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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망명 티베트

티베트 불교 닝마파 종정 '딱룽 체출 린포체' 명상에 든 상태로 입적

· 2012년부터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오래된 종파 '닝마파'를 이끈 '딱룽 체출 린포체' 명상에 든 상태로 입적

· 닝마파 대기도회가 열리던 인도 보드가야에서 새벽 2시 30분경 명상에 들어

·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 빠른 환생을 위해 기도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왼쪽)와 

닝마파 종정 딱룽 체출 린포체(오른쪽)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오래된 종파로 알려진 닝마파를 이끌었던 꺕제 딱룽 체출 린포체가 지난 23일 인도 보드가야에서 입적했습니다.


망명 티베트 뉴스 매체들에 따르면 린포체는 닝마파 기도회가 열리던 인도 보드가야에서 23일 새벽 2시30분경 명상 상태로 입적(티. 툭담 Thuk-dam)했으며 의학적으로 최종 사망 진단이 내려졌음에도 시신이 온전한 상태로 몸에는 온기가 남아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평소 새벽 2시30분~3시 사이에 기도와 불교 의식으로 하루를 시작하던 린포체는 이날 새벽 1시경 기도와 불교의식을 마친 후 오전 2시경 30분경부터 명상 상태에 든 상태에서 입적했으며 특별한 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26년 티베트에서 태어나 2012년 부터 닝마파 

대표를 맡은 딱룽 체출 린포체


사원측은 보드가야에서 열리고 있는 닝마파 묀람(대기도회)이 끝난 후 린포체가 머물던 인도 쉼라에 있는 도르제 닥 사원으로 시신을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926년 티베트 성호 얌드록초 호수 인근에서 태어난 딱룽 제출 린포체는 1959년 티베트를 탈출해 인도로 망명했으며 2012년부터 닝마파의 대표[각주:1]가 되었습니다.


한편, 인도 남부 빌라쿠페의 타쉴훈포 사원에서 람림 가르침을 펴고 있는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는 닝마파를 이끌던 린포체는 위대한 스승이였으며 빠른 환생을 염원했으며 신자들에게도 기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관련 글 링크


2015/07/25 - 달라이 라마 스승이자 티베트 닝마파 고승 '툴식 린포체' 네팔에서 환생

2012/09/08 - 티베트 불교 까규빠 린뽀체의 좌탈 입적

2014/04/22 - 티베트 불교 스승, 칠채화신(七彩化身)으로 보이는 믿기 어려운 입적




 

  1. 닝마파는 다른 주요 종파인 겔룩, 까규, 샤카와 달리 종단 대표가 없었으나 1960년대 달라이 라마의 요청으로 종단 대표를 선정하게 되었으며 뒤좀린포체가 초대 종정을 지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