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80대 노모와 함께 티베트까지 수천킬로미터에 이르는 길을 오토바이 여행을 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청두 현지 언론을 인용해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쓰촨성 러산에 거주하는 54세의 쑹첸후이는 티베트 여행을 원하는 84세의 노모를 모시고 17일간 약 5천킬로미터를 오토바이로 여행했습니다.


80대 어머니의 오랜 꿈이였던 티베트 여행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집을 떠난 어머니와 아들


6월초 어느 날, 쑹첸후이는 어머니에게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묻자 노모는 '티베트!'라고 망설임없이 대답했습니다. 티베트 여행은 그녀의 아주 오랜 꿈이였다고 합니다. 지금 가지 않으면 늦겠다라고 생각한 아들은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필요한 준비를 마친 아들과 노모는 6월 16일 오토바이를 타고 집을 떠나 6월 21일 티베트 라싸에 도착했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아름답고 아름다운 곳들이야. 공기 역시 너무 좋아"라며 아이처럼 좋아했습니다. 아들은  "순수한 티벳 땅에 도착한 어머니는 흥분했고 행복했습니다."라며 전했습니다.


쓰촨성에서 티베트까지 오는 육로에서 비를 맞은 어머니


그들은 라싸에서 이틀간 머물며 성지 조캉사원과 포탈라 궁전 등을 찾았고 다시 티베트를 떠나 오던 길과 는 다른 루트를 이용해 7월 1일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


티베트를 오가는 길이 쉽지 않았을 텐데 오랜 꿈을 이룬 어머니는 다음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아들과 함께 동북지방을 가고 싶다고 합니다. 


어머니 생애 최고의 여행 선물을 한 아들도 멋있고 티베트까지 아들을 따라 오토바이 여행을 나선 어머니의 용기도 대단합니다.



오랫동안 꿈에 그리던 티베트 라싸 포탈라 궁전 앞에서 아들과 함께 한 어머니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셔서 아들과 함께 더 많은 곳을 여행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