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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부탄&기타 히말라야

부탄, 성 관련 질병 예방을 위해 콘돔 자동 판매기 설치

지난 17일, 히말라야의 작은 나라 부탄 왕국 푼초링 지역 도로안전교통국 건물에 콘돔 자동 판매기가 설치되었습니다.


성관련 질병 예방을 위해 부탄 정부 보건부가 시범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감염율이 두번재로 높은 이 지역에 6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 꾼셀이 전했습니다.


2017년 8월 17일. 푼초링 도로안전교통국에 콘돔 자동 판매기를 설치 행사에 참가한 보건부 장관

(사진/꾼셀)


 

자동 판매기에서 제공하는 콘돔은 1개당 5눌트럼(약 88원) 지폐를 넣고 이용할 수 있는데요. 50여대의 판매기를 11개 종칵(우리 나라의 도에 해당하는 행정단위)에 설치했고 이후 수도 팀푸에도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판매기 한 대당 비용은 125,000눌트럼(약 220만원)으로 설치 장소는 호텔, 오락시설,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성관련 질병 예방에 도움된다고 판단될 경우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부탄 왕국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HIV에 감염된 사람은 55명으로 1993년 이후 515명이 발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