탄은 자유 여행이 허락되지 않는 곳으로 호텔, 식사, 차량, 가이드 비용 등이 포함된 비용을 비수기 1일 200달러, 성수기 1일 250달러를 원하는 일정 만큼 미리 납부해야 하는데 작년 부탄 정부가 한국인에 한해 비수기인 6월부터 8월까지 1일 200달러 규정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부탄에어, 드룩에어 등 부탄 이용 항공요금 30% 할인 등을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한국인들이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6월 1일. ‘한국-부탄’ 외교 수립 3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행사가 시작된 첫 날 208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부탄 국제 파로 공항에 도착한 모습(사진/부탄 BBS)



2017년 전체 외국인 25만명 찾아, 인도인 17만명으로 가장 많아


지난 해 부탄을 찾은 전체 외국인은 모두 254,704명으로 2016년 183,287명 보다 21.5% 늘었고 관광 수입은 7,980만 달러 (한화 약 891억)로 작년보다 8.2% 더 벌었습니다.


가장 많이 찾은 나라 10개 국가 중 인도가 172,751명으로 으뜸이였고 이어 방글라데시(10,536명), 미국(9,220명), 중국(6,421명), 한국(6,048명), 싱가포르(4,129명), 태국(4,047명), 영국(3,246명), 독일(2,970명), 말레이시아(2,956명) 순인데요. 이중 중국은 2016년 9,208명이 여행했으나 30%가 줄었구요.  우리 나라는 2016년 1,035명으로 17번째였으나 특별 행사때문에 많이 찾아 5위로 올라섰습니다.


전체 외국 관광객 중 여성이 59.1%로 남성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41세~60세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때는 4월, 5월, 6월, 9월, 10월 그리고 12월이며 평균 체류일정은 6.6일이였으나 스위스인들은 평균 11일을 머물렀고 프랑스인 9.3일에 이어 네덜란드와 독일 관광객은 약 9일 정도로 평균보다 길었다고 관련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한편, 부탄 관광청이 2017년 방문한 외국인 1,4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9명은 부탄이 여행하기 안전한 국가로 답했으며 91%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다른 사람에게 부탄 여행을 추천하겠다는 관광객은 8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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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히말라야 부탄 왕국 푸나카에서 400여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부탄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 풀코스에서는 작년 하프코스 1위를 차지했던 22세의 일본 남자 선수 요시유키 하라가 2시간 27분 18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부문에선 사라 에스톤(30, 미국)이 3시간 42분 17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8년 3월 3일. 제5회 부탄 국제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습니다.(사진/BIM)


부탄 올림픽 위원회가 개최하고 부탄 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풀코스 138명, 하프코스 281명 등 모두 419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이중 외국인 선수는 277명으로 이중 73명이 50세 이상이라고 주최측이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풀코스 남녀 각 1위부터 5위까지는 4만 눌트럼(약 66만원)에서 5천 눌트럼(약 8만2천원), 하프코스에선 2만 눌트럼(약 33만원)에서 3천 눌트럼(약 4만 9천원)까지 순위별로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제5회 부탄국제마라톤 대회 모습]


결승점에 도착한 외국 참가 선수들(사진/BIM)











(사진/부탄국제마라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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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독일의 반부패운동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가 국가별 2017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했는데요. 부탄 왕국이 지난 해 보다 한 단계 상승해 싱가포르(6위), 홍콩(13위), 일본(20위)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에선 4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조사 대상 국가 180개국 중 히말라야 부탄 왕국은 100점 만점에 67점을 받아 26위에 올랐습니다. 2012년(63점), 2013년(63점), 2014년(65점), 2015년(65점)에 이어 2016년도는 65점을 받아 27위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21일. 부탄 겔레푸 지역에서 열린 부패방지 세미나에 약 70여명의 재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가했습니다. 부탄의 부패방지위원회는 2005년 12월 31일. 국왕의 명령으로 설립되어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에 앞서고 있습니다.(사진/부탄 부패방지위원회)


부패인식지수(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는 공무원과 정치인들의 부패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지에 대한 인식의 정도를 뜻하는데요. 


부탄과 같은 남아시아 국가 8개국 중 네팔의 2017년 부패인식지수는 31점에 그쳐 122위이고 아프가니스탄이 177위, 방글라데시가 143위, 파키스탄은 117위, 몰디브가 112위, 스리랑카는 91위이며 인도는 81위입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나라는 뉴질랜드(89점)이고 88점을 받은 덴마크가 뒤를 이었으며 핀란드, 노르웨이, 스위스가 공동 3위(85점)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나라는 소말리아(9점)로 작년에 이어 최하위에 머물렀고 북한은 17점으로 공동 171위이며 우리 나라는 2016년 52위에 이어 올해는 5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17년 세계 부패인식지수(이미지/국제투명성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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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국영 항공사인 '드룩 에어'가 모바일 앱을 이용한 웹 체크인 서비스를 2월 13일 부터 시행했습니다.


모바일 전용 앱인 'Druk Air'를 통해 체크인을 하면 선호하는 좌석 지정과 전자 탑승권 발급까지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어 승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공항 수속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모바일 체크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8년 2월 13일. 부탄 팀푸에서 열린 드룩 에어 전용 모바일 앱 론칭 행사(사진/BBS)


1981년 설립된 드룩 에어는 부탄 국내선 및 싱가포르, 네팔, 태국, 인도 등 9개 해외 지역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탄 정부는 인도 아쌈주의 중심지 구와하티에 최근 영사관을 개설하고 기존 방콕-구와하티-파로 항공 노선외에 '싱가포르-구와하티-파로' 항공 노선 취항을 지난 2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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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작은 나라 '부탄'에서는 매월 휴대 전화 및 컴퓨터용 달력을 발행하는데요. 이번 2월달에 소개된 달력에는 현 국왕인 집무실에서 왕자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 실렸습니다.

왕의 집무실이 있는 수도 팀푸의 '따시최종'은 1960년대 재건축된 곳으로 2006년에 즉위한 현 5대 국왕 직메 케사르 남걀 왕축(1985~)이 앉아 있는 자리는 전 국왕에 이어 쓰고 있다는군요.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왕자는 2016년 2월에 출생했습니다.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다정한 눈빛과 왕의 집무실이라고 하기에는 소박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사진/Bhutan Y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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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약 80만명이 사는 작은 나라 부탄 왕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교통 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 중 '휴대전화 사용'이 제일 많았고 '음주 운전'과 '속도 위반'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18일, 부탄 왕국 현지 뉴스 매체 꾼셀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발생한 운전 교통 법규 위반 유형을 분석한 정부 자료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적발된 사례는 6,648건, 음주 운전 5,907건, 속도 위반이 5,697건에 달했으며 단속된 건수가 제일 많은 해는 2015년으로 무려 17,239건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많은 차들이 오가는 가운데 수신호로 교통 정리를 하는 부탄 경찰(사진/news.au)


 

가장 많은 교통 법규 위반 범죄를 기록한 연령층은 25세에서 31세 사이이며 남성 운전자가 전체 위반자의 95%를 차지했고 여성의 경우 28세에서 34세의 나이대에서 교통 법규 위반이 많았습니다.


요일별 자료에선 금요일이 적발된 건수가 많았고 이어 수요일과 토요일 순이였습니다.


속도위반과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연령층 중 26~30세 사이가 최고 높았고 1~2년의 초보 운전자 사이에서 속도 위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간 중 적발된 사례 중 한 사람이 24개의 교통 위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안겼고 2번씩 위반한 사람은 남성이 6,244명이고 여성이 433명에 이르렀습니다.


2017년 12월말 현재 7명당 1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부탄 왕국에 등록된 차량은 92,008대로 2010년 53,382대에 비해 38,626대가 늘어나 72%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부탄에서는 음주 및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될 경우 1,750눌트럼(약 2만 9천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시 1,000눌트럼(약 1만 6천), 운전 면허증 미소지시 750눌트럼(약 1만 2천원) 등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부탄의 운전면허 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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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약 80만명의 작은 나라 부탄은 불교의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전체 인구의 약 25% 정도는 힌두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힌두교를 따르는 분들은 주로 네팔계 이주민들인데요. 부탄 정부는 네팔 두교 최대 축제인 다사인을 국가 공식 휴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련 부탄 사이트에는 9월 30일을 올해 다사인 축제 공휴일로 지정했고 2018년은 10월 19일로 되어 있군요. 매년 바뀌는 것은 네팔 고유 달력에 따라 양력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부탄의 10월 웹 & 휴대폰용 달력. 티카를 찍고 힌두교 지도자, 정부 요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현 국왕(오른쪽에서 두번째) / 사진. 옐로우


부탄 관영 매체 꾼셀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다사인 공식 휴일인 지난 달 30일. 부탄 왕국 현 국왕은 힌두교 신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매월 발행되는 휴대폰 & 컴퓨터용 달력에는 현 국왕이 축복을 상징하는 네팔의 티카를 이마에 찍고 힌두교 지도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소개되었습니다.


다사인 축제 공식 휴일은 1980년 부터 지정되었으며 부탄 수도 팀푸에서는 2012년 처음으로 힌두교 사원이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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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약 80만명의 히말라야의 작은 나라 부탄에서 동충하초 경매 사상 최고액이 나왔습니다.


부탄 관영 매체 꾼셀이 관련 부처 자료를 인용해 지난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붐탕지역서 열린 동충하초 경매시장에서 킬로그램당 271만 눌트럼을 기록해 기존 기록을 새롭게 썼는데요. 우리 돈으로 하면 약 4천 7백만원 정도합니다.

 

2017년 부탄 왕국 동충하초 경매 시장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동충하초 채취자와 상품

(사진/Bhutan Cordyceps Sinensis)

 


기존 최고가는 작년에 같은 지역에서 1kg당 155만 눌트럼(약 2천 7백만원)으로 2004년 직거래 금지 후 도입된 경매시장에서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7월 14일부터 8월 6일까지 부탄 각지에서 열린 동충하초 경매에는 도매업자 35명, 사전 채취 허가를 받은 2,281명이 참가했으며, 거래 최저가는 킬로그램당 21천 눌트럼(약 37만원)이며 총 거래량은 84.268킬로그램, 거래액은 35억 7천만원인 것으로 확이되었습니다.

 


 

"2017년 7월 14일, 부탄 파로에서 열린 동충하초 경매시장 영상"

 

 


 


겨울에는 곤충· 여름에는 버섯이 되는 동충하초(冬蟲夏草)는 예로 부터 중국에서 인삼, 녹용과 함께 3대 보약으로 여기고 있으며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꿈꾸며 알아낸 불로초가 동충하초였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동충하초 종류는 약 700여종 이상으로  이중 히말라야 지역인 티베트, 네팔, 부탄 등지에서 자연산으로 채취되는 박쥐나방 애벌레 동충하초는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고수입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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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히말라야의 작은 나라 부탄 왕국 푼초링 지역 도로안전교통국 건물에 콘돔 자동 판매기가 설치되었습니다.


성관련 질병 예방을 위해 부탄 정부 보건부가 시범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감염율이 두번재로 높은 이 지역에 6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 꾼셀이 전했습니다.


2017년 8월 17일. 푼초링 도로안전교통국에 콘돔 자동 판매기를 설치 행사에 참가한 보건부 장관

(사진/꾼셀)


 

자동 판매기에서 제공하는 콘돔은 1개당 5눌트럼(약 88원) 지폐를 넣고 이용할 수 있는데요. 50여대의 판매기를 11개 종칵(우리 나라의 도에 해당하는 행정단위)에 설치했고 이후 수도 팀푸에도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판매기 한 대당 비용은 125,000눌트럼(약 220만원)으로 설치 장소는 호텔, 오락시설,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성관련 질병 예방에 도움된다고 판단될 경우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부탄 왕국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HIV에 감염된 사람은 55명으로 1993년 이후 515명이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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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약 75만명의 작은 나라 부탄 왕국의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5월까지 42명이 자살했다고 현지 뉴스 매체 꾼셀이 지난 17일 보도했습니다.


부탄 왕국을 소개하는 우리 나라 일부 언론이나 책에서는 자살은 몇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다라는 이야기와는 달리 세계보건기구(WHO)가 2014년 9월 4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172개 가운데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자살률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한 자료에서, 


부탄은 2012년 한 해 동안 119명이 자살해 인구 10만명당 평균 17.3명(남성 23.1명으로 전체 32위, 여성 11.2명으로 13위)으로 22번째로 자살률이 높은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2016년 3월 27일자 '행복지수 높은 부탄, '자살률도 낮다'는 언론 보도와 다른 <불편한 진실>'이란 글에서 전해드린 바 있었습니다.



행복의 나라로 알려진 부탄 왕국의 여성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그 곳에 대한 이미지와는 달리

자살률은 다소 충격적이다. (사진/부탄스트리트패션)



이후 현지 뉴스 매체를 보면서 상황이 좋아졌는지 꾸준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만, 17일자 꾼셀의 보도 기사를 보니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현지 보건 당국자들은 '자살'이 부탄 왕국의 6대 사망 원인 중 하나라고 밝힐 만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작년 한 해 동안 92건의 자살 사례 중 34명이 농민들이였으며 21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 층에 4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탄 정부는 특히 청소년층에서의 자살 증가에 대해 큰 우려를 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2013년 부터 2015년 사이 314건의 자살 시도가 있었고 이중 54건은 미수에 그쳤으며 전체 발생 건 중 24세 미만의 청소년층이 92건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자살 원인에 대해 대부분 알코올 및 금지 약물 등에 의존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탄 정부는 2015년 12월 22일. 제1차 국가자살방지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자살 방지 예방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결과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나타내기는 무리가 있겠지만 좀더 다양한 자살 예방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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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왕국의 트롱사 지역 법원이 16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몽가르 세르뭉 출신의 21세 남성에 대해 징역 9년형을 선고했다고 부탄 현지 뉴스 매체 BBS, 꾼셀 등이 22일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해 11월 27일 발생했는데요. 16세의 부탄 여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함께 술을 마신 후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합의된 성관계라 할지라도 상대가 미성년자이면 중형에 처한다는 법령에 따라 20대 남성에게 

징역 9년형을 선고한 트롱사 지역 법원(사진/BBS)

부탄 형법에 의하면 서로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해도 상대가 12세~18세 사이의 미성년자인 경우 강간으로 간주해 9년에서 15년 사이의 중형에 처하게 되어 있다고 관련 보도에서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구속된 후 5개월 이상 감옥에 있었고 남은 형량을 교도소에서 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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