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전통 거주지역인 중국 쓰촨성 간쯔티베트족자치주 써다현(티.세르타르)에 위치한 세계 최대 불교학원인 라룽가르(오명불학원(吳明 佛學院)불교 학원이 올해 7월 20일부터 중국 당국의 일부 철거 방침에 따라 약 2천명이 넘는 티베트 승려들이 강제로 쫓겨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30일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자유아시아방송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영상속에는 중국의 탄압으로 라룽가르(오명불학원)를 떠나는 티베트 승려들과 안타까움과 아쉬움속에 작별하는 장면들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라룽가르는 1980년 켄포 직메 푼촉 린포체가 세운 승원으로서, 티베트 불교 승려들이 수행하기 위해 모여 들어 한 때는 약3만명 이상이 모여 들어 마을을 이뤘으며 지금은 약 1만명 정도가 수행을 했던 곳으로 중국 당국이 내년 10월까지 5천명을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후 승려들이 머무는 거주지 철거가 시작되어 9월 30일 현재 약 2천명이 넘는 승려들이 강제로 고향으로 돌려보내졌습니다.


또한 10월 31일,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 당국이  쫓겨나는 승려들에게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서류에 서명을 강요했다며 현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티베트 최대 불교 승원 '라룽가르'를 떠나는 승려들(사진/RFA)



강제 철거를 과정에서 가슴아픈 사건도 있었습니다. 7월 20일, 중국 당국에 항의하며 린진 돌마 여승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뒤를 이어 2명의 여승려가 자살을 시도해 이중 한 명은 숨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무엇이 두려운걸까요?  라룽가르 승려들이 중국 정부가 그토록 싫어하는 독립 활동을 한 것도 아니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서원을 세우고 온전히 수행에 정진하고 있을 뿐인데 말입니다.  라룽가르 승원을 축소하고 승려들을 강제로 돌려보내는 중국 당국의 티베트 불교 탄압은 즉각 멈춰야 합니다.



[2016년 6월,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티베트 최대 불교 승원 라룽가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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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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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연희 2016.11.28 23: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무아미타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