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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망명 티베트

티베트 불교의 가장 오래된 종파 '닝마파' 제7대 종정 선출

티베트 불교의 가장 오래된 종파인 '닝마파'의 제7대 종정으로 4대 까톡 게체 린포체(1954~)가 선출되었습니다.


1월 25일, 티베트 중앙 행정부(CTA)에 따르면, 인도 보드가야에서 열린 제29회 닝마 묀람(대기도회)에서 닝마파 6대 법맥을 잇고 있는 티벳의 6개 사원(족첸, 세첸, 민돌링, 도르제 작, 팔율, 까톡)의 주요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5년 입적한 6대 종정인 딱룽 제출 린포체(1926-2015)의 후임으로 까톡 법맥의 4대 게체 린포체가 3년간 종단을 대표하는 자리에 올랐습니다.

 

7번째 종단 대표 자리에 오른 까톡 게체 린포체(사진/티베트 중앙 행정부)

 

 

까톡 게체 린포체는 1954년 동부 티베트 골록에서 태어나 16대 까르마빠, 잠양 겐첸 최키 로되, 아좀 갤세 규메 도르제 등 여러 스승으로 부터 3대 까톡 게체 린포체(1886-1952)의 환생자로 인정을 받았으며 1997년 인도 망명 후 14대 달라이 라마, 딱룽 제출 린포체 및 빼놀 린포체 등으로 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며 현재는 네팔을 중심으로 전법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닝마파는 다른 주요 종파인 겔룩, 까규, 샤캬파 등과는 달리 종단을 대표하는 지도자 없이 주요 법맥이 전해져 오는 사원을 중심으로 활동을 했으나 중국 침략 이후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많은 티벳인들이 1959년 인도로 망명한 후 다람살라에 세워진 티베트 중앙 행정부(CTA) 요청에 의해 종단 대표자를 선출했습니다. 초대 종단 대표로는 뒤좀 직달 예세 도르제(1904-1987) 가 맡았습니다.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와 까톡 게체 린포체(사진/티베트 중앙 행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