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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티베트

티베트에 패스트푸드 체인점 'KFC' 내년 1월 입점

미국의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켄터 프라이드 치킨(KFC)가 티베트 라싸에 내년 1월 문을 열 예정입니다.

 

중국 신화통신이 9일(현지 시간)는 KFC가 티베트 라싸에 첫 지점을 열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말까지는 오픈 할 계획이라고 현지 입점 예정 쇼핑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KFC 티베트 1호점은 540제곱미터(m2) 규모로서 평형으로는 약 163평 정도가 되는데 향후 지점 확장을 위해 4.7헥타르(약 14,126)규모의 냉동 창고도 지을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티베트 라싸에는 이미 몇해 전부터 디코스(DICOS)라는 중국 패스트 푸드 체인점이 조캉사원 부근과 신시가지에 두 곳의 디코스 지점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티베트에 1호 지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KFC(사진/차이나뉴스)

 

 

KFC는 2004년 부터 티베트에 지점을 세우기 위해 계획을 했으나 수익성을 이유로 오픈 계획을 보류해왔으나 연 1천만명을 넘는 중국 관광객들이 찾고 있고 이미 디코스를 통해 현지 티베트인들이 치킨이나 햄버거 등을 받아들이고 있어 공격적인 영업을 결정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KFC가 주고객층을 현지 티베트인들 보다는 현지 거주 한족들이나 중국 관광객들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다.

 

한편, 인도 다람살라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는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는 약 10년전 KFC가 티베트에 문을 열려고 했을 때 이를 반대하는 뜻을 밝힌 바 있었으나 최근 KFC 지점 개설 뉴스가 보도된 이후 관련 내용에 대한 의사표명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캉사원 인근 디코스 지점에서 음식을 먹고 있는 티베트인들(사진/차이나티베트온라인)