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서 정식으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독립국임을 주장하거나 소수민족, 해외 체류 동포 사회 등을 대표하는 16개 축구팀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코니파 월드 풋볼 컵'(CONIFA WFC)2018 대회에 티베트 대표팀이 참가합니다.


나라를 잃고 인도, 네팔 등을 중심으로 약 13만명의 티베트인들이 흩어져 살고 있는데요. 이들을 대표하는 티베트 대표팀이 자신들의 국기를 내걸고 5월 31일부터 열리는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2018년 5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코니파 월드 풋볼 컵 2018'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도착한 티베트 축구 대표팀. (사진/Tibet.net)


국제축구연맹(FIFA)로 부터 정식 팀으로 인정받지 못한 소수민족, 나라를 잃고 독립국임을 주장하는 민족, 해외에 체류하는 동포 사회를 대표하는 16개팀이 모여 치르는 이번 대회는 독립축구연맹(CONIFA) 주관아래 영국 런던에서 다음 달 9일까지 열립니다.


티베트 국가 스포츠 협회(TNSA, 2002년 설립)가 선발한 대표팀은 인도와 네팔에서 15명을 중심으로 미국과 캐나다, 유럽, 잉글랜드 등에서 거주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코니파 월드 풋볼 컵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티베트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018년 5월 18일. 영국으로 떠나는 대표팀을 만난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는 "여러분들이 어느 곳을 가던 티베트인으로서의 명예와 존엄성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격려 했습니다. (사진/달라이 라마 공식 사이트)


참고로, 티베트에 축구가 처음 소개된 것은 1913년 갼체라는 도시에서 영국 군인들과 인도 군인들의 축구 경기를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1930년대에는 영국 선교사들이 주축이 되었던 축구팀과 라싸 유나이티드팀'이 있었습니다. 


1950년대 중국 침략 이후 14대 달라이 라마를 따라 망명한 티벳인들은 1981년 부터 '걀윰 첸모 메모리얼 골드컵(GCMGC, 14대 달라이 라마 어머니를 기리는 축구대회)대회를 통해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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