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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네팔

네팔 왕정 폐지 10년만에, 다이아몬드 730개와 진주 2천개 등으로 만든 왕관 공개

역대 네팔 국왕들이 착용했던 왕관이 일반인에 공개되었습니다. 2008년 왕정 폐지 후 10년 만입니다.


지난 15일, 수도 카트만두 나라얀히티(Narayanhiti) 왕궁 박물관에서 239년전 부터 왕들이 착용했던 왕관이 2008년 왕정 폐지 후 10년 만에 일반인에 공개되었습니다.


왕가의 11개 유물을 비롯해 함께 공개된 왕관은 다이아몬드 730개, 진주 2천개, 루비 등 고가의 보석과 극락조 깃털로 만들어 졌으며 2008년 네팔의 마지막 왕인 ‘갸넨드라 비르 비크람 샤’(Gyanendra Bir Bikram Shah, 1947년생~) 마지막으로 사용했습니다.


2018년 10월 15일. 네팔 카트만두 나라얀히티 궁전 박물관에 공개된 왕관. 박물관은 2009년 문을 열었으나 보안상의 이유로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선을 보였습니다.(사진/히말라얀 타임스)


기념 행사에 참석한 올리 총리는 “우리는 역사를 보존하고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궁전 박물관은 네팔의 다양한 왕조와 시대, 문화 및 다양성을 반영하는 역사 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라얀히티 궁전에 52개 방 중 19개가 개방되었으나 남은 공간도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현지 뉴스 매체 더히말라얀타임스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2008년 왕정 폐지로 폐위된 ‘갸넨드라 비르 비크람 샤’ 국왕이 왕관을 착용했던 모습(사진/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