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은 티베트 불교 최대 종파인 겔룩파를 세운 '쫑카빠' 대사의 열반일이였습니다.  티베트력 10월 25일에 열반한 쫑카빠 대사를 기리기 위해 티베트 불교 사원, 집 등에 등을 켜는 전통이 있는데요. 간댄 응아최(Ganden Ngacho)로 불리는 이날 티베트 라싸 조캉사원에는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수천개의 등을 켜 공양을 올렸습니다.


쫑카빠 대사는(Tsongkhapa, 1357–1419)는 티베트 불교 최대 종파인 '겔룩빠'(=겔룩파)의 창시자로서 쫑카빠라는 뜻은 그가 태어난 암도(중:칭하이성) 쫑카에서 따온 말로서 '쫑카 사람'이란 뜻입니다.



2016년 12월 23일. 수많은 등이 켜진 티베트 라싸에 위치한 최대 성지 조캉사원 앞.(사진/신화)


2016년 12월 23일. 종까빠 대사 열반일을 맞아 조캉사원 옥상에 수천개의 버터램프가 켜졌습니다.(사진/신화)



같은 날,  인도 남부 문고드에 위치한 티베트 불교 '대뿡 라치' 사원에서는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많은 승려들이 참석해  쫑카빠 대사 열반을 기리는 법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베풀고 계율을 엄격히 지키는 개혁 종단 '겔룩파'를 세운 쫑카빠는 1419년, 몇 년에 걸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죽음을 예감하고 결가부좌를 한 상태에서 마지막 명상에 들어갔으며 그 자세 그대로 숨이 끊어지는 순간 병으로 쇠약해진 얼굴이 보름달같이 밝게 빛나 주름살 하나없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 23일. 대뿡 라치사원에서 법회를 열고 있는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사진/달라이 라마 공식 사이트)



2016년 12월 23일. 쫑카빠 대사 열반일을 맞아 촛불 공야을 올리는 신자들(사진/달라이 라마 공식 사이트)





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