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에서 50대 여성이 분신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7일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정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3월 23일 5명의 자녀를 둔 50대 여성이 분신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분신 사태가 처음 시작된 티베트인 전통 거주지역 응아바(Ngaba, 중국 쓰촨성 아바티베트족 자치주)의 도챠 마을의 50대 여성이 중국의 티베트 강압 정책에 항의하며 분신했습니다.


소남 쵸로 알려진 이 여성은 분신하면서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 귀국과 티베트 자유를 외쳤다고 망명정부는 현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2009년 부터 시작된 티베트인들의 분신 시위는 144명(망명 정부 추산 기준)에 달하며 이중 사망한 사람은 125명에 이릅니다. 


올해들어 2월 29일 티베트 승려가 분신으로 숨진데이어 두번째 발생한 분신입니다.


2016년 3월 23일. 분신으로 숨진 소남 쵸(사진/티베트 망명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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