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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망명 티베트

티벳 불교 최초의 서양인 주지 스님, '니콜라스 브릴랜드'

2012년 7월 6일, 티벳 불교 역사상 깜짝 놀라는 일이 발생합니다.


티벳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는 미국 국적의 '니콜라스 브릴랜드'(1954년생)를 티벳 불교 최대 종파인 겔룩파의 '라또 사원'주지 스님으로 임명합니다.


당시 14대 달라이 라마는 그에게 티벳 전통과 서양 사이의 가교 역할을 특별히 당부했다는군요.


인도 남부 까르나타카주 문고드에 위치한 라또 사원은 10세기경 티벳 본토에 세워진 사원을 재건한 곳인데요.


2016년 12월 17일, 라또 사원을 방문한 14대 달라이 라마와 켄린포체(오른쪽) 모습입니다.(사진/달라이 라마 공식사이트)


1977년 라또사원 쿙라 린포체로 부터 티벳 불교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1985년 출가해 1998년 티벳 불교 최고 학위인 '게쉐' 학위를 받았으며 켄 린포체, 게쉐 툽땐 훈둡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960년대 패션전문잡지'보그'의 전설적인 편집자 다이애나 브릴랜드의 손자이자 미국 외교관의 아들로 자란 그는 어릴 때부터 사진에 관심을 보여 '파리아메리칸대학'(AUP)을 거쳐 뉴욕대학교 영상학과를 졸업한 후 사진가로 활동했습니다. 티벳 불교와 처음 만난 20대 때, 업계 최고의 스튜디오에서 사진 작가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니콜라스 브릴랜드는 출가 이후에도 티벳 문화 및 종교 보존 활동을 위한 사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은 2016년 12월 17일, 라또 사원을 방문한 14대 달라이 라마와 켄린포체(오른쪽) 모습입니다.(=달라이 라마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