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국기를 게양한 혐의로 구속되었던 20대 승려가 4년간 수감되었다가 최근 풀려났습니다.


망명 티베트 뉴스 매체 파율은 2012년 9월 7일, 동부 티베트 까르제 지역 왼뽀에 있는 학교 운동장에 게양되어 있던 중국 국기를 내린 후 티베트 국기를 게양하고 '자유 티베트'라고 쓴 전단을 뿌린 혐의로 체포돼 4년 징역형을 선고 받아 복역하던 소남 괸뽀(당시 22세)승려가 지난 12일 풀려났다고 24일 보도했습니다.


티베트 국기가 올려진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중국 당국은 조사를 벌여 2012년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27명의 티베트인들을 체포했으며 같은 해 12월 12일 왼뽀 사원의 승려 6명을 검거했으나 이번에 풀려난 소남 괸뽀를 제외한 나머지 승려들의 신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파율이 전했습니다. 


22세에 구속돼 4년간 옥살이를 한 소남 괸뽀. (사진/파율)



2009년 이후 티베트에선 143명의 티베트인들이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자유와 달라이 라마 귀국 등을 요구하는 분신 시위가 계속돼 12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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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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