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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부탄&기타 히말라야

부탄, 교통 법규 위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제일 많아

인구 약 80만명이 사는 작은 나라 부탄 왕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교통 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 중 '휴대전화 사용'이 제일 많았고 '음주 운전'과 '속도 위반'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18일, 부탄 왕국 현지 뉴스 매체 꾼셀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발생한 운전 교통 법규 위반 유형을 분석한 정부 자료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적발된 사례는 6,648건, 음주 운전 5,907건, 속도 위반이 5,697건에 달했으며 단속된 건수가 제일 많은 해는 2015년으로 무려 17,239건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많은 차들이 오가는 가운데 수신호로 교통 정리를 하는 부탄 경찰(사진/news.au)


 

가장 많은 교통 법규 위반 범죄를 기록한 연령층은 25세에서 31세 사이이며 남성 운전자가 전체 위반자의 95%를 차지했고 여성의 경우 28세에서 34세의 나이대에서 교통 법규 위반이 많았습니다.


요일별 자료에선 금요일이 적발된 건수가 많았고 이어 수요일과 토요일 순이였습니다.


속도위반과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연령층 중 26~30세 사이가 최고 높았고 1~2년의 초보 운전자 사이에서 속도 위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간 중 적발된 사례 중 한 사람이 24개의 교통 위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안겼고 2번씩 위반한 사람은 남성이 6,244명이고 여성이 433명에 이르렀습니다.


2017년 12월말 현재 7명당 1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부탄 왕국에 등록된 차량은 92,008대로 2010년 53,382대에 비해 38,626대가 늘어나 72%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부탄에서는 음주 및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될 경우 1,750눌트럼(약 2만 9천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시 1,000눌트럼(약 1만 6천), 운전 면허증 미소지시 750눌트럼(약 1만 2천원) 등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부탄의 운전면허 시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