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국적 항공사인 네팔 항공(Nepal Airlines)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들여 274석 규모의 에어버스 330-200 기종 여객기 두 대를 구입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섭니다.


지난 6월 28일, 네팔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새로 도입한 항공기 한 대가 도착해 기념 행사가 열렸는데요. 2대 중 먼저 인도받은 항공기의 이름은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산인 '안나푸르나'(해발 8,091미터)로 명명하고 8월 중에 인도 될 비행기는 '다울라기리'(해발 8,167미터, 7번째로 높은 산)로 부른다고 합니다.


2018년 6월 28일. 네팔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한 에어버스 330-200 항공기 '안나푸르나'. 나머지 한 대는 다음 달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사진/신화통신)


기존 에어버스 320-200기 두대, 보잉 757-200기 1대를 보유하고 있던 네팔 항공은 현재 10%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2대의 신규 항공기 구매로 국제 노선을 확대해  최소 25%까지 점유율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팔 항공측은 오는 8월부터 도하, 두바이, 방콕 구간을 우선 취항하고 한국과 일본은 약 3개월 후 직항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늦어도 올 겨울 시즌부터는 네팔 항공 직항을 이용해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5년 대지진의 아픔을 딛고 지난 해 약 94만명의 관광객을 맞은 네팔은 2020년 네팔 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8년 6월 28일. 이코노미 256석, 비지니스 18석 규모의 안나푸르나호 내부를 둘러보는 네팔인들(사진/카트만두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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