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네팔 카트만두 계곡 중 하나인 파탄(랄릿르)에서는 살아있는 여신으로 추앙받는 새로운 '쿠마리'의 즉위식이 열렸습니다.


네팔 파탄 쿠마리 선출위원회는 2월 5일, 모두 5명의 후보를 놓고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32가지의 특성에 부합하는 최종 쿠마리에 '니히라 바지라차리야'(5)를 선출했습니다.


새롭게 선출된 쿠마리는 첫 생리가 시작되기전까지 자신의 역할을 이행하게 됩니다.


2018년 2월 17일. 네팔 파탄에서 새로운 쿠마리에 오른 '니히라 바지라차리야'(사진/신화통신)


약 250여년 전부터 힌두교 탈레주(두르가) 여신의 화신으로 여겨지는 여자 어린이를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또는 쿠마리 데비)로 모시는 전통이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쿠마리는 카트만두, 파탄, 박타푸르 등 세 곳을 들 수 있는데요.


살아있는 여신을 숭배하는 전통은 18세기 카트만두의 마지막 말라 국왕 '자야 쁘라까시 말라'시대부터 시작되었고 옛 왕국이 있었던 카트만두, 파탄(랄릿푸르), 박타푸르 등 세 지역의 쿠마리가 네팔에서 가장 중요한 쿠마리로써 이중 카트만두 쿠마리가 으뜸으로 지난 해 7월 28일 3세의 여자 아이가 쿠마리에 올랐습니다.


2018년 2월 17일. 신자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파탄 쿠마리(사진/신화통신)







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