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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환생한 티벳 불교 스승 중 한 명인 ‘까르마빠 틴레 린뽀체’.

티벳 불교 주요 4대 종파 까규빠의 스승인 카샵 린뽀체의 환생자임을 16대 까르마빠로 부터 인정 받은 후 3살때  인도 다르질링에 있는 티벳 불교 사원에서 전통 뚤꾸(환생) 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카삽 린뽀체는 입적하기 전 자신이 서양에 환생할것이라고 뜻을 남겼다는데요.


1975년 티벳불교 신자인 프랑스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린뽀체는 티벳 불교 교육과 더불어 대학에서 현대 교육을 받고 티벳 불교 스승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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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서 200여개의 수행 기관을 거느리며 가장 큰 티배트 불교 수행 단체를 이끌고 있는 사쿙 미팜 린포체(1962년생)가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서 여신도 2명을 성폭행한 사실이 지난 달 28일 불교잡지 Tricycle지에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2명의 여신도들은 선샤인 프로젝트팀에 자신들이 당한 아픈 사연을 털어 놓으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2006년 결혼해 자녀를 두고 있는 사쿙 미팜 린포체는 추악한 민낯이 알려지면서 공개사과를 했지만 여파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사쿙 미팜 린포체는 70년대 자신의 아버지 트룽파 린포체가 설립한 샴발라 수행단체를 이끌어 오고 있었으며 우리나라    엔 2008년 '내가 누구인가라는 가장 깊고 오랜 질문에 관하여'라는 책으로 소개되었고2015년 '마음에 대해 달리기가 말해 주는 것들'이란 책이 선을 보였습니다.


티베트 불교 ‘샴발라’ 법맥을 이끄는 사쿙 미팜 린포체(사진/린포체닷컴)


지난 해 8월, 티베트의 지혜 저자이자 큰 스승으로 서구 사회에서 오랫 동안 활동해오던 소걀린포체의 성추문 사건이 알려져 공식 직책을 내려 놓았으며, 미국 뉴욕지역의 까규 둡덴 최링 사원을 세운 '라마 놀하린포체' 또한 30년간 많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사실이 작년 7월 밝혀지면서 자리에서 물러난 후 올해 2월 지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소위 '불교 스승'이라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 타인의 삶을 망가트리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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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불교에서 가장 오래된 종파인 '닝마파'에서 가장 중요한 법맥을 잇고 있는 6대 사원 중 동부 티베트 캄 지역 더게(중국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에 세첸 사원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네팔 카트만두 세첸사원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4일, 인도 및 네팔 등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제7대 세첸 랍잠 린포체(1966~)가 동부 티벳 세첸사원을 방문해 가르침을 폈습니다. 현지 사원 승려들과 신자들은 린포체의 방문을 7년간 기다렸다는군요.


티벳 불교 닝마파의 중요 6대 사원 중 한 곳인 '세첸사원' (사진/네팔 세첸 사원 페이스북)



사원측에서 전한 현지 모습들을 보면서, 여러 생각에 잠깁니다. 중국 침략 이후 티베트 불교가 씨가 마를 정도로 탄압을 받았지만 티벳인들은 자신들의 뿌리를 지켜가며 혹독한 시기를 견뎌 내며 티벳 불교, 뵌교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고 이젠 티벳 불교에 관심있는 중국인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 정부가 승려의 옷을 입은 늑대라며 맹비난을 서슴치 않는 14대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인도 다람살라에 오는 중국인들도 있다는 외신을 접한 적 있었고, 지난 5월 2일자 연합뉴스 기사에서는 중국 당국이 14대 달라이 라마에게 보시한 공산당원을 적발했다는 소식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티벳 세첸사원에서 불교 의식을 집전하고 있는 세첸 랍잠 린포체. 

1966년생인 린포체는 세첸 법맥의 큰 스승인 딜고 켄체 린포체의 손자입니다.

딜고 켄체 린포체는 티벳의 위대한 왕 티송데첸(742~797)의 직계인 부모님 밑에서 1910년 태어나

인도 망명 이후 1991년 입적할 때까지 많은 가르침을 폈습니다. (사진/네팔 세첸 사원 페이스북)



우리 나라 한 신문 컬럼에서 혹자는 그럽니다. 티벳 본토에서 불교는 완전히 끝났다고 합니다. 적어도 지난 시간만을 놓고 본다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티벳 현지나 인도, 네팔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티벳 불교 및 뵌교 단체에서 전하는 소식들을 보면 완전히 끝났다는 표현에 저는 아니라고 고개를 젓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동부 티베트 세첸 사원에 도착하는 스승을 환영하는 티벳인들]


(영상 출처 :  네팔 세첸 사원 페이스북)


물론, 티벳 본토에서 종교 활동이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중국 정부 정책에 반하는 사찰이나 승려들이 지금도 탄압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해외 NGO나 외신에 보도될 때 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망명 사회에서 활동하는 티벳 불교 스승이 다시 자신의 조국으로 돌아와 단 며칠이라도 가르침을 펼 수 있다는 것에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70년대까지는 티벳에서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세첸 랍잠 린포체가 일정을 끝내고 사원을 떠날 때 눈물을 흘리는 티벳 세첸 사원의 세첸 걀챱 린포체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합니다. 말하지도 않아도 그 마음이 어떠했을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첸 랍잠 린포체(왼쪽)와 아쉬운 작별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 세첸 걀챱 린포체(오른쪽)↑↓

(사진/네팔 세첸 사원 페이스북)



세첸사원은 17세기에 세워진 닝마파 사원으로 약 100여개 이르는 말사(末寺)들을 둘 정도로 큰 사찰이였지만 1950년대 중국 침략 이후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세첸 법맥의 큰 스승인 '딜고 켄체 린포체'(1910~1991)를 비롯한 많은 승려들이 인도로 망명 길에 올라 인도와 네팔에 세첸 사원을 건립해 법맥이 유지되어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도 용수스님(티벳 불교로 출가하신 재미교포)이 이끄는 세첸코리아(http://cafe.naver.com/shechenkorea)가 티벳 불교의 아름다운 수행 전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첸랍잠린포체을 만나기 위해 모인 티벳인들]








(사진/네팔 세첸 사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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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다 버리고 홀연히 히말라야로 수행길에 올랐던 티베트 불교의 스승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1975~)가 죽음이 다가오던 순간에도 명상을 멈추지 않은 경험을 털어놓은 동영상이 허밍턴포스트코리아에 의해 지난 28일 한국에 소개된 후 조회수가 5만뷰가 넘었고 앞서 7월 13일 같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명상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라는 영상은 25만뷰가 넘으면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1975년 네팔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티베트 출신으로 중국 침략 후 네팔로 망명을 왔지요. 아버지는 동부 티베트 출신의 뚤꾸 우겐 린포체이며 다른 3명의 형들(촉니 니마 린포체, 치케 린포체, 촉니 린포체)도 잘 알려진 티베트 불교 스승들입니다.




린포체는 티벳어로 '소중한, 귀중한' 이란 뜻으로 환생한 승려 또는 현생에서 수행이 깊은 분들께 붙이는 존칭어입니다. 특히 환생승려에게는 '뚤꾸'라고 부르는데 티벳에서는 약 900년전부터 환생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망명 1세대인 달라이 라마, 딜고 켄체 린포체, 뒤좀 린포체, 깔루린포체, 16대 까르마빠 등을 잇는 2세대 불교 지도자들 중 주목받는 한 분으로 우리나라에 오신 적도 있었고 '티베트의 즐거운 지혜', '세상을 보는 지혜' 등이란 책이 한국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2016년 7월 28일. '죽음이 다가오던 순간에도 명상을 멈추지 않았다.' 영상]


[2016년 7월 13일.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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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중국 쓰촨성 추안동 교도소에서 종신형으로 복역하다 건강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알려진 티베트 불교 뚤꾸(환생한 승려를 뜻하는 말.) 텐진 델렉(=텐진 데렉, 당시 65세)린포체의 조카가 티베트를 탈출해 무사히 인도 다람살라에 도착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텐진 델렉 린포체의 여조카인 '니마 하모'(26)가 티베트를 탈출해 네팔을 거쳐 망명 티베트인들의 중심지인 인도 다람살라에 24일(현지시간) 아침 무사히 도착했다고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텐진 델렉 린포체 가족과 가까운 롭상 욘땐은 "그녀는 7월 24일, 일요일 아침 인도 다람살라에 무사히 도착했고 지금은 건강하게 티베트 리셉션 센터(티베트에서 망명한 사람들이 임시로 머무는 공공수용시설)에 머물고 있다"며 27일 니마 하모의 다람살라 도착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는 물론 망명 정부도 니마 하모의 다람살라 도착을 환영했다고 덧붙혔습니다.


니마 하모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당국이 린포체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했지만 이는 거짓이며 독살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2016년 7월 27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언론과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는 텐진 델렉 린포체 조카 '니마 하모'(26)

(사진/AP)



린포체는 '심장마비'가 아닌 '독살'당했다.



중국 당국은 2015년 7월 12일 고인이 숨지자 가족들에게 전화로 통보해 니마 하모는 어머니(린포체의 여동생)와 함께 시신을 인도받기 위해 교도소에 도착했으나 시신을 보여주지도 않아 지니고 갔던 티베트 전통 스카프 '카딱'(하얀천)을 교도소 문 앞에 걸고 자살을 시도하자 직원들이 시신을 잠깐 볼 수 있게 허용했습니다.


하모는 삼촌의 시신은 덮혀 있었고 밖으로 나온 손톱이 검게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감옥에 있던 다른 수감자들이 고인의 입술이 검게 변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하모는 죽음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016년 7월 27일. 티베트 사회에서 큰 존경을 받았던 텐진 델렉 린포체의 죽음에 대해 털어 놓고 있는 니마 하모.  다시는 가족들을 보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세강에 진실을 알리기 위해 탈출을 선택했습니다.(사진/ AP)



6살 딸아이와 어머니를 두고  떠나 온 하모, "세계에 진실을 알리기 위해 탈출했다"



하모는 6살 딸아이와 어머니를 두고 홀로 탈출하는 것에 대해 많은 망설임이 있었지만 린포체의 사망과 관련된 진실과 티베트 현실을 세상을 알리기 위해 약 9,700달러(약 1,090만원)를 밀수업자에게 건네고 차량을 이용해 약 2주만에 탈출에 성공해 네팔을 거쳐 인도로 망명했습니다.


하모는 린포체 사망 후 동부 티베트 리탕에서 약 300여명의 주민들이 시신을 돌려달라고 시위를 벌였으며 중국 공안들의 발포로 1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쳤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한,  중국 당국은 린포체가 '가짜 라마'라며 선전하고 환생자를 찾는 것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린포체 사망 후 조카 하모와 그녀의 어머니 돌카르 하모(고인의 여동생)는 린포체의 죽음을 외부 세계에 알려렸다는 혐의로 약 18일간 구금되었다 풀려났습니다.


2016년 7월 27일. 텐진 델렉 린포체의 사진이 실린 책을 든 조카. 린포체의 여동생인 하모의 어머니가 생전에 면회했을 때 잦은 구타와 배고픔으로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진/AP)




티베트 사회를 위해 봉사한 '텐진 델렉 린포체'


1950년 동부 티베트 리탕에서 태어난 텐진 델렉 린포체는 1982년부터 1987년까지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 밑에서 공부를 했으며 1987년 고향으로 돌아와 티베트 문화, 교육, 보건, 환경 보존 등을 위해 봉사하며 주민들로 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중국 당국으로 부터는 눈엣가시였던 린포체는 2002년 폭탄 테러 혐의라는 누명을 쓰고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국제 사회 캠페인에 힘입어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고 복역 중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습니다.


텐진 델렉 린포체가 심장마비가 아닌 독살로 숨졌다는 하모의 폭로를 보고 낯설지가 않습니다. 


1989년 숨진 티베트의 제2인자 10대 판첸라마와 세계 최대 불교 승원 라룽가르(중:오명불학원)를 세운 직메 푼촉 린포체의 2004년 공식적인 사인은 '심장마비'였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 모두 심장마비가 아닌 중국 정부의 독살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중 중국의 한 대학에서 박사 과정으로 티베트 역사를 공부한 박근형님이 지은 '티베트 비밀역사'(지식산업사, 2013년)에 10대 판첸라마(=빤첸라마)의 독살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1989년 1월 9일 빤첸라마와 후진타오는 같이 라싸로 왔고, 1월 17일 같이 짜시륀뽀(=타쉴훈포)로 왔다. 그런데 1월 28일 빤첸라마가 심장마비로 죽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라싸에서 한 가지 소문이 퍼졌다. 내가 직접 취재해서 기록한 그 소문은 다음과 같다.


1월 22일부터 빤첸라마는 계속 짜시륀뽀에서 설법했다. 그리고 1월 27일 설법에서 이렇게 말했다. "다람살라에 계신 달라이 라마는 우리 유일한 희망이다!" 이날 저녁, 방 안에 빤첸라마와 시종스님 단 둘이 있었다. 빤첸라마가 창밖을 지긋이 보며 말했다. "나, 내일, 샴발라로 갈까?" 샴발라는 '샹그릴라'라고도 한다. 티베트 이상향이다. "설마 그럴 일이 있겠습니까?" "음...알았다."  


다음 날 아침,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빤첸라마가 차를 탔는데 옆에 수행스님이 없고 사복경찰 두 명이 타고 있었다. 이 승용차가 어디론가 사라졌다. 수행스님은 이 차에 타지 못했다. 그날 저녁 빤첸라마가 죽었다. 


중국 정부는 빤첸라마 시신을 공개하지 않았다. 정말 심장마비로 죽었다면 시신을 공개 못할 이유가 없다. 끝내 이런 주장이 새어 나왔다. '빤첸라마 시신에 있는 손톱 10개가 모두 검은색이었다' 


라싸 중심가에 찻집이 여러 개 있다. 이 찻집에 뉴스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2월 첫째 주, 그 시종 스님이 한 라싸 찻집에서 울분을 토했다. 자신이 1월 27일과 28일 겪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다 한 뒤 이렇게 말했다. '다 내 탓이다! 나는 바보였다! 샴발라로 간다는 말이 '내일 죽는 다'는 뜻인지 몰랐다. 바로 그날 내가 빤첸라마를 모시고 다람살라로 망명했어야 했다!" 그 사람은 엉엉 울더니 그 찻집을 나가 버렸다. 그날 그 사람은 목매달아 자살했다.』



어린 딸과 노모를 고향에 두고, 탈출 과정에서 어떻게 될지 모를 위험을 무릎쓰고 티베트를 탈출할 수 밖에 없었던 니마 하모의 소식을 전하면서 먹먹했습니다.  


중국 교도소에 아직도 수백명의 티베트인의 정치범이 복역중에 있고 2009년 이후 140명이 넘는 티베트인들이 분신하는 슬픈 역사는 언제쯤 멈출까요?


텐진 델렉 린포체의 사인 규명을 위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티베트의 현실이 세계에 알려지기를 기원합니다.




관련 글 링크


2012/12/18 - 티베트 교도소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세 여성의 충격 증언

2012/12/24 - 티베트 '추슐 교도소' 고문과 학대 자행

2016/05/15 - 티베트인들의 절규, 티벳 분신 희생자 현황 (2009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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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티베트 망명촌에서 태어난 아이가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오래된 종파로 알려진 닝마파 고승 '툴식 린포체' 환생자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게 법을 전수한 스승이기도 했던 툴식 린포체(1923-2011)의 환생자는 2013년 7월 25일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티베트인 망명촌에서 태어났으며 달라이 라마로 부터 공식 환생자임을 인정받았습니다.


툴식린포체는 딜고켄체린포체, 뒤좀린포체 등과 더불어 닝마파 고위 승려로서 2010년부터 입적할 때까지 닝마파 대표를 맡았습니다.


툴식린포체(아래)와 환생자 아왕 땐진 최끼 로되 랍셀(위) /사진.파율



달라이 라마와 툴식린포체 환생자(사진/툴식린포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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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인 사회에서 존경받던 티베트 불교 스승인 한 린포체가 종신형을 선고 받고 중국 교도소에서 13년째 복역하다 건강이 악화돼 최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현지 시간), 망명 티베트 뉴스 매체 및 티베트 운동 단체 등에 따르면 올해 65세인 뚤꾸 뗀진 델렉(텐진 데렉, Tenzin Delek) 린포체가 지난 12일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돼 수감중인 중국 쓰촨성 추안동 교도소에서 숨졌습니다.

 

 

티베트인들 위해 많은 봉사를 해왓던 고인(사진/티베트 망명정부)

 

2013년 11월, 마지막 면회가 허용된 후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은 "중국 공안 당국이 그의 친척들에게 병이 심각하다고 전해와 교도소로 향했으나 당국은 그가 이미 사망했다"고 통보했다고 자유 아시아 방송이 현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뗀진 델렉 린포체는 동부 티베트 지역에서 티베트인들로 부터 존경을 받던 린포체로 티베트인들의 정체성, 문화, 언어 보존 등에 앞장 서와 중국 당국에는 눈엣가시였고 2002년 4월, 폭탄 테러 혐의라는 죄를 뒤집어 쓰고 구속되어 같은 해 12월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국제 사회 구명 캠페인에 눈치를 보던 중국 정부가 2005년 1월 26일 종신형으로 감형했습니다.

 

그의 가족들에 따르면 린포체는 감옥에서 숱한 고문과 구타를 당했으나 어떤 치료도 받지 못해 건강 상태가 매우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프리 티베트' 단체는 동부 티베트 냑추(Nyagchu County)지역에서 고인의 시신을 돌려달라며 수천명의 티베트인들이 현지 중국 정부 건물앞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2009년 이후 티베트에선 142명의 티베트이들이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자유를 위해 분신했고 1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역 아이들을 돌보며 티베트 언어와 문화 보존에 힘쓴 린포체(사진/체링 외서)

 

 

 

관련 글 링크

 

2015/03/23 - 티베트 독립을 요구해 수감되었던 승려 15년만에 풀려나

2013/05/03 - 25년간 수감된 티베트인 정치범 건강 악화로 가석방

2015/07/10 - 티베트 암도지역에서 중국에 항의하며 승려 분신, 2009년 이후 142명째 분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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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활불'(活佛)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14대 달라이 라마, 활불이란 단어는 크게 빗나간 말이다.

 

 

몇일전 14대 달라이 라마의 섭정으로 활동했던 제5대 레팅린뽀체를 잇는 16살 제7대 레팅린뽀체가 티베트 자치구 정협에 선출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한국 언론에서도 같은 내용의 보도가 뒤따랐고 일부는 린뽀체를 '활불'(活佛)이라며 소개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티베트불교에서는 '까규빠'의 제1대 걜왕 까르마빠 뒤숨켄빠 이후로 환생 제도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고 이후 겔룩빠에서 이 제도를 따랐으며 현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달라이 라마'라는 칭호도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 12월 26일, 인도 델리에서 열린 러시아인 요청 법회에서 약사여래 관정 의식을 주재하고 있는 14대 달라이 라마 (사진/달라이 라마 공식사이트)

 

 

 

 

 

환생 제도는 티베트 불교의 독특한 색깔을 이루고 있고 웬만한 사원에는 각 법맥을 잇는 '린뽀체' 또는 '뚤꾸'(=툴쿠)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티베트 불교에 밝은 어느 분의 말씀을 듣자니 현재 수백명의 뚤꾸들이 티베트 불교 문화권이나 서양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활불, 즉 '살아있는 부처'라고 풀이되는 한자어는 중국에서 유래되었으나 본래 티베트 불교에서 말하는 '뚤꾸'(환생 라마)와는 의미가 달라도 한참 다릅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인도 다람살라에서 14대 달라이 라마를 스승으로 모시며 20년 넘게 공부하시는 한국인 '청전스님'께서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지영사)이라는 책에서 바른 티베트 불교 · 바른 상황에 대해 하신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흔히들 티베트 불교를 최고의 종교, 최고의 수행차제, 최고의 스님들로 너무 환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인간 사회에서는 어디 가나 모순이 있고 갈등과 보이지 않는 이면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필자는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써서 보여주고 싶다.

 

문제는 린뽀체나 라마의 뜻이 과대포장 해석된 데서 발생하는 것 같다. 달라이 라마도, 옛날부터 중국에서 린뽀체를 훠포(활불)라고 해석하여 썼는데 틀려도 너무 크게 빗나가 쓰이고 있다고 몇번이나 말했다. 가끔 어떤 린뽀체는 부인을 두는 경우도 있는데 그 부인을 '활불지처活佛之妻'라고 부른다. 아니 부처라면 부처로서 뭐가 부족해서 마누라를 두어야 하겠는가. 다 종교상에서 뜻을 잘못 해석하거나 과대포장한 모순에서 오는 문제이다."

 

 

활불로 잘못 이해되고 있는 '뚤꾸'는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을 하고 생을 거듭하며 다시 태어나는 분들입니다.

 

얼마 전 환생을 주제로 한 해외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딜고 켄체 양시 린뽀체'가 "금(金)과 뚤꾸는 두드려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금이 보석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과정이 필요하듯이 뚤꾸 또한 환생자로 인정받았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공부와 수행을 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서 축구에 대한 천부적인 소질을 갖고 태어났다고 해도 많은 연습을 하지 않으면 프로축구 선수가 될 수 없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 린뽀체는 '소중한, 귀중한 분'이란 뜻으로 환생자는 물론 환생자가 아니어도 현생에서 수행이 깊으신 분들을 부르는 칭호입니다. 국내에는 린포체, 림포체 등으로 소개되었으나 동국대학교 티벳장경연구소 한글표기안에 따라 '린뽀체'로 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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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왔다.


멀리 프랑스 땅 남부 마르세이유에서다. 너무 반가웠고 그 옛날 함께 했던 시간들이 죽 이어진다.  이 스님(목조: MogChok린포체)과의 인연은 필자와 유별났다. 그것도 필자가 첫 인도 땅, 이곳 다람쌀라에 1987년 첫 발을 디디면서다. 유달리 왜소한 몸매와 병색이 짙은 모습에 보기가 좀 그랬다. 늘 소화가 안 되고 속 쓰림의 고통을 하소연 한다. 그러다가 일 년 후에 정식으로 티벳 불교 수학으로 다시 왔을 때서야 이 스님의 사정을 알아 차렸다. 필자와 동갑 나이로 당시 서른다섯 살인데도 어찌 치아가 하나도 없는 어설픈 틀니를 하고 있었다. 왜 벌써부터 치아가 없느냐고 물으니 그냥 웃음만 지었다.

 


1959년. 우리가 다 알다시피 중국이 티벳을 무력 합병과 함께 마지막 방법으로 달라이 라마는 측근과 비밀리에 인도 땅에 망명을 시도한다. 이때 만일 한시 한발이 어긋난다면 탈출은커녕 망명객 모두가 생명은 고사하고 이 지구촌에서 흔적도 없어질 그런 절박한 상황이었다.

 

이때 탈출을 도맡은 최고 군인 책임자가 바로 이 스님의 아버지였다. 티벳군 야전 총사령관이었던 것이다. 탈출 시 누구에게도 이 기밀을 얘기 할 수도 없었기에 집에 있는 가족에게도 어떤 언질조차 할 수가 없었던 극비의 문제였던 것이니 말이다.

 


그러면 달라이 라마 일행의 인도 망명 이후 티벳내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말할 것도 없이 탈출에 가담한 측근 일행의 가족 친지부터 혹독한 조사가 된 것은 당연, 일차로 그 스님의 가족이 무서운 고문과 폭력의 조사를 받았다. 얼마나 그 조사가 심했겠는 가는 그 스님의 어머니는 연행 되자마자 감옥에서 고문으로 며칠 안에 죽고 만다. 얼마나 심한 고문이었을까 상상이 간다. 그때 이 스님은 여섯 살, 그런대도 생 이빨을 빼는 혹독한 고문과 함께 아버지가 어디 있는가를 밝히라는 것이었다.

 

 

 목조 린포체 (사진/휴심정)

 

 

 

필자가 이 한자리에서 25년을 티벳 난민들과 함께 하면서 꼭 불교를 위하고 달라이 라마를 위해서 티벳이 자유 독립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이 지구상에서 마지막 인간의 때 묻지 않은 인간의 영혼을 지닌 민족으로써 세계의 마지막 인류의 빛으로써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티벳 땅을 여행한 사람은 그저 독특한 풍경을 구경하는 여행이 아닌 티벳 사람을 만나본 이후에 느끼는 순수한 참인간임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들을 만나보고는 누구나가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거듭 생각해보게 하는 인류의 마지막 보고(寶庫)이기 때문이다. 또 우리 한민족과 가장 가까운 몽골리언의 조상이며 시조이기도 한데서 더욱 애정과 관심이 일어나는 것을 어찌 설명해야 할까. 우리 한국 땅의 착한 민중들이 티벳내에 벌어지는 인권탄압에 남 일로 보며 무관심하지 않기를 바란다.

 


겨울 입구에서 티벳 장탕 고원의 혹독하게 추운 유목민이나 승가의 착한 스님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숙연해진다. 필자에게 겨울면 생각이 깊어지는데 오늘따라 심한 악천후에 눈발이 진해간다. 20년 전 1993년 도보 카일라스 성산 순례가 내 일생 수행길에 어찌 잊혀 질 수가 있겠는가. 끝까지 법에 희망을 두고 그 자리를 지켜나가는 용감한 그러나 비폭력의 티벳족으로 그리고 인류를 지킬 순수한 인간의 영혼을 지닌 사람으로 길이 남아지기를 기원한다.

 


2012년 12월 천축 겨울 스물다섯 번째를 지내며,  비구 청전 두 손 모음.

 

 

 

청전스님.

 

달라이 라마께서 계시는 히말라야 다람살라에서 25년간 그 분의 제자로 수행하고 있는 스님으로서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 이란 책을 통해 티베트 불교, 달라이 라마와의 인연, 수행 등에 관한 좋은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그 밖에도 '라닥하늘 길을 걷다', '입보리행론', '깨달음에 이르는 길' 등을 통해 티베트 불교를 알리는 일에 헌신하고 계신 스님입니다. 매년 여름 히말라야 최고 오지인 라다크를 찾아 고립된 티베트 스님들과 오지 주민들에게 약과 생필품을 보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종교전문 조현기자님의 '휴심정' 에 2012년 12월 14일 올려진 글입니다. 중국이 티베트 침략 후 저지른 만행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정말 치가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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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겔레푸=) 티베트에 밀교를 처음 전한 구루린뽀체(=빠드마삼바바)의 25명 티베트인 제자 중 한 명인 '남카이 닝뽀'(Namkhai Nyingpo) 7번째 환생자의 법회가 부탄 겔레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011년 12월 1일, 부탄 불교 신자들에게 관정의식을 주관하고 있는 제7대 남카이 닝뽀 린뽀체 (사진/꾼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45일간의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 마이소르에서 온 승려 쐬남 도지는 일주일 동안 숙소를 잡기 위해 돌아다녀 어렵게 방을 잡았다며 자신의 친구들은 아직 머물 곳을 구하지 못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겔레푸에 거주하는 우갠 왕축씨는 타지에서 자신의 친구들이 숙소 예약을 부탁했으나 빈방이 없어 구하지 못했습니다.



 

        겔레푸 시내 (사진/꾼셀)

 

 

 

법회를 주관할 제7대 남카이 닝뽀 린뽀체 '직메 빼마 남갤'는 티베트 쌈얘 사원에서 처음으로 비구계를 받고 구루 린뽀체(=구루린포체) 티베트인 제자가 된 '남카이 닝뽀' 환생자로서 부탄 붐탕에 있는 닝마빠 사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최측은 11월 16일부터 열리는 법회에 약 30,000명의 신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루린뽀체와 25인 제자 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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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라다크=) 티베트 불교의 원형이 잘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리틀 티벳 라다크에서 열린 제4차 둑빠 까규빠 연례회의가 11월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날,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위하고 무지를 쫓아내는 염원을 담은 100,000개 램프 공양을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내년에 열릴 제5차 대회는 7-8월 중 같은 헤미스 사원에서 열린다고 주최측은 밝혔습니다.

 

비록 사진으로 볼 수 밖에 없었지만 척박한 라다크 땅에 지구 녹색 환경을 위해 10만 그루에 가까운 나무를 함께 심는 모습은 가장 인상적인 행사였습니다.

 

2013년에는 올해와는 달리 육로가 열리는 라다크 여행 성수기 7-8월중에 개최된다고 하니 인연이 닿는다면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고 싶습니다.

 

수천명의 현지인들이 참여한 대회를 보면서 티베트 불교 '둑빠 까규빠'가 라다크 지역을 중심으로 뿌리내린 것에 대해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대회 하이라이트>

 

 

                                        10월 26일, 개회식전 불교의식을 여는 '갤왕 둑빠'

 

 

 

 

                                              티베트 불교, '둑빠 까규빠'를 이끄는 '갤왕 둑빠'


 


 

                 10월 26일, 헤미스 사원 뒷편에 마련된 스투파와 부처님 불상으로 향하는 승려들

 

 

 

 

                                              티베트 불교 악기들을 불며 가는 승려들

 

 

 

 

금강저와 금강령을 들고 기도문을 읇조리며 스투파 주변을 돌고 있습니다.  왕 썬글라스를 쓰신 스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햇빛이 강렬한 티베트나 라다크와 같은 고원지대는 눈 보호를 위해 색안경을 착용하는 스님들도 많습니다.

 

 


 

                                              헤미스 사원 뒷편의 석가모니 부처님상

 

 

 

 

 

 

                                                부처님 불상을 돌며 기도하는 승려들

 

 

 

 

                 서양 불교 신자들에게 영상을 통해 대회 모습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2년 10월 26일,  헤미스 사원에서 라다크 전통 춤과 노래 공연이 열렸습니다.

 

 

 

 

 

 

 

 

 

 

 

     2012년 10월 27일,  다음 날 개회식 준비로 바쁜 4차 대회 운영을 맡은 '꺕제 툭세 린뽀체'(Kyabje 

      Thuksey Rinpoche)

 

    

 

 

 

 

                                   대회 준비를 돕기 위해 자원 봉사자로 지원한 라다크 여성들

 

   

 

 

 

                                              승려들도 대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10월 27일, 티베트 불교와 뵌교에서 공양물로 사용되는 버터로 조각한 똘마(=또르마) 

 

 

 

 

 

                               2012년 10월 27일,  불교 의식에서 소라를 불고 있는 승려들

 

 

 

 

 

 

둑빠 까규만의 독특한 모자인 '뗀델 쌰르모'(Tendrel Sharmo) 쓰고 있는 승려들 이 모자는 제1대 갤왕 둑빠 린뽀체(1161-1211)께서 고안한 것으로 '모든 것은 상호 의존한다' 라는 부처님 말씀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대중 법회에 참석한 라다크인들

 

 


 

 

                             2012년 10월 27일,  헤미스 사원에서 법회를 열고 있는 '갤왕 둑빠'

                          

 

 

 

                                          공양물로 올릴 똘마(=또르마)를 만들고 있습니다.

 

 

 

 

 

                     티베트 불교, '둑빠 까규빠'의 고위 승려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2012년 10월 28일, 제4차 연례 회의 개막식이 열릴 헤미스 사원

 

 

 

 


 

                                          아침 식사 준비를 돕고 있는 라다크인들

 

 

 

 

 

                                                    열심히 음식 장만하고 있습니다.

 

 

 

 

 

 

2012년 10월 28일, 개막식장에 참석한 둑빠 까규를 이끄는 '갤왕 둑빠'와 히말라야 부탄왕국 내무부 장관(오른쪽 끝)

 

 

 

 

 

 

                                 히말라야 부탄왕국에서 온 대표단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티베트 불교, '둑빠 까규' 승려들

 

 

 

 

 

                             둑빠 까규를 상징하는 깃발이 올려 질 게양대 주변에 모인 사람들

 

 

 

 

 

            갤왕 둑빠린뽀체와 부탄왕국 내무부 장관이 개막을 알리는 깃발을 함께 올리고 있습니다.

 

                       

 

 

 

 '용'그림의 깃발이 올려졌습니다.  둑빠는 용의 사람들이란 뜻으로 '둑'은 용을 뜻하고 '빠'는 ~사람, ~파(派)란 의미입니다.

 

 

 

 

 

                                  2012년 10월 28일, 제4차 둑빠 까규 연례회의 개막식

 

 

 

 

 

                                                       베트남에서 온 참가단의 인사

 

 

 

 

 

                                                       부탄과 서양에서 참가한 신자들

 

 

 

 

 

                                  2012년 10월 28일, 라다크 각 지역에서 참석한 신자들 

 

 

 

 

 

                                                           왕 썬글라스 스님 ^__^

 

                       

 

 

 

 

                                2012년 10월 28일, 헤미스 사원을 가득 메운 승려와 신자들

 

 

 

 

 

 

 

10월 29일,  9,814명이 동시에 99,103그루의 묘목을 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입니다.

 

2012/10/30 - [티베트 문화권 /리틀 티베트, 라다크] - 티베트 불교, 인도 라다크에서 '동시에 나무 많이 심기' 기네스북 기록 세워

 

 

 

 

 

 

 

                         10월 30일, 티베트 불교 유물 공개.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입니다.

 

 

2012/11/02 - [티베트 문화권 /리틀 티베트, 라다크] - 인도 라다크 헤미스 사원, 신비스런 티베트 불교 유물 공개

 

 

 

 


 

                   10월 31일, 전날 공개된 티베트 불교 중요 유물을 직접 뵙기 위해 줄을 선 신자들

 

 

 

 

 

 

                                        10월 31일, 법회를 주관하는 '갤왕 둑빠 린뽀체'

 

 

 

 

 

                                손으로 연꽃 모양을 만들어 공양을 올리며 기도를  하는 신자들

 

 

 

 

 

                                                11월 1일, 갤왕 둑빠 린뽀체의 가르침

 

 

 

 

 

                                                        공양을 올리는 승려들

 

 

 

 

 

                                                          두 손을 모은 신자들

 

 

 

 

 

                                        푸른 눈의 서양인 승려와 동남아시아에서 온 여승들

 

 

 

 

 

                                            부모님 손잡고 헤미스 사원에 온 아이들

 

 

 

 

 

                          11월 2일, 마지막날 10만개의 촛불과 램프를 밝히는 참가자들

 

 

                            

 

 

 

 

 

 

 

  살아있는 모든 존재를 위해, 무지를 쫓아내는 염원을 담아 10만개의 촛불과 램프를 공양물로 올리는 사람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갤왕 둑빠 린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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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라다크=)  2012년 10월 29일, 티베트 불교 둑빠 까규빠의 제4차 연례 회의가 열리는 인도 라다크 헤미스 사원에서 신비한 티베트 불교 유물 3점이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이 날 일반인에게 처음 선을 보인 유물은 500년된 의식용 단검(=푸르바,풀바)과 1,000년된 금강살타 불상을 비롯해 티베트의 위대한 요기 '밀라레빠'의 여동생이 조각한 것으로 알려진 밀라레빠 조각상입니다.

 

티베트 불교 의식용 단검으로 사용되는 푸르바는 약 78.74cm로서 캄툴린뽀체는 "이것은 인간의 무지를 제거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루린뽀체(=구루린포체, 빠드마삼바바)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금강살타' 불상은 약 1,000년 역사를 간직한 상으로 헤미스 사원으로 부터 약 180km 떨어진 초모리 호수 부근 꼬르족 사원(Kordzog)에서 옮겨 왔습니다.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의식용 단검 '푸르바'와 금강살타 불상

 

 

 

캄툴린뽀체의 설명에 의하면 약 10.16cm 크기의 밀라레빠 조각상은 둑빠 까규빠를 세운 '갤왕 둑빠' 가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밀라레빠 여동생인 '빼따 괸키'(Peta Goenkyi)에 만들어 졌으며 긴 머리카락이 조각된 상에서 머리카락이 자라밑으로 떨어졌었다며 "만약 조각상들 앞에서 소원을 빈다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세가지 티베트 불교의 귀중한 유물은 올해 말까지 헤미스 사원에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사원측은 밝혔습니다.

 

 

     밀라레빠 조각상을 옮기는 캄툴린뽀체(왼쪽), 갤와 로레빠(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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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라다크=) 2010년 1월, 향년 91세 나이로 입적한 인도 라다크의 정신적 스승 중에 한 분인 '꺕제 탁나 린뽀체'(Kyabje Takna Rinpoche) 환생자의 삭발의식이 티베트 불교의 둑빠 까규를 이끄는 12대 '걜왕 둑빠 린뽀체'에 의해 '라훌 & 스피티' 지역 사원에서 열렸습니다.

 

꺕제 탁나 린뽀체의 환생자는 18개월된 사내 아이로서 생후 12개월때 걜왕 둑빠 린뽀체에 의해 환생자로 인정받았습니다.

 

18개월된 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의젓한 모습에서 남다른 포스가 느껴집니다.

             

前 탁나 린뽀체는 1920년 인도 라다트 수도 '레' 의 한 마을에서 태어나 3살 때 15대 걜왕 까르마빠와 꺕곤탁창 린뽀체로 부터 탁나 뚤꾸의 환생자로 인정받아 5살때인 1924년 탁나 사원을 이끌었으며 7살때부터 헤미스 사원의 꺕곤 탁창 린뽀체의 지도아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8개월 된 환생자가 前 탁나 린뽀체의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둑빠 까규)

 

 

탁나 린뽀체는 1977년 부터 약 10년간 라다크 불교 협회의 대표를 맡으면서 라다크 사회에 헌신적인 봉사를

해왔고 라다크의 미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역 사회로 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탁나 사원은 둑빠 까규빠 법맥을 잇는 사찰로서 라다크 잔스카르 지역 등에 여러 말사(末寺)를 두고 있습니다.

 

둑빠 까규(Drupa Kagyu)는 티베트 불교 주요 종파 중에 하나인 '까규빠'에 소속된 종파로서 인도 라다크의

헤미스 사원을 중심으로 라다크와 부탄 왕국에 뿌리내리고 있고 까규빠의 최대 종파인 '까르마 까규빠'에 이

어 약 80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용어 설명 

 

 ① '린뽀체'(Rinpoche)는 '귀중한, 소중한'이란 의미의 티베트어로서 주로 환생한 고승에게 붙여지는 존칭입

 니다. 또한, 환생한 승려가 아니더라도 현생에서 공부를 많이 하신 분 스님에게도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에는 '린포체', '림포체'라는 단어로 소개되었으며 '더 티벳 미러'에서는 동국대학교 티벳장경연구소의 티벳어 한글 표기안에 따라 '린뽀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② '라마'(Lama)는 산스크리트어 스승의 의미인 '구루(Guru)'와 같은 의미로서 이 호칭 또한 공부를 많이 하신 분에게만 쓰는 호칭으로서 티베트 불교의 모든 승려들을 '라마승'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표현입니다.

 

③ '뚤꾸'(Tulku)는 환생 라마를 뜻하는 티베트어입니다. 우리에게는 활불 즉, 살아있는 부처라는 용어로 알려져 있으나 14대 달라이 라마께서는 중국인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활불이란 표현은 본래 의미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하셨고 용어 사용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2012년 9월 17일-19일> 

 

 

           지역을 방문하는 둑빠 까규빠 종정, 걜왕 둑빠 린뽀체를 기다리는 라다크인들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환영하는 라다크인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내리는 린뽀체

 

 

 

 

                    전통 의상을 입은 라다크인 환영 의식에 답하는 걜왕 둑빠 린뽀체(오른쪽)

 

 

 

 

                       주전자에 담긴 내용물에 꽃을 적시는 12대 걜왕 둑빠 린뽀체

 

 

 

 

                                   인도 라다크 라훌 & 스피티 지역 전통 의상을 입은 현지인

 

                             

 

 

 

 

                             삭발의식에 참여하기 위해 법당으로 들어서는 탁나 린뽀체 환생자.

 

     

 

 

 

 

                             속세 할아버지 품에 안겨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린뽀체

 

     

 

 

 

 

                                           린뽀체의 부모님

 

     

 

 

 

 

                                    사원 안에 들어 갈 자리가 없어 밖에서 기다리는 신자들

 

    

 

   

 

 

                                               많이 오셨습니다.

 

   

 

 

 

 

                                   법당 2층까지 꽉 채웠습니다.

 

 

 

 

 

                             얼굴을 내밀고 의식을 지켜보는 신자들

 

     

 

 

 

 

                                                          자리에 앉는 린뽀체

                            

 

 

  

 

                                여러분 안녕!  손을 흔드는 린뽀체

                      

 

 

 

 

                                      사원을 찾아 온 신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걜왕 둑빠 린뽀체께서 '법복'과 둑빠 까규만의 독특한 모자인 '뗀델 쌰르모'(Tendrel Sharmo) 전하고 있습니다. 이 모자는 제1대 걜왕 둑빠 린뽀체(1161-1211)께서 고안한 것으로 '모든 것은 상호 의존한다'라는 부처님 말씀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티베트어 : 뗀델 쌰르모  :)

 

 

 

 

 

 

 

                                   '뗀델 샤르모'를 머리에 쓰고 있는 린뽀체

 

 

 

 

 

                                                         잘 어울립니다.

 

             

 

 

 

 

                                 걜왕 둑빠 린뽀체가 장수를 기원하며 환약을 권하고 있습니다.

 

 

 

 

 

 

                                                       환약을 먹는 린뽀체

        

 

 

 

 

 

                                                       머리 카락을 자르고 있습니다.

 

                    

 

 

 

 

                                          린뽀체 모습이 참 의젓합니다.

 

 

 

 

 

 

                                          의식에서 눈을 떼지 않는 신자들

 

 

 

 

 

 

     머리카락 자르는 의식이 끝나고 걜왕 둑빠 린뽀체가 신자들에게 축복을 빌어주고 있습니다.

 

 

 

 

 

 

 

       18개월 밖에 되지 않은 린뽀체에게 너무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자리에서 잠들어 버린 린뽀체.

          

  

 

 

 

 


인근 지역에 위치한 티베트 불교, 둑빠 까규빠의 위대한 스승 '고짱빠'(Gotsangpa, 1189-1258) 수행 동굴. 앉아 있던 자리 위에 왕관 모양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진 왼쪽 하단 부분.

 

 

 

      

 

 

                  승려가 고짱빠께서 수행하진 자리에 앉아 본 모습입니다.  티베트를 비롯한

                  히말라야 지역에 티베트 옛 스승님들의 수행터가 많은데 동굴에 가보면 바위

                  에 손이나 발자국이 남아 있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저도 직접 몇차례 본 적이

                  있습니다만 인위적으로 만든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손이나 발자국이 동굴 벽

                  면에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머리 위쪽으로 돌에 흔적이 남은 모습은 처음

                  봅니다.

 

                                

 

 

 

                                                                                      <사진/둑빠 까규 사무실>

 


 

 

참고글 링크

 

2012/08/10 - [문화] - 티베트 버터 조각, 손으로 정교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예술

 

2012/09/01 - [종교] - 티베트 불교 주요 종파 (1) 겔룩, 까규빠

 

2012/09/08 - [종교] - 티베트 불교 까규빠 린뽀체의 다비식(화장) 영상

 

2012/09/13 - [종교] - 티베트 불교 스님의 공중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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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