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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티베트

티베트 라싸 조캉사원에서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고 외친 티벳인 자살 시도

티베트의 심장 라싸의 조캉사원에서 티벳인 남성이 "티벳 자유"를 외치며 자신의 목을 칼로 그어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경 티벳인 남성이 "티베트인에겐 권리와 자유가 없다"며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고 외친 후 가지고 있던 칼로 자신의 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현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017년 6월 23일. 티베트 최대 성지 조캉사원 인근에서 자유를 외치며 자살을 시도한 현장을 사람들이 보지 못하다록 천막으로 가리는 현지 공안 당국자들(사진/VOA)



사건이 발생한 후 중국 현지 공안들은 자살 시도가 발생한 현장 주변을 천막으로 둘러 싼 사진이 미국의 소리에 의해 공개되었는데요.


미국자유아시아방송은 정확한 신원이나 생존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생존할 가망성은 없어 보이며, 사건 발생 당일 오후 4시경 현지 상황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범하며 특이한 다른 움직임은 없다고 현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이 말했습니다.


2009년 이후 티베트 동부와 동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 150명의 티벳인들이 자유와 달라이 라마 귀국 등을 요구하며 분신해 12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